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하만용 의장은 20일 화성 동부, 서부경찰서와 화성소방서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실시되며 전쟁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하 의장은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가나가와현 학생들이 민족의식 함양 및 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 화성시를 방문했다. 재일교포 학생들은 화성시 창의지성교육모델학교인 예원초등학교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문화 체험을 비롯해 태권도배우기,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 김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정을 나누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과학교실과 사랑색채 그리기는 재일교포 학생들과 예원초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신라의 삼국통일의 교두보이자 고대 해양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시는 총 제작비 7천900만원을 들여 삼국시대의 경제적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당성을 부각시키고 한반도 실크로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당성의 무역항으로서의 역할도 재조명한다. 또한, 시가 지난 2011년 당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복원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지역 향토사학자들과 역사학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당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에 위치한 당성은 1971년 사적 제217호로 지정됐다. 삼국시대 당항성으로 추정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 신라의 중국과의 교역 중심지로 다양한 문물이 들나드는 무역항으로서 해양 실크로드의 한반도 시작점이었다. 그러나 역사적 가치에 비해 그간 문헌 자료의 부족 등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시는 세계로 열리는 문으로서의 당성의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 재조명을 통해 현재 서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당성의 성벽과 내부시설물 정비는 물론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관문, 당성 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 당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번 당성 관련 다큐멘터리는 OBS경인방송을 통해 추석특집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포도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2013 화성포도 축제가 축제추진위원회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주관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 궁평항 전야제를 시작으로 서신면 궁평항, 송산농협판매장, 마도재래시장 등에서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개최로 재배농가의 수익증대와 시 이미지 홍보의 이중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포도는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양토로 이루어진 곳으로 일조량이 많아 포도를 재배하기 적합한 지역으로 재배농가는 563농가에 412ha의 면적에 달하며 연간 8,732톤 가량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87%인 489농가가 친환경농업법을 이용한다. 송산포도, 바다뜰포도, 황토이슬포도 등 차별화된 브랜드로 출시되는 화성포도는 주 생산지가 해안가와 연접되어 있어 해풍과 철분, 규산 등 각종 미네랄 함량이 많은 토양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포도가요제, 포도시식, 동호회공연, 포도따기 체험, 와인 체험 등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진행되며, 포도뿐만 아니라 버섯, 파프리카, 토마토 등 화성시의 신선한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 농정과는 포도 출하기 동안 백화점 및 대형유통매장에서 축제와 홍보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화성 햇살드리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 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중앙고속과 법질서 준수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박준근 중앙고속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중앙고속 전 직원이 앞장서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에 동참하고, 교통법규 준수에 솔선수범해 교통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근 경찰서장도 착한운전 마일리지제가 잘 정착되면 교통사고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 동탄면 중리에 소재한 ㈜중앙고속은 총 841명의 직원과 차량 34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58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상지대학교는 한의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나미드리가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화성시 양감면에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전문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를 벌인 데 이어 건강상담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양감면사무소는 주민들이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회관을 개방해 진료장소로 활용토록 배려했다. 양감면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뜸을 정성스레 시술하는 등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향남면 소재 향남민간기동순찰대 사무실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동욱 화성서부경찰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서재일 화성시의회 부의장, 금종례 경기도의원, 이홍근 시의원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해 외국인 자율방범 거점기관 오픈을 축하했다. 이들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점 장소가 되는 발안재래시장 지역을 집중 타켓으로 삼고, 3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외국인 밀집지역의 민생치안과 사회안정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화성서부서는 임시사무소 개소 및 현판식 개최와 함께 자율방범대의 활동 또한 매주 주말로 확대하여 주말 외국인간 음주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일요일 화성시 향남읍 소재 발안시장 일원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를 대표하는 봉사단체 화성사랑회 제8대 회장으로 전병찬씨(56)가 선출됐다. 지난 2000년 1월, 가족사랑이웃사랑화성사랑이라는 세가지 사랑운동을 기치로 내걸고 지역봉사활동을 위해 창립한 화성사랑회는 화성시를 살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로 알리기 위해 지난 14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전병찬 회장은 화성사랑회 출범과 함께 초대 회장부터 3대 회장까지 역임하면서 화성사랑회의 초석을 다지고 한때 3천여 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화성시 최고의 봉사단체를 만든 주인공이다. 전 회장은 8년만에 제8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화성사랑회의 제2의 부흥기를 만들어 아름다운 화성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25일 취임식 당일, 발안 화성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0회 화성사랑가요제가 열린다. 화성사랑회의 대표사업인 화성사랑가요제는 지난 10년 동안 화성사랑, 화성팔경, 내 고향 화성 등의 대중가요를 제작ㆍ발표함으로써 화성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화성사랑회 제2의 부흥기를 1,000원의 기적운동을 통해 이끌겠다는 당찬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전 회장은 1구좌당 매월 1천원씩 후원하는 참여회원제도로 앞으로 후원회원 2천명 모집이 목표라며 후원금은 독거노인이나 결식아동 생활비지원과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할 예정이며, 53만 화성시민 누구가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양감면이 고향인 전 회장은 지난 40여년 동안 한국청소년보호회장,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장, 화성시민간기동순찰대 운영위원, 한국BBS경기연맹 화성시지회 운영총괄위원장, 한국연예예술단장 등 다양한 자리에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희생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국무총리 표창(1997), 대통령 표창(2001), 산업포장(2009) 등 다수의 상이 오랜 세월 동안 이어온 전 회장의 이웃사랑을 입증한다. 전병찬 회장은 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성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겠다며 시민 각자가 화성시의 대표라 생각하고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_전형민기자 hmjeon@kyeonggi.com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이덕훈)은 최근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사회복지현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화성시 복지투어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사회복지기관을 방문, 화성시의 복지 현황과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복지투어는 화성시복합복지타운 나래울의 공동작업장을 찾아가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을 통하여 장애인을 이해하는 계기를 형성했다. 이덕훈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복지현장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여 복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화성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업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오는 29일까지 제5기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소를 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원하는 시간에 원어민 교사와 화상을 통해 학습을 받을 수 있으며 회화의 경우 초급부터 고급까지 12단계 레벨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수강 기간은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으로 인터넷(www.nise.kr/hwaseong)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원어민 영어학습콜센터(1577-0585)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