김포중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 “끝까지 봉사하겠다”

“지역사회를 넘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봉사 나침반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30여년간 광명시는 물론 경기도에서 열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김포중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62)은 지역사회 버팀목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광주광역시 태생인 김 회장은 지난 1990년 광명시 거주 당시 호남향우회 지인들의 권유로 봉사활동에 첫발을 내디딘 후 현재까지 한시도 봉사에서 손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그동안 광명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과 광명시체육회 부회장,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광명경찰서 경발위 부회장, 광명시 인사위원회 위원,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10대 시절 신문 배달 등으로 학비를 벌어야 했을 만큼 어려운 소년기를 지낸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보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늘 안타까웠다”며 “넉넉한 도움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현재 ㈜TPF솔루션 대표이사인 김 회장은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광명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적십자 전국대의원,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부회장 등을 겸임하며 일과 봉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달 6일 자전적 에세이 ‘아직 끝나지 않은 발걸음’ 출판기념회를 갖는 김 회장은 “20대 시절 가난을 벗기 위해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며 산 탓에 ‘왕소금’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며 “광주에서 올라와 지금은 광명시에 거주하면서 지역 발전과 대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일상 속의 이야기 등 그동안 걸어온 인생길을 뒤돌아보고 싶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업인이자 봉사자로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라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 임오경 의원 “국비 100억 확보”... 허위 사실 유포 논란

최근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국비 확보로 공표한 시민편익시설 건립 예산 100억원이 국비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임오경 의원 사무실과 공익 제보자 등에 따르면 임 의원 측은 지난 9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고객편익센터 착수설명회 개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편익센터 건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상으로 끈질긴 설득 끝에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100억원은 국비가 아닌 국민체육공단이 매출액 중 일부를 적립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는 경륜경정사업 준비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공익 제보자 A씨는 지난 24일 광명경찰서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들을 속이고 있다며 임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해당 시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건립하는 시설로 국비가 투입되는 시설이 아니다”라며 “광명시 선관위도 국비가 투입되는 시설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임 의원 측은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3일 ‘국비 100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지상 3층 규모의 고객편익센터’를 ‘국민체육공단 경륜경정 사업준비금 100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지상 3층 규모의 고객편익센터’로 수정한다는 정정 보도문을 언론사에 배포했다. 임 의원 측 관계자는 “정정보도문은 고객편익센터가 시·도비 등의 지원 없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으로 집행되는 국민체육공단 경륜경정 사업준비금으로 조성된다는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임 의원 측은 문제가 된 고객편익센터 착수설명회 자리에서 참석자 200여명에게 사전 동의 없이 이름, 전화번호 등을 수집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체육진흥공단, 광명 행사서 참석자 '개인정보 유출' 논란

내년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광명에서 행사를 주최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사용 동의도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받아 지역 국회의원 측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12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측 등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8일 광명돔경륜장 광명홀에서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 착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주최 측인 공단은 임오경 의원 측의 부탁으로 행사장에 입장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서명받아 임 의원 측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공단은 행사장 좌석 입구에 테이블을 설치해 서명한 참석들에게 순서대로 다과와 커피 등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참석자 대부분이 서명을 피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또 이 과정에서 공단은 참석자들로부터 사전에 개인정보 사용 동의를 받지 않은 채 개인정보를 넘겨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논란도 일고 있다. 시민 A씨는 “많은 행사에 참석해 봤지만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서명하는 경우는 보도 듣도 못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를 확보하기 위한 꼼수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공단 관계자는 “행사 전 임 의원 측의 부탁으로 서명을 받아 명단을 전달했다”며 “개인정보 유출 등 부적절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 앞으로는 모든 부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해명했다. 임 의원 측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 중 다과와 커피를 중복해서 받기 위해 줄을 두 번 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명을 받았다”며 “서명부는 일부 당원들의 서명만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委 대출이자 부담 호소…100일째 시위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토지 보상 지연에 따른 이자 부담을 호소(경기일보 8월9일자 인터넷)하는 시위가 100일째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윤승모)는 9일 LH광명시흥사업본부 앞 시위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384만평, 7만가구)로 꼽히는 광명시흥지구가 2021년 2월 공공주택지구 발표 이후 별다른 사업 진전 없이 표류하면서 주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주민자치회, 통장연합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등 지역 주민단체장들이 시위에 동참을 선언하고 합동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어 정부가 당초 예정했던 내년 토지 보상 일정을 믿고 사전 대토 등을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은 많은 토지주들이 보상 지연과 고금리로 인해 파산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윤승모 위원장은 “이자 폭증 등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특별정책자금지원, 선행 채권보상, 토지거래허가제 철폐 등의 응급조치를 강구하라”며 “이것저것 못할 것 같으면 광명시흥지구에 대한 모든 규제를 철폐하고 지구 지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6월 대책위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광명시흥지구 토지주 채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토지주의 59.3%가 금융부채를 안고 있다고 응답했고 응답자 1인당 평균 부채액은 5억9천78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 노온사동 'GB 신음'... 폐기물 대규모 '불법 매립'

