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양대 ERICA, 안전한 캠퍼스 생활 위한 문화 행사 개최

한양대 ERICA와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안전한 캠퍼스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한양대 ERICA는 최근 ERICA 내 컨퍼런스홀에서 ‘2024 총학생회 WAYVE가 함께하는 캠퍼스 안전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퍼스 안전팀과 총학생회 WAYVE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험실 종사자를 비롯해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급 상황에서의 대처 및 탈출법 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안전의식 교육뿐만 아니라 부스 활동을 포함해 총 520여명이 참여했다. ERICA 최초로 시행한 이번 안전 행사는 ▲환경부 심우섭 연구관의 캠퍼스 안전의식 교육특강 ▲안전퀴즈대회 ▲안전수칙 및 안전용품 체험 ▲사고 사례 사진전과 스탬프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안전용품 사용법을 배우고 각 부스를 체험하며 선물을 받는 기회도 얻었다. 박권수 ERICA 공학대학 교통물류공학과 학생은 “이런 안전문화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완강기 체험을 통해서는 실제 사용 방법과 원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종우 ERICA 총무관리처 안전팀장은 “이번 행사는 교내 구성원들이 안전을 더욱 가까이서 느끼고 실생활에 적용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열정적으로 행사에 협력해 준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내 구성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 전덕주 행안국장, 유공 근정포장 수훈

안산시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이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 국장이 수훈한 근정포장은 관련법(상훈법 제23조)에 따라 공무원 및 국·공영기업체, 공공 또는 사회단체의 직원으로 직무에 힘써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휘장이다. 전 국장은 이번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이와 함께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안산시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제도를 지원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민자치회 자치 사업과 주민 참여 예산제도를 연계한 효율적 예산 편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 실행까지 이어지는 주민 중심 ‘안산형 주민자치회’ 실현에 기여한 점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전 국장은 “이번 수상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안산시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의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등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 “4호선 지하화로 신·구도심 연결… 2조9천억원 생산효과 기대”

안산을 동서로 관통하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안사선) 지하화를 통해 신·구도심이 연결되고 환경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조9천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1만7천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산선 지하화 추진사업 배경’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김민 환경교통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구간 한대앞 역에서 안산역에 이르는 지상 5.12㎞ 구간에 폭 150m의 중앙·고잔·초지역 등 지상을 지하로 건설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이를 통해 축구장 100여개 규모(약 71만2천㎡)의 개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지하화 공사비 및 지상부 조성비를 포함해 1조7천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재무성 확보를 위해 개발이익 산정은 용도지역 상향 조정을 통한 토지(상부) 매각을 기준으로 개발수익은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구간 상부 가운데 시민을 위한 공원 및 녹지 등 공공시설을 50%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 구역 내 동서 간 연속 보행로 설치 및 일부 도로 지하화로 광장을 조성해 단절된 공간을 수평적으로 연계하는 도시통합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지하화를 통해 ▲초지역 일원 핵심 환승역세권을 국제협력 업무시설 및 다문화 테마몰과 주거시설 등이 밀집한 ‘글로벌다문화존’ ▲고잔역 일원은 공공시설과 도심형 산업시설을 연결한 혁신 거점 ‘센트럴시티존’ ▲중앙역 일원을 명품 주거시설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상업 복합 집적지구 ‘스마트콤팩트시티존’ 등으로 개발한다. 한편 시는 해당 사업이 국토부 1차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국토부 평가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숙객 등 50여명 구조' 경찰, 안산 상가건물 화재 현장감식 착수

안산 단원구 6층 상가건물에서 지난 17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건물 내 숙박업소 투숙객 등 50여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섰다. 감식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1층 식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국은 식당 창고와 홀 사이 바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해 감정물을 수거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식당과 카페, 사무실 등과 5~6층 일부 모텔 등이 입주한 연면적 1만3천여㎡ 규모의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다. 지난 2018년 11층 이하 건축물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한 소방시설법 개정안 시행 이전에 지어졌다. 경찰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식당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법 위반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이 법에 규정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게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화재경보기 등 다른 소방시설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의 경우 전기를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어 전기적 요인이 화재의 원인이지 등에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경기 안산 '모텔 영업 상가' 화재...투숙객 등 52명 구조 https://kyeonggi.com/article/20241117580003

