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토론수업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교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공감평화 교육을 위한 토론수업 방법 연수를 실시했다. 마송고교 홍예경 교사가 원탁토론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을 강의하고, 장기고교 홍원기 교사가 토론수업의 실제를 중심으로 학교현장에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연수에 앞서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토론수업이다. 학생들이 토론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고, 경청하며, 더 좋은 대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며 토론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는 고촌읍 신곡리 한강지선(백마도)에서 한강어촌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읍 학운리에 있는 양어장에서 양식한 참게 치어(0.7㎝ 이상) 11만 5천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 2천5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방류사업은 한강어촌계 어민들의 도움으로 어린 치어를 강한 우량종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한강어촌계원 관계자는 참게 치어는 1~2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8월 중 30만 마리의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농협김포시지부(지부장 권한옥)는 지난 14일 오전 7시부터 김포 사우사거리에서 김포시와 김포금쌀사랑회 공동으로 쌀소비촉진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김포시가 지정한 6월 김포 금쌀의 달을 맞아 농협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및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 학생부터 회사원까지 출근길 시민들을 일일이 만나 주먹밥과 증정품 1천개를 전달하며 독려했다. 권한옥 농협지부장은 요즈음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 부득이 아침밥의 효능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쌀 소비촉진으로 농업인과 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학운2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건설에 비상이 걸렸다. 학운2산단 부지조성 공사가 끝나는 내년 6월 말까지 진입도로 건설을 마쳐야 하지만 바로 옆 학운3산단과의 부지 고도차와 학운3산단 사업지연으로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6일 시와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61억원을 투입, 양촌산단에서 학운4산단 경계와 학운3산단을 지나 학운2산단으로 연결되는 진입도로를 지난 3월 착공했다. 도시공사는 진입도로가 학운3산단 내 7~8m 높이의 언덕지역을 지남에 따라 언덕 상단을 지나도록 도로계획을 세워 공사 중이다. 그러나 지난 4월 학운3산단이 경기도로부터 최송 승인되는 과정에서 이 언덕지역을 모두 없애는 것으로 계획돼 이 언덕지역을 관통하는 학운2산단 진입도로 공사가 난관에 봉착했다. 도시공사는 계획된 4차선 진입도로를 공사하기 위해선 도로구간의 언덕지역을 제거하고 공사를 벌여야 하나, 학운3산단 조성사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토지주가 보상에 동의하지 않는데다 사업비도 수십억원에 추가로 소요돼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학운3산단은 시와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됐지만 민간사의 사업비 PF를 위한 시의 미분양용지 책임분양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2차례나 보류되면서 사업이 본격 착수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당장 토지주가 동의해 공사에 나선다 하더라도 설계 및 추가 공사비 10억여원과 추가 용지매입비 20억여원 등 30억원의 사업비가 늘고 공사기간도 상당기간 연장돼 학운2산단 조성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진입도로가 지연될 경우 입주기업의 공장 가동이 불가능해져 공장신축, 이전비용, 제품생산 차질 등으로 손해배상 청구 등 민원 발생은 물론 이로 인한 학운2산단 분양에 악영향이 예상된다며 하루속히 3산단 사업이 확정돼 도로공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운3산단의 미분양용지 책임분양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학운2산단 진입도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속히 의회의 동의를 받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도시철도의 운행차량시스템(차량, 신호, 검수설비) 제작, 납품사가 현대로템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13일 현대로템 컨소시엄(현대로템+대아티아이+유경제어+에코마이스터)을 상대로 지난 10여일 동안 가격협상을 벌여 설계가(2천203억원)의 92.5%인 2천38억원에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제작할 김포도시철도 차량은 이미 국내 타 도시에서 운행 또는 제작 중인 차량보다 성능이 향상된 완전자동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폭 2.65m, 길이 13.5m, 높이 3.58m(실내 2.1m) 규모다. 2량을 연결(총 46량)해 시속 80㎞/h로 운행할 계획이며 양촌읍 차고지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대에 운행된다. 표정속도(전체 노선의 정거장 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 속도)는 48㎞/h(서울9호선 급행 45㎞/h)로 국내 도시철도 중 가장 빠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차운행시스템 계약과 함께 지난 4일 하부토목시설에 대해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가 완료된 만큼, 올 연말 착공을 위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최고의 명품 도시철도를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이 운영하는 생활인권지원센터에 참여하는 각 기관의 위원들이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청은 지난 11일 소회의실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포시청과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보건센터 등의 담당자들을 생활인권지원센터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공감과 소통의 학생문화 정착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심광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스포츠활동, 학생자치활동 등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유관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현주 팀장은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또래상담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2일 원전 3기 가동중단으로 사상 최악의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추진위원과 각 분야별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실천 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날 전략 회의에서는 교육청은 에너지절약을 위한 문제점을 발굴, 개선 방안 마련과 에너지 지킴이 운영, 에너지 절약 직장교육, 전력수급 단계별 에너지 절약 추진사항 등 주제별로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직원 및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손부채를 제작, 공급하고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및 컴퓨터 전원 끄기 ▲30℃미만시 에어콘 가동 제한 ▲대기전력 차단하기 ▲매주 수요일 야근안하기 운동 등을 실시키로 했다. 채학병 경영지원과장은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더워 과도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전력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며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분위기가 범시민 사회로 전파되고 상시 절약습관의 생활화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향긋한 쑥개떡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맛있어요 금성초등학교(교장 권칠종)는 지난 10일 전교생이 함께 관내 과수원길 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쑥개떡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쑥의 특징 및 효능을 알아보고 쑥개떡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운 금성어린이들은 김포의 브랜드 쌀인 금쌀가루와 직접 뜯은 쑥을 반죽,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쑥개떡을 만들었다. 금성초 어린이들은 이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쑥개떡을 찌는 동안 근처 유기농 배밭을 찾아 견학하고 직접 쑥을 뜯어본 뒤, 맛있게 쪄 진 쑥개떡을 나누어 먹으며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한성 어린이(5년)는 직접 쑥을 뜯어서 내 손으로 쑥개떡을 만드니 정말 맛있고 우리 마을에서 체험활동을 해서 더욱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과수원길 협동조합 사업의 일환으로 양택리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금성초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는 특히 김포시의회 유승현 의장이 참석, 체험활동의 취지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경제 살리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격려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에 근무하는 경력 1년 이상의 교육실무직원 전원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김주섭)은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경력 1년 이상의 교육실무직원 202명을 전원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사위원회를 통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대상자는 행정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23개 직종 202명으로, 동일 직종 전ㆍ현임 경력을 합산해 1년을 초과한 교육실무직원이다. 이중 경력이 1년 초과 2년 이하인 교육실무직원은 근무성적에 대한 평가와 경력을 기준으로, 경력이 2년 초과인 자는 경력만으로 전환이 결정됐다. 이로써 김포 관내 교육실무직원 202명은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돼 그간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던 학교 및 기관에서 보다 안정된 여건 속에서 교육활동지원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최학병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 위원장은 그 동안 고용불안에 시달렸던 교육실무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게 됨에 따라 더욱 밝은 김포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지구와 공존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돌아보는 제5회 김포환경한마당이 지난 8일 걸포중앙공원을 뜨겁게 달궜다. 화창한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이날 행사는 △그림 그리기 대회 △걸포공원 숲 체험 △알뜰장터 △친환경 먹을거리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유영록 시장은 우리의 자녀들은 풍요로운 지구에서 살아야 한다며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길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의 우리의 작은 관심과 습관이라고 말하며 녹색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