광명시 노온사동 개발제한구역(GB) 일대 각종 폐기물 불법 매립이 대규모로 이뤄지면서 환경 피해가 우려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5일 광명시와 노온사동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개발제한구역인 노온사동 489번지 일대 농지와 임야 등 3천300여㎡에서 4~7m 높이에 걸쳐 불법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립된 분량은 대형 덤프트럭 1천여대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불법 매립 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곳에 매립된 흙은 인근 건축현장 등에서 발생한 토사로 건축폐기물과 생활폐기물 등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토질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 농지와 임야 경계에 위치한 도랑까지 매립되면서 장마철과 호우 발생 시 토사 유출과 산사태 등 대형 재난사고 위험도 안고 있다. 주민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덤프트럭이 드나들더니 멀쩡한 농로마저 사라져 공사 관계자에게 조치를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며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떻게 이런 막무가내식 불법 매립이 이뤄질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불법 매립 행위자에 대해 원상복구를 위한 1차 행정조치를 취했다”며 “행정조치에 불응할 경우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세진·박유민 경기항공고 학생, “저소득 홀몸어르신들 위해 기부할 것”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경기항공고등학교 최세진(학생자치회 회장)·박유민 학생(학생자치회 부회장)이 2년째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두 학생은 지난해부터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인 ‘이심전심 한가we(위)’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추석을 앞두고 교사들과 함께 모은 라면 20박스와 햇반 8박스, 양치세트 100개, 물티슈 6박스 등 기부물품을 모아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말벗이 돼 주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두 학생은 지난해에도 기부로 모은 각종 생필품을 홀몸노인들을 찾아 직접 전달한 바 있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광명시 모든 고등학교에 나눔 프로젝트 협조를 요청했으며 그중 유일하게 경기항공고 학생들만이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며 “특히 최세진·박유민 학생은 어린 나이지만 자발적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배워가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박유민 학생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생각보다 많은 물품을 모을 수 있었다”며 “이 물품들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봉사활동 담당 교사는 “주기적 교내 방송과 포스터 홍보활동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학생에게 홍보하고 물품을 마련해 뜻깊은 일을 했다는 것이 대견스럽다”며 “또 기부물품을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물품을 받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이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유익하고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최세진 학생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다”며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 아파트서 '방화 협박' 탈북민, 경찰특공대에 붙잡혀

