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화성시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지난 11일 화성시 팔탄면 동방저수지에서 전국 낚시인,시민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낚시 레저 문화의 저변 확대와 레저 인구 유치를 위해 (사)한국낚시업중앙회 화성지역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열띤 경쟁을 펼쳐 서산시 이은각(붕어 33.9cm)씨가 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2위는 화성시 이석균(붕어 33cm)씨, 3위에는 수원시 진은기(32.9cm)씨가 수상했으며, 4~10위 입상자와 여성 낚시인 1~3위자에게도 부상이 지급됐다. 신승우 화성시 경제산업국장은 “화성시를 방문해준 전국 낚시인들에게 감사하며, 낚시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인묵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정부의 노동개혁정책 반영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상생고용을 촉진하고자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시행한다. 공사는 12일 열린 화성도시공사 노동조합 운영위원회에서 임금피크제 도입과 시행에 따른 근로조건 등을 합의했다. 이번 임금피크제 시행은 지난 7월 행자자치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권고 이후 효과검토를 거쳐 8월부터 9월까지 노사협의회 등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합의한 사항으로 관련규정 개정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임금피크제 도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 정년퇴직 3년 전부터 매년 5%, 10%, 15%의 임금을 삭감해 삭감된 재원을 통해 신규채용 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하게 된다. 강팔문 공사 사장은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은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정책에 노사가 공감하고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통해 세대 간의 상생고용을 촉진하는 뜻 깊은 결과”라며 “추후 지속적으로 직원의 근로조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번 국도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2015 화성 햇살드리 축제’를 개최한다. 화성햇살드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화성시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수확기를 맞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농촌문화체험 등으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화합하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우리 가족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화성시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 무, 고추 등을 사용해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 민속놀이, 천연 염색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신청은 25일까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팀(031-369-3635)으로 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3만8천원이다. 체험객에게는 10kg의 김치가 제공된다. 화성=강인묵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칼의 노래’, ‘남한산성’, 산문집‘밥벌이의 지겨움’, ‘라면을 끓이며’, 그리고 ‘자전거여행’으로 유명한 작가 김훈과의 특별한 가을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스스로 라이더라 불리기를 원하는 작가 김훈이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리다 멈춰 서서 바라본 풍경, 그 속에서 이루어진 사람과 자연의 만남을 특유의 감성적 언어로 풀어낸 ‘자전거 여행’은 2000년 발간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문학동네가 증간본을 펴냄에 따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작가 김훈은 ‘자전거여행’에서 화성시의 남양만 갯벌과 장덕수로, 공생염전 등에서 느낀 시공간의 변화와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이들에 대한 소회를 「바다 한가운데를 향해 나아가는 자전거-남양만 갯벌」, 「멸절의 시공을 향해 흐르는 ‘갇힌 물’-장덕수로」, 「시간이 기르는 밭-아직도 남아 있는 서해안의 염전」등 네 편의 글로 풀어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일원의 아스라한 풍경과 삶의 몸짓이 고스란히 담긴 ‘자전거 여행’을 모티프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여행’을 통해 널리 알려진 화성시 일원을 작가 김훈과 함께 자전거로 탐방하는 독특한 형식의 문학 기행이다. 탐방 코스에는 피란민들이 구호물자로 연명하며 등짐으로 돌과 흙을 퍼 나르는 노력으로 88미터의 둑방을 쌓아 만든 공생염전과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해안 풍경을 직선으로 바꾸어 놓은 화성방조제, 지난 반세기동안 미 공군 포격장으로 상처 입은 매향리가 포함되어 있다. 행사는 24일오전 10시30분, 화성시 서신면사무소 문학특강을 시작으로 공생염전과 궁평항, 화성방조제(남양만)를 거쳐 매향리까지 총 거리(20.8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참가자들은 작가 김훈이 직접 자전거로 여행한 화성시 일원을 달리면서 그의 문학세계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갖고, 공생염전 등지에서는 현지 주민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삶의 면면을 만날 수 있다. 행사 담당자는 “작가 김훈과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화성을 달리다’는 소탈한 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김훈을 초청해 전국의 일반인, 독자들과 함께 우리시의 문학현장을 탐방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의 성격상 참가자가 자전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참가자의 안전과 행사의 질적 측면을 고려하여 참여 인원을 제한한 데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내년에도 김훈 작가를 초청해 화성시 곳곳을 자전거로 탐방하는 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작가 김훈과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화성을 달리다’는 자전거 라이딩이 가능한 20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화성시문화재단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각각 30명씩을 모집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보건소는 지난 8일 서신면 전곡 3리 노인회관에서 마을 이장과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건강음주 실천마을’현판식을 가졌다. 전곡 3리 ‘건강음주 실천마을’지정은 2013년 12월 정남면 발산 1리를 건강음주 실천마을로 지정한 이후 4번째 됐다. 