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민주당, 오염수 방류 조사 시찰단 파견 철회 요청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한국 시찰단을 파견하는 것이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에 시찰단 파견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시의원들은 18일 오전 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을 대표한 최찬규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2020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위기의 현실’이라는 보고서에서 삼중수소 외에도 오염수에 들어있는 방사성 핵종이 더 위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핵종들은 바다에 수만 년간 축적돼 먹거리부터 인간 DNA까지 영향을 끼쳐 심각한 방사능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보고 내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과학적 검증을 거쳐야함에도 우리 정부는 시찰단의 역할이 검증이 아닌 현장 확인이라고 밝혔으며, 일본 정부 또한 시찰단이 오염수의 안전성을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찰단에 핵과 해양환경 민간 전문가가 배제되고 있어 결국 원자력산업에 우호적인 정부 관련기관 및 산하기관이 시찰단의 주류를 이룰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일본 내에서도 여전히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사안”이라며 “바다를 터전으로 하는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의 소득감소는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전체 국민의 건강과 바다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정부는 오염수 문제에 애매한 태도를 보이더니 이제는 외교적 성과를 위해 국민의 안전과 미래를 담보로 오염수 방류를 밀어붙이는 일본의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개선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 ▲윤석열 정부는 단순 시찰단 파견을 철회하고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로 국민 검증단을 구성, 철저하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안정성 검증을 추진할 것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굴욕외교를 멈추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실용 외교를 펼칠 것 등 3개 촉구 사항을 밝혔다.

안산시 AI 활용해 1인 가구 고독사 적극 막는다…서비스 개발 착수

안산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AI, 마이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고독사 위험 가구에 관리 대상자 또는 가족이 앱(경기똑D)을 통해 직접 본인인증, 개인정보 수집 동의 등을 거쳐 위험군 1인 가구로 등록한 뒤 전력·상수도·통신 등 데이터 사용량 분석을 거쳐 고독사를 예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해당 가구에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 SK텔레콤의 휴대폰 이용 데이터, 시 상수도 이용 데이터 등을 종합 분석한 뒤 결과에 따라 위험 수위(정상~심각)를 도출하고 복지 담당 직원 및 가족 등에게 리포트 형식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위험 징후 발생 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을 통해서도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등의 주제로 안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이 탑재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갈 수 있고, 대화 내용에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니터링 내용이 전달돼 사전 예방관리도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AI 기술과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시해서" 아내·두 아들 잔혹 살해 40대 무기징역...검찰, 항소

검찰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7일 이른바 ‘광명 세 모자 살인사건’과 관련 법원이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3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내와 아들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반인륜적 범행으로 피해의 중대함과 유족의 엄벌 요구 등을 고려해 A씨(46)에게 사형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을 구형한 바 있다.      그러나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12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25일 오후 8시10분께 주거지인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당시 42세)와 두 아들(당시 15·10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살해 직전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이용, 집으로 들어가 첫째 아들과 아내, 막내 아들 등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다.   A씨는 인근 PC방에서 2시간 가량 머물다 집에 돌아와 “외출하고 오니 가족들이 죽어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검찰 관계자는 “항소심에선 죄질에 상흥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집행부 간담회 실시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는 최근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 3개 상임위는 상임위별로 열린 간담회에서 각 상임위 소속 위원들과 집행부 19개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 총 3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기행위 위원들은 집행부 7개 부서 관계자들과 ‘2023년 안산시 청년창업 펀드 출자 동의안’ 등 15건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청년창업 펀드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사업의 본질이라는 점을 강조한 뒤 이에 대한 자료 보완을 요청했으며 안건 가운데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건’에 대해서도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면밀한 검토와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문복위 위원들도 9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안산시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을 보고 받은 뒤 집행부가 밝힌 조례 제·개정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면서 ‘안산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과 관련해 인구정책 계획을 장기적 관점에서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설장애인 자립지원체계 구축사업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시범사업 종료 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도환위 소속 위원들도 집행부 관계자들과 ‘공모사업 국도비 성립전 예산 편성’ 등 5건을 협의하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2023년 CPTED 공모사업’과 ‘2023년 야간경관 조성 공모사업’에 관해 사업 내용 및 성립전 예산 편성 사유를 듣고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의 실효성 있는 위치 선정과 규모에 대한 검토를 집행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오는 6월1일부터 29일까지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안산시 간부 공무원들 '저출산·인구 감소' 해결 위한 열띤 토론

안산시는 ‘안산시 인구정책과 미래’를 주제로 간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정책토론회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청년정책·기업유치 ▲광역교통망 ▲도시개발 ▲교육인프라 ▲문화·관광 ▲외국인·복지 등 6개 주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청년 분야에서 먼저 청년을 제대로 이해해야 할 필요성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4차 산업과 관련한 좋은 기업 유치에 이어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창업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 명품화를 위해 편의시설인 복합쇼핑몰의 필요성과 의료종사자 유입을 위한 대학병원 유치, 역세권 개발 등을 꼽았으며 높은 녹지율을 활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위해서는 김홍도축제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관내 대학 등과 협업해 놀러 왔다가 눌러 앉는 안산을 만드는데 투자를 해야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여기에 인구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전영수 한양대 교수를 초빙, 토론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저출산과 인구 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구체화해 시의 인구 미래전략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 인구 감소 및 인구 구조 불균형을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정책 실무추진단과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구성, 민·관이 함께하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 실종 치매노인·아동 추적…‘골든타임’ 집으로

