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22일 오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측과 합동으로 와우초등학교에서 자전거 바르게 타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 주변과 어린이 보호 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등교하는 방법과, 자전거 이용시 안전사항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 횡단보도를 건널 때 경찰관과 함께 손을 잡고 건너며, 자전거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야광반사지를 손수 붙여주는 등 운전자 및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13 화성창의지성교육박람회가 지난 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155개의 초중고교 동아리가 참여, 화성창의지성교육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30여 개 공연동아리는 반석아트홀과 실외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선뵀다. 또 동아리 연합 이음(I-UM)소속 155개 동아리가 5m짜리 대형벽을 제작해 자기들만의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스스로를 소개하는 이음벽(I-UM Wall)을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개성넘치는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됐다. 박람회 기간 중 화성창의지성교육심포지엄, 명저카페를 비롯해 박람회장에 조성한 세미뮤지엄에서는 박물관 수업, 도전골든벨, 논술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학생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축제의 주인공이 돼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가자들과 삼성전자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기부금은 전액 화성시에 기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된다.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은 지난달 용인을 시작으로 천안, 구미, 아산 지역 등 삼성전자 사업장 소재지서 잇달아 펼쳐진데 이어 19일 화성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화성시 우정읍 주민자치센터가 센터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6~18일까지 울산광역시 북구청에서 열린이번 박람회에서 우정읍 주민자치센터는 우정읍 이화뱅곳이 마을의 연극마을과 연계된 차별화된 지역축제와 체계적인 주민자치센터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48개 자치단체에서 219건의 사례발표를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센터활성화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58개 주민자치센터가 본선에 참가했다. 우정읍 주민자치센터는 이번 수상이외에도 지난 2010년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처음 참가해 화성시 주민자치센터로는 처음으로 센터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농식품수출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화성시 우수 농식품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후원으로 베트남 현지 K-MART 4곳에서 화성시 대표 농산품인 화성포도, 배와 느타리버섯, 김류, 차류, 소스류 등을 시식판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현지 업체인 꽁띠딩민한 주식회사(Cong Ty TNHH MINHHAN Co.,LTD)는 베트남 전역에 49개의 직영 소매점과 11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285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식품 도매업 및 식자재 유통업체로 이번 시식판촉 행사에서 현지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품목에 대해 지속적인 거래를 약속했다. 이규천 화성시농식품수출협의회장은 베트남은 인구의 70%가 35세 이하 청년층으로 이들은 소비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한식에 친숙해지고 있어 우수 농식품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지난 16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한미약품을 방문하여 의약품 제조에 따른 소방안전관리와 화재예방을 위해 119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의약품 제조에 따른 화재위험 예방과 겨울철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증축이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과 위험물 옥내저장소 등을 둘러보고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위험물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문화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산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순회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버스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용인 한국민속촌 견학을 시작으로 세계 건축물 투어, 아크로바틱 서커스 공연관람, 놀이기구 및 사계절 슬라이드 썰매 체험, 젤리 양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박신상군(11운산초 5년)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고구마를 캐고 뿌리식물에 대해 배우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류명규 청소년수련관장은 학교를 벗어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이웃과의 공동체 활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민종기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케이티롤㈜ 대표이사)이 2013년 우수 자본재 개발유공자로 선정,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민 대표는 수평원심주조 고속도 공구강롤(HSS ROLL)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이티롤이 국내 독자 개발한 HSS롤은 업계의 환경 변화와 철강 제품의 높은 품질요구 변화에 따라 수요가 점차 늘어났으나 사용환경과 제조의 기술적 어려움에 의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대표적인 품목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가 주관하는 제77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강신장 IGM 세계경영연구원장은 새로움을 보는 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위대한 혁신과 창조는 잘 보이지 않고, 또 아무나 볼 수 없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새로운 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경제인포럼은 현재 600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꽃은 얼어붙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입니다. 사람들은 꽃을 통해 감정의 순화를 느끼며 궁극적으로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꿔 나갈 수 있죠. 화성지역 화훼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김판열 화성시화훼연합회 회장(49)은 만나는 이마다 꽃은 지친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활력 요소라고 강조하는 꽃 예찬론자이자 전도사다. 하지만 김 회장은 국내 화훼산업 시장규모가 6조 원에 달하는 것에 비해 시설과 유통구조는 너무나 열악한 수준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화훼농가 대부분이 값비싼 냉난방비와 노후화된 하우스 시설, 열악한 수익 구조로 일본과의 경쟁 우위에서 열세를 보이는 등 투자 대비 수익성이 매우 낮아 적자 상태에 빠져 있다면서 실제 화성지역 농가의 30%가량이 하우스시설과 탄소발생기, 저장고 등의 시설이 노후화한 탓에 정부가 정한 자연재해 보상기준에 미달해 폭우와 태풍 등에 의한 피해에도 단 한 푼의 피해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 회장이 화성지역 화훼농가의 시설현대화 작업을 추진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의 원예전문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을 눈여겨 봤던 그는 화성시화훼연합회장직을 걸고 사업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시설현대화 공사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화성지역의 원예전문 생산단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서류를 직접 꾸미고 농림부와 도청을 수시로 드나들며 화성지역 화훼농가가 처해 있는 실정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화성시 안녕동에 소재한 화성절화수출단지가 농림부의 품질개선사업 지원 대상지로 선정돼 1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재 1년의 임기를 남겨둔 김 회장은 아직도 노후화한 시설로 고통을 받는 화훼농가가 많다며 남은 임기동안 추가적인 시설현대화는 물론 어려운 화훼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판로확보와 유통구조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강남과 서초를 중심으로 형성된 꽃 시장으로 인한 화성 및 수원, 용인 농가의 상대적인 불이익을 없애고자 화성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