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노인복지시설 성신양로원(장안면)과 한솔너싱홈(봉담읍)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채 시장은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손을 한 분 한 분 잡으며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건강은 어떠신지 작은 부분까지 살펴 물으며 담소를 나눴다. 채 시장은 모든 사람이 가족과 행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없어 가슴이 아프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살피고 챙기는 관심과 사랑으로 잠시나마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15일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와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비해 수송대책반, 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등 분야별 7개 상황반을 편성, 운영하고 추석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을 위해 교통소통에 지장이 있는 지방도 등에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우선 응급복구하고 대중교통 수단 증편, 고속도로 및 진출입 연결로에 대한 교통 분산 대책 추진, 심야 귀성객 수송대책 등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귀경 지원을 위해 민관 협동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와 협력해 예방활동 강화와 자율방범대 운영,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해 24시간 재난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원산지 표시 단속, 가격동향 수시 점검 등을 통해 명절 성수품의 수급이 원활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병원 약국 등의 휴업에 대비해 보건소에서는 응급의료 기관, 당직 병의원, 당번약국 지정 등 비상의료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긴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훈)는 내달 30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화성시갑) 및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 및 음식물 제공이나 사전 선거운동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특별 예방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화성시 선관위는 보궐선거 입후보 예정자 및 입후보 예정자와 관련 있는 조직 단체,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선거법 안내활동에 주력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선관위는 오는 10월30일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화성갑 지역의 경우 예비후보자 및 입후보예정자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석을 전후해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특별기동조사팀을 확대 배치하는 등 집중적인 예방 감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는 ▲선거구민에게 명절선물 등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세시풍속행사, 시민위안잔치, 주민단합대회 등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명절 인사 등을 명목으로 선거구민의 모임을 계속적으로 찾아다니며 특정 입후보예정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등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등이다. 선관위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평상시와 같은 신고 제보 접수체제를 유지해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선거법 위반행위는 전화 139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 받은 유권자도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4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화성시에 전달한데 이어 12일에는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에서 2천 3백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화성시에 전달했다. 또한 같은날 홈플러스(병점점)가 장학금 4백만원을 병점1동에 전달했으며, 용주사(화성시 송산동)에서는 쌀 20kg 100포, 라면 100박스, 현금 5백만원을, 양감라이온스클럽에서는 1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저소득계층에 전달했다. 한편, 상품권과 물품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예쁜 머핀 꾸미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1대1로 친정엄마 결연을 맺은 이주여성과 그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머핀을 직접 만들어 보고 포장까지 함께 하며 친정엄마에게 음식을 배우듯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008년부터 이주민 여성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김장김치 담그기, 송편 만들기 등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는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또한 올 하반기에서는 이주여성들과 함께 떠나는 나들이, 송년모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준겸)는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 수용자에게 자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이날 자장면 제공행사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정협의회. 기독교분과위원회(위원장 사강감리교회 김길수목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화성시 남양동 소재 중화요리 전문점 홍콩챠우를 운영하는 박광휘 요리사를 초청하여 교도소 내 취사장에서 직접 면과 소스를 만들어 수용생활 중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선정된 자장면을 제공하였다.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안모씨는 교도소에서 이렇게 전문 중화요리를 먹게 되어 감사하다며 출소 후에 작으나마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겸 소장은 힘든 수용생활 중에도 용기 잃지 않길 바라며, 작은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나눔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에 감사하며 생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4대악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유학생들이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 유형과 예방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중국인 유학생은 경찰관이 직접 강의를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 었고, 한국 경찰은 국민들과 매우 친숙한 것 같다며,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오늘 배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에서는 체류 유학생들의 준법질서 의식 함양 및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실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지난 9일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화성지구협의회와 청소년 학교폭력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STAR-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별 역할정립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STAR-T 프로젝트는 통합형 청소년 비행 예방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사회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청소년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협력 시스템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비행예방 프로그램인 STAR-T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 학교폭력과 청소년 보호 선도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나눔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았습니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주부가 나눔을 통해 인생을 극복해 화제다. 주인공은 화성시 봉담읍에 거주하는 문혜영 사랑의 나눔봉사 회장(49여). 문 회장은 수원서 신접살림을 시작,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오다 2년여 전 건설업을 운영하던 남편의 부도로 지난 2010년 7월 화성시로 거주지를 옮겨왔다. 그는 남편의 사업실패로 가정경제가 힘들어지면서 갖은 난관을 겪으면서 가정생활조차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극도의 우울증에 시달렸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내보자고 결심, 다방면으로 안간힘을 썼으나 우울증의 깊은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힘든 나날을 겪던 중, 봉사를 통한 제2의 삶밖에는 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랑의 나눔봉사 단체가 발족한 것도 이시점이다. 16명의 30대~40대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이끌어가는 문 회장은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말로만 하는 일은 누구나 쉬워도 행동을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저와 우리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고 즐거워 했다. 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평소 하루 4시간씩 요양원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의 목욕을 시키고 노래 불러드리기 등 재롱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그야말로 전천후 봉사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김장철이면 김장봉사 농사철이면 농촌봉사 등 지역 곳곳을 일일이 방문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결국,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봉사였지만 오래전부터 몸에 익숙한 봉사활동이 본인과 모든 것이 맞는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병도 사라지고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된 셈. 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은 문 회장에게 남은 과제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노인 전문가가 되는 것. 이를 위해 그는 ▲노인요양보호사 ▲자살예방자격증 ▲노인상담 ▲노인심리 관련 8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해 명실 공히 노년전문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문 회장의 도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어르신들께 전문의료서비스까지 펼칠 수 있는 요양원을 설립하는 꿈을 이루고자 오늘도 주경야독으로 공부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수사민원 상담실을 개설해 수사관을 배치하고 수사민원 상담업무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접수 고소사건의 경우 상담 수사관이 담당자가 되어 수사를 진행해 수사 담당자의 예측가능성 및 상담부터 송치까지 1인 수사관에 의한 사건 수사로 대외적 공정성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수사민원상담제로 바꿔 수사 개시부터 종결까지 1인 체제를 벗어나 전문상담관이 상담을 하고 사건의 쟁점이나 수사방향에 따라 그에 적합한 수사관에 사건을 배당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팀장이 직접 수사영역 확대 및 외근수사 활동 지휘로 수사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상담자의 전문성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1인의 관점이 아닌 팀단위 수사활동으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수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