시는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를 통해 음주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음주 현황판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생애 주기별 음주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이 제공됐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타중독선별검사 척도지에 따른 수준별 개별상담도 진행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건강음주 실천마을의 선정과 지속적인 관리 확대를 통해 화성시민 모두가 건강음주 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음주 실천마을’지정 사업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농어촌 지역에 고위험 음주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고, 대상자에 대한 조기개입을 통해 건강한 음주문화를 만들어 중독 폐해를 예방하는 캠페인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031-369-6264) 또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로 문의하면 된다.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201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연구발표 포럼’에서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남양주시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세외수입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성시 징수과 염용구 주무관이 ‘체납자 대상 지방보조금 지급 제한을 통한 징수율 증대’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체납자에게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성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개정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는 경우 지방보조금 신청 및 교부 결정시 보조금 수령 대상자는 필히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한다. 발표에 나선 염용구 주무관은 “성실납세자가 납부한 세입금을 체납자의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조세정의 실현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제한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체납자에 대한 지방보조금 지급제한을 통해 지난 6개월 간 1억2천만원의 체납액 징수 실적을 거뒀으며, 앞으로도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행정을 펼쳐갈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8일 봉담도서관에서 ‘맘(mom)애(children) 좋은공동육아나눔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 권영후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신하 화성시립도서관장, 가족품앗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맘애좋은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7월 매송면 원평리에 위치한 칠보아파트에 ‘따복공동육아나눔터’개소에 이은 두 번째 공동육아나눔터로 봉담도서관 내 약 99㎡ 면적의 유아열람실을 리모델링했다. 취학 전ㆍ후 아동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 정보교류와 재능기부를 통한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도서가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도서관을 활용한 공동육아나눔터가 공동육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공동체 조성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9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7년 2월 동탄2지구 행복주택 내에 세 번째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할 예정이다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농협 화성시지부(지부장 김학균)가 7일~8일 양일간 지역농업 상생발전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7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강단에 올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채 시장은 청중을 대상으로 ‘화성답고, 화성스러운, 자랑스런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한 뒤 농업분야서도 로컬푸드 활성화 6차 산업 발전을 통해 상생발전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박종선 시의회 의장 및 농업관련 단체장, 조합장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여성 기업인들이 위상이 날로 높아가는 이때에,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으로서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과 경영여건 개선이 필요합니다” 화성지역 여성 기업인들의 든든한 후견인이자 지역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화성시여성 기업인 협의회 제3대 박연숙 회장(51). 현재 팔탄면에 소재한 건설용 리프트 안전 가설재 제작·수리업체인 (주)디-코포레이션 대표로서 경영필드에서 뛰고 있는 박 회장은 17년간 기업체 CEO로서, 4년여간 협의회 수장을 맡아 온 경영 베테랑. 그는 특히 국내 전체 기업체 중 38.9%에 육박하는 여성 기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내 기업체수 1위인 화성시의 입장에서 여성 기업인에 대한 배려가 뒷받침되야 할 시점이라는 것.지자체뿐 아니라 경영인들의 결집된 힘으로 서로 돕는 상부상조 정신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자는 박 회장의 마인드는 지난 1999년 20개 사(社)와 함께 협의회 창립의 원동력이 됐다. 리더로서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여성의 시각으로 회원들을 돌봐 온 박 회장은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정부시책 각 기관에서 지원하는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다. 또 국내외 연수와 우수회원 업체 탐방 등 회원과 스킨십을 강조해왔다. 여성과 관련된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온 노력으로 현재 47개 기업체가 협의회 가입서를 썼을 만큼 폭풍 성장했다. 하지만, ‘안주하지 말자’는 신념대로 얼마 안 남은 임기를 앞둔 박 회장은 해외우호 협력도시의 여성 기업인과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 화성시를 알리고 해외수출 시장도 넓혀갈 포부를 품고 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든 후배들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박 회장. 국가적으로 시행되는 창업지원 사업을 꼼꼼히 캐치해 풍부한 정보망 속에 튼실한 아이템을 세울 수 있는 예비 여성 기업인들의 ‘안목’을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중·대형 폐기물 배출사업장 및 폐기물처리업자에 대한 하절기 특별점검을 실시해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 무단 매립 등 위반자 2개소에 대한 영업정지 및 과징금 4천만 원을 부과ㆍ징수했으며, 3개소는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했다. 또한, 허가사항 일치 여부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한 위반 사업장 13개소는 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장마ㆍ태풍 등 우기에 대비해 폐기물 부적정 처리가 의심되는 관내 폐기물 배출사업장 45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민원 발생이 많았던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자발적인 환경오염 예방활동이 이뤄지도록 지도 및 권고에 역점을 뒀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민원발생 사업장과 대형 공사장 및 폐기물처리업체를 중심으로 폐기물 불법처리와 보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