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완료…7월부터 시범 운영

의왕시만의 특색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놀이중심과 생태중심의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이 개발됐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보육품질을 높이기 위해 놀이문화와 숲체험·기후위기·레지오 등 4가지를 주제로 의왕시만의 특색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놀이중심, 생태중심의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왕형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의왕시의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7월 어린이집 30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 후 내년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성화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전문가들과 보육교직원 협업을 통해 놀이문화·숲 체험·기후위기·레지오 4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각 어린이집은 원하는 특성화 주제를 선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아의 한해 활동내역과 성장점을 공유하는 의왕형 성장보고서에 ‘의왕 어린이는 날마다 자라요’를 줄인 ‘의왕날자’를 배포하고 보육관련 내용을 함께 연구하는 학습공동체 등을 운영해 보육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왕형 어린이집에는 친환경 교재교구비와 친환경 보육환경조성비(공기살균기 렌탈)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에게 실천수당을 지원해 아이들이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직원의 처우도 개선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형 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나고 보육교직원의 역량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보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내달 1일부터 11일간 임시회…제1회 추경예산안 등 심의한다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다음달 1~11일 11일 간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연다. 의왕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의왕시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의왕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의왕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정비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4개 조례안을 심의한다.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에 대한 회사 감리 청구안,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출자 동의안, 2023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왕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청취안 등도 처리한다. 특히 1일부터 9일 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의왕시가 제출한 본예산(5천925억원)보다 574억원이 증가한 6천499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김학기 의장은 “특히 이번 임시회의 추경예산안 심의는 민생예산이 빠짐없이 편성됐는지와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됐는지를 세심하게 심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회의를 비롯해 임시회의 모든 일정은 의왕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생중계된다. 

의왕경찰서, 백운커뮤니티센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현판식

의왕경찰서(서장 홍명곤)가 의왕 백운커뮤니티센터를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했다. 의왕서는 최근 의왕도시공사가 관리하는 백운커뮤니티센터(문화센터)에 방범CCTV와 주차장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 범죄예방시설물 및 환경적 요소를 진단해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하고 인증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로는 첫 번째 인증이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시설물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기준에 적합한 시설물로 지역주민의 범죄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민간기업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의왕경찰서와 백운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안심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해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범죄예방진단에서 지하주차장 각 층에 긴급상황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벨 4개소와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수립, CCTV 추가 증설, 안심반사경, 교통사고 예방 안전휀스 등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돼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백운커뮤니티센터는 2021년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해 지상 4층(4천345㎡), 지하 2층(3천217㎡) 규모의 시설로 의왕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홍명곤 의왕경찰서장은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와 안심공동체를 구축하고 범죄불안요소를 개선해 나가 안심공동체 구축 인증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상생활에서부터 문화생활 등 주변공간까지 안전성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백운호수 ICT플랫폼 도시안전망 구축…스마트 솔루션 제공

의왕 백운호수 일원에 스마트 도시서비스와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파고라, 스마트 폴, 스마트 호수공원 등이 조성된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백운호수 일원에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교통과 호수공원 관광·편의, 통합플랫폼 기반 도시안전망 구축 등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한 도시 운영·관리를 위해 이미 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 횡단보도 및 교차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사업을 추진해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 발표평가에 김성제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면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소도시에 보급해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시키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 김성제 시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자연 자원인 백운호수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거점공간을 만든다면 의왕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쉼(休)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가 국토부 사업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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