안산시가 사회안전망 구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안산시는 실종 아동(미아)은 물론이고 치매 노인의 인상착의 등 다양한 정보를 도심 곳곳에 확보한 1만대에 달하는 폐쇄회로(CC)TV에 접목시켜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AI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현 정부가 추구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관련해 안산시가 선도적으로 AI를 통한 시민 안전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확보한 것을 의미하며 실종 아동 및 치매 노인 등의 안전을 위한 국내 최초 ‘치매 안심마을’을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첨단기술을 활용해 치매가 있는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도심 곳곳에 구축된 9천700여대의 CCTV  안산시는 도심 곳곳에 구축된 9천700여대의 CCTV를 활용해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치매 노인과 실종 아동의 사진 및 인상착 등 개인 특징에 기반한 영상 검색과 이동 경로의 추적이 가능하도록 AI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상록·단원구청의 ‘치매 안심마을’에서 가족의 동의를 받아 치매 노인 행동 패턴과 이동 경로를 분석하고 실증을 통해 실종 대상 인물의 경로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한 다문화마을 특구에서는 국가별, 연령별 다양한 외국인이 참여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안면인식에 대한 AI 실증 테스트로 외국인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실증 사업’ 공모 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 됨에 따라 치매 노인 및 아동 등의 실종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10분 내외의 골든타임에 신속하게 초동 조치가 가능한 국민안전 플랬폼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총 20억원(국비 16억원, 자부담 4억원)을 들여 에스큐아이소프트㈜와 2개 협력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연말까지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정을 거친 뒤 오는 2024년부터 활용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는 매년 치매 환자 실종 및 실종 아동 건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종자 발견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 미해결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번 시의 AI를 기반으로 한 안전도시 구축은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국민과 시민이 원하는 AI 기반 솔루션 전국 총 13개 지방경찰청 산하 212개 관서에서 실종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지자체 CCTV 관제센터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신속한 실종자 동선 분석을 위한 인지·식별·추적 기술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국민 요구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안산시 관계자는 “어떤 정책이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돼야 한다”며 “지난 2021년 치매 환자 실종 발생 건수는 2017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실종 아동은 무려 19배 증가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종자는 골든타임 내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빠른 초동 조치가 이뤄질 경우 3시간 이내에 대부분 발견되지만 3시간이 넘어가면 찾을 확률이 현격하게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는 과기부, 경찰청과 협업해 AI 등 다양한 인지기술을 활용해 실종된 치매 노인 등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안전 관리를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 및 실증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우리 시뿐 아니라 전국의 치매 노인과 실종 아동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전국서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 만들터”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안산을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산시를 국민안전 실증에 최적화된 도시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관내 약 9천700대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통합관제센터를 가동하고 있다”며 “지난 2019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다문화도시답게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문화마을 특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치매 노인과 외국인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해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한 치매 관리, 외국인 안전 대응 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지역적 특성을 감안,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 및 실증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가 가능한 유일한 지자체”라고 평가했다. 통합관제센터 운영 방식은 관할 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들어오면 관할 경찰서에서는 안산시 CCTV 관제센터에 동선분석 및 초동 조치를 요청한다. 접수된 실종 신고 정보에 기반해 현장 주변의 CCTV 요약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상자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이동 경로를 분석해 실종자를 신속히 찾는다. 이 시장은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다문화마을 특구 등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2천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해 가공한다”며 “철저한 품질 검증을 위해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실증 검증을 수행하고 객체 추적률 80% 이상, 학습데이터 20여만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바우나 안산시의장 지역 상공인 격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제50회 상공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안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3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에 대해 표창하고 지역 상공인들을 격려했다. 10일 열린 시상식에는 유관 기관장 및 지역 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송바우나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한수의 장원재 선임과 한국후꼬꾸㈜ 배인주 조장 그리고 ㈜오알켐 조동현 이사 등에게 시의회 표창을 수여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언제나 산업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땀 흘려 주신 상공인들 덕분에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 뒤 “특히 안산은 한국 제조업을 선도하는 국가산단을 품고 있는 첨단산업도시로 더욱 그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불황으로 경제 전망이 어두운 현 시점에서 우리 기업들과 상공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위기 속에서 기적을 이룬 상공인들의 저력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 상공인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안산 호텔스퀘어 4성급 호텔로 승격

안산 스마트허브(구 반월산단) 내에 4성급 특급호텔이 최근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비지니스 등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등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호텔스퀘어 따르면 이번에 4성급 호텔로 승격된 호텔스퀘어 안산은 안산 스마트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의 비지니스 및 해외투자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설립됐다. 지하 1층에 지상 14층 규모로 총 20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4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컨퍼런스룸,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스퀘어 안산은 2011년부터 안산 스마트허브 내의 부족한 지원시설 확충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단환경개선펀드’로 건립된 최초 투자사업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를 위한 숙박 공간 부족에 대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민원 해소는 물론 안산 스마트허브를 방문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건립됐다. 호텔스퀘어 안산은 정부 예산 150억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150억원 등으로 조성된 ‘산단환경 개선펀드’를 활용, 민간투자금 306억원을 유치해 건립했다. 이번 시설확충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 내 제1호 4성급 특급호텔로 승격됨으로써 앞으로 산업단지를 찾는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등 기업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호텔스퀘어 안산’의 4성급 호텔 승격으로 안산 스마트허브 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