가정폭력 사건으로 다른 가족과 분리 조처된 30대 탈북민이 자녀를 데려와 줄 것을 요구하며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17일 오후 2시50분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7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집 안에 불을 지를 것처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 안에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양손에 흉기를 드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집 안에는 A씨 외에 다른 가족이 없는 상태였다. 앞서 경찰은 전날 A씨의 집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으로 A씨와 A씨 아내 및 나이 어린 자녀를 분리 조치했다. 이튿날인 이날 탈북민 담당 경찰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A씨의 집을 찾았다가 A씨가 방화 협박을 하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의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지상에는 에어매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A씨는 현관문을 잠근 채 베란다 난간에 걸터앉거나 집기류를 바깥으로 던지면서 "자녀를 데려와 달라"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특공대는 A씨가 광명서 형사과 경찰관들과 대화 중인 틈을 타 창문이 열려 있던 베란다를 통해 내부로 진입,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경기도무형문화재 학술 세미나 "경기도 무형문화재 진흥 시급"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해 발효된 국악진흥법에 따라 경기도무형문화재 진흥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이사장 임웅수)가 지난 6일 광명문화원에서 개최한 ‘경기도무형문화재의 시대적 요구와 발전방안’ 학술 세미나에서 한봉석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9호 목조각장 보유자는 이처럼 밝혔다. 그는 “국악진흥법에 따른 경기도 조례 개정은 그동안 열약한 상황에서도 우직하게 국악진흥의 길을 걸으며 고군분투 해온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노고를 위로받고 격려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호 도의원은 “경기도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대안, 실행방안, 예산 확보 등 필요한 모든 것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대답했다. 유종상 도의원은 “현재 선행돼야 하는 건 경기도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이라며 “관련 조례에도 명시된 만큼 전수관 건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임웅수 이사장과 김정호·유종상 경기도의원, 강영근 전 이화여대 음악대학장, 경기도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웅수 이사장은 “국악진흥법 제정으로 경기도무형문화재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에 따라 시대·문화환경에 맞게 경기도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진흥정책 수립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영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서지은 세종대 강사의 경기도 무형문화 활성화 방안, 주재근 한양대 교수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과 경기도 무형문화의 상생방안, 김정호 경기도의원의 현실에 맞는 ‘경기도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 필요 및 진흥정책 마련 당위성, 유종상 경기도의원의 경기도무형문화재의 존재성과 가치성, 경기도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필요성 등이 이어졌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6일 광명 새빛공원서 개막…‘탄소 중립 꽃 피운다’

“정원문화를 확산해 탄소중립을 꽃피우겠습니다.”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6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 일원서 개막해 8일까지 펼쳐진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가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시흥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작가정원 8개 작품, 생활정원 8개 작품, 시민정원 10개 작품, 시민정원사 정원 1개 작품, 마을정원 1개 작품, 중앙정원 1개 작품 등 29개 정원 작품들이 조성된다. 특히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지구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정원으로 형상화한 작가정원과 생활정원이 주목된다. 시민 111명이 직접 기획하고 조성한 10개의 시민정원과 시민정원사정원, 5~7세 어린이들이 조막손으로 가꾼 꼬마정원 등도 준비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모든 정원을 지속 관리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콘퍼런스도 6~7일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정원사, 시민, 전문가가 각각 참여하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박람회장 오른쪽에는 정원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정원산업전이 31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 전환 원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햇빛 줄다리기’, 솔라오븐으로 물을 끓여 커피와 차를 즐기는 ‘태양열 커피 한잔할래요?’, 바다에서 수거한 유리 조각으로 목걸이를 만드는 ‘바다의 보물’ 등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준비됐다. 개막식에 앞서 광명시민합창단과 M.B크루 비보잉의 공연이 진행되며 개막식 후에는 박인혜와 두번째달의 무대도 이어진다. 7일에는 레크리에이션, 팝페라 콘서트, RE100가든 창작뮤지컬,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버블쇼 등이 열린다. 8일에는 리사이클링쇼, RE100 대형 젠가 게임, 기타로로의 루프스테이션 공연,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댄스 공연, 가을 묘목 쟁취하기 레크리에이션, 리사이클 타악 올라운드 음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박승원 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자연과 생명, 기후 위기 극복 등 세계가 같이 해야 할 시대적 의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광명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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