이민근 안산시장, 중국 옌타이시 대표단 접견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뒤 15년 동안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온 중국 옌타이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의 과학기술 등 정책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집무실에서 왕해초 원장을 포함한 4명의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했다. 중국 산둥성 북동부에 위치한 옌타이시는 인구 2천500만명 가량이 거주하는 항구 도시로 지난 2009년 7월 안산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총 일곱 차례의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비전 향상을 위한 현지 청소년 교류 및 역사·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안산시를 방문한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은 산둥성 정부의 요구에 따라 건립된 옌타이시 산하 국제과학기술협력 신형 연구개발기관으로 2020년 8월 설립 비준과 2021년 11월 기지가동 단계를 거쳐 올해 9월 한국역외육성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시장 선도 제품 창출에 이어 공공 서비스 및 창업 인큐베이션 관련 플랫폼 구축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이 기관은 최근 중국 과학기술부의 특별 프로젝트인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건립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대표단은 도시 간 과학기술 혁신 분야의 국제협력 촉진 및 친환경 분야의 기술·인재 교류뿐 아니라 연구원 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출입국 및 이민 관리 사무를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이민청의 안산시 유치를 기원했다. 왕해초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방문이 안산시와 옌타이시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나눈 대화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상호 호혜적인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팬데믹 이후 이뤄진 첫 대면 교류인 만큼 차후 국제협력을 한 층 더 활성화할 수 있을 유의미한 만남”이라며 “서로의 자원과 장점을 활용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환경, 산업기술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 사회봉사단, 안산 시화호 30주년 정화활동

한양대 ERICA 사회봉사단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안산시 및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함께 시화호 내 대송습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환경정화 캠페인은 시화호 상류에서 시화호로 유입하는 하천의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에 앞서 지난 9월과 10월에도 네 차례에 걸쳐 시화호와 연결된 하천인 안산·반월·신길· 화정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실시됐다. 시화호 환경정화 캠페인에는 한양대 ERICA 학생 및 교직원들과 안산시 공무원,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직원,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화호 수변 청소는 물론 하천과 시화호 간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총 660여kg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참삭저들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시화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하나가되어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도예은 한양대 ERICA 문화콘텐츠학과 학생은 “올해로 조성 30주년을 맞은 시화호에 대한 환경정화를 통해 생태계에 위험을 초래하는 플라스틱 조각과 나이론 끈 등의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새삼 알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는 일회성으로 끝내서는 안 되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김민 안산시 환경교통국장도 “안산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화호의 환경보전이 중요하다”며 “시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지속 가능한 시화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안산의 브랜드가치 증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ERICA는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Seventeen Hearts Festival’ 행사를 통해 SDGS(지속가능 개발목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산공고, 중소벤처부 장관상 수상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중소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안산공업고에 따르면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안산공업고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산공업고는 지난 201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중소기업 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해연수 ▲취업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신기술 연수 등 다양한 취업 진로 특색 프로그램을 진행,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35개 기업과 협약을 맺은 48명의 학생들이 취업 맞춤반 교육을 수료한 뒤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수 안산공업고 교장은 시상식에서 “우리 학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수한 성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직업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공업고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 2년 연속 동탑 수상에 이어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를 2회 연속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전국 최고 특성화고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안산시, ‘환경정화 청정챌린지’ 성황리 종료…18t 수거

안산시가 깨끗한 안산-스마트허브(반월산업단지) 만들기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환경정화 청정챌린지’가 산업단지 내에서 18t 가량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출발한 ‘환경정화 청정챌린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환경정화는 물론 환경·안전 분야를 점검하는 민·관·산(民·官·産) 등이 협업에 기반을 둔 활동이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안산-스마트허브 뿐 아니라 MTV 사엄단지 내 12개 구역 및 상록구 팔곡도금 지방 산업단지 내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챌린지를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추진된 올해 청정챌린지 활동은 폐기물 및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에 이어 환경시설 정비도 함께 실시해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이미지 향상을 위한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뿐 아니라 총 345개 업체에서 838명이 참여, 산업단지 주변 등지에서 쓰레기 18t 가량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종민 산단환경과장은 “‘환경정화 청정챌린지’에 자발적으로 뜻을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실천 가능한 환경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 산업단지를 보다 더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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