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20일 3층 작은마루에서 오정구 발전을 위한 부천오정경찰서오정구청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기철 오정경찰서장과 한상능 오정구청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정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기본 골자로 주민생활의 편의 및 복리증진 도모, 소식지 공동발간 배부, 협력 치안으로 지역안정 도모 등을 위한 공동노력에 힘을 쏟는다. 또 일반행정을 담당하는 오정구청과 치안행정을 담당하는 오정경찰서 간 상호공조로 오정구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게 됐다. 고기철 서장은 앞으로 오정경찰서와 오정구청은 지역의 치안과 경제,문화,체육,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음달 5일 공동발간 되는 지역 소식지 오!정다운 소식을 통해서도 주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 산하 산울림청소년수련관과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정부표창을 수상, 지역의 청소년교육기관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양 기관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는 시설프로그램서비스인력운영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바탕으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청소년들의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오리엔티어링과 캠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지역시민의 이용도와 만족도를 충족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또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연간 38만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이용, 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치활동과 관계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활용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처음으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데 이어,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9년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등 전국 청소년전문기관 중 으뜸이라는 자부심을 얻어냈다. 김혜준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 청소년 기관이 전국 최고라는 입증됐듯이 앞으로도 지역 내 수련관이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김만수 부천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온 3년여의 경험과 성과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담은 김만수의 시정메모-소통으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에 부천역사웨딩홀에서 연다. 김 시장은 책을 통해 모든 소통은 물음표(?)에서 시작된다고 피력하고 있다. 기존의 틀과 제도, 고정관념에 의문점을 던지고 지식과 지혜를 모으고 개선과 실행의 프로세스를 거쳐 느낌표(!)를 찾아가는 아이디어 창출과 혁신의 아이콘, 이것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터러뱅(Interrobang)이라는 것. 또한 김 시장은 90만 부천시민을 향한 종합경영인 부천시정의 핵심을 소통이라고 밝히고 그 소통의 첫 단계가 인터러뱅이라고 정의한다. 이렇게 시작된 시정메모는 바로 90만 부천시민들의 물음표(Why)에 대해 무엇을(What), 어떻게(How) 해결할 것인가 즉 느낌표(Wow)를 찾아가는 치열한 소통의 기록으로 보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시장으로 재임한 3년여 동안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소통의 시정을 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다시한번 과거를 돌이켜보고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3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15세부터 29세 이하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연수를 실시 할 수 있는 기업체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의 민간기업이나 연구소, 사회단체, 경제단체 등과 인원 규모 5인 이상의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이다. 직장체험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워크넷(www.work.go.kr/experi/)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천고용센터(032-320-8910)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
부천희망재단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시청사에서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야에 식사를 제공하는 청개구리 밥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청개구리 밥차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백정옥 ㈜서울레이저 기획이사, 김기명 경일건설 대표,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한재봉 농협은행부천시지부장, 이재홍 오리엔탈종합전자 주식회사 차창,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부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이날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14일 부천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인사들이 모여 십시일반으로 기부하는 형태인 도네이션파티를 열어 기금을 모아 청개구리 밥차를 마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청개구리의 밥차는 학교와 가정의 품에서 벗어난 가출청소년을 위해 심야식당을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부천북부역과 고강동에서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열어 식사제공뿐 아니라 긴급상황에 대한 상담 및 물품지원,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열심히 사는 것, 제 일생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맨손으로 소규모의 마을버스를 설립, 중견 시내버스 운수회사로 성장시킨 부일교통(주) 민맹호 대표이사(67부천시 해병전우회장)의 생활신조다. 민 대표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40여 년을 부천에서 살아온 토박이로 부천사랑에 앞장서 온 일등공신. 여기에 지난 1966년 해병대 부사관으로 입대해 청룡부대로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14년간의 군생활을 마친 귀신 잡는 해병인이다. 제대 후 개인택시로 부천에서 둥지를 틀어 지난 1994년에 작은 마을버스 부일교통(주)을 설립해 현재 12개의 입선노선과 총 100여 대의 버스와 200명의 직원을 둔 중견 시내버스 운수업체로 키우면서도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영인협우회장 맡으며 이웃돕고 소새울장학회 설립, 인재 양성 등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 앞장 민 대표는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그늘진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인들이 작지만, 함께 사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소사구 경영인협우회 회장을 맡아 매년 명절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소새울장학회를 설립해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어 그동안 소새울 장학생은 30명에게 1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주민자치위원장과 낙타장학재단 이사, 부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월남참전 고엽제전우회 부천지회 고문, 부천시 해병전우회 회장, 소사본3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소사구 경영인협회 회장 등 지역사회 곳곳에 그의 이름이 올려 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특히 민 대표는 해병대의 군대 경험이 자신을 더 큰 사람으로 만들었으며 나보다는 전우가 먼저라는 생각이 현재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우선이라는 신조를 항상 가슴에 품는다고 역설했다. 어렵고 불우한 젊은 시절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민 대표의 가슴은 이웃사랑으로 가득차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오는 3월8일까지 부천시에 소재하고 1년 이상 활동한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13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을 접수받는다. 2개 이상의 예술단체가 컨소시엄을 맺고 동네와 마을에서 실행가능한 예술프로젝트를 제안하면 된다. 총 지원금은 1억1천만원으로, 각 컨소시엄단체에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접수 방법은 지원서를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내려받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32)320-6332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부천시가 노인시설에 대해 자체 감사한 결과, 시 산하 노인전문병원의 인력 운용과 회계, 시설관리 등 전반적으로 부실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시는 지난해 7월 노인전문병원, 노인전문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3개 의료시설에 대해 감사를 벌여 규정 위반과 비용 부적정 처리 등 부실 사례를 적발, 1억9천여만원을 회수 조치하고 시정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이들 의료시설은 15개월 동안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배출하고, 근거없이 2년여 동안 직원들에게 점심(2억5천만원)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시설 내 매점을 시의 승인없이 위탁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의사 등 의료진과 직원 6명의 나이가 정년 연령보다 10년에서 21년이나 많은데도 근무했으며 의사의 경우 출퇴근 자동등록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복무규정도 어겨 왔다. 회계 처리도 엉망으로 운영, 직원 퇴직금 정산시 시설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D의료법인에서 근무한 기간을 포함해 지급하고 진료수입을 부적절하게 처리해 시에 1억1천여만원의 손실을 끼쳤다. 이어 의사에게 규정에 없는 홍보활동비와 챠량유지비 등으로 4천300여만원을 초과 지출하는 등 예산을 마구 쓴 것으로 조사됐으며 규정과 다르게 시설 조직을 운영하는 등 방만한 운영실태가 적발됐다. 시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공익의 성격이 강해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규정위반, 비용 부적절 처리 등 지적된 건에 대해 관련규정 개정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운영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D의료재단에 이들 노인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위탁 만료시점은 2015년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가 올해를 시민이 공감하는 식품안전 관리 및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의 해로 정했다. 12일 시는 건강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식품안전에 관한 올해 주요 정책을 밝혔다. 우선 시는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위생감시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유통되는 먹거리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자재 원산지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건강기능식품이나 축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소비자 신고센터와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 식품제조업소 위생교육 실시, 무료급식소 점검 강화 등으로 예방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어린이식품안전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식품안전영양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며 나트륨 20%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을 벌여 저염 식단을 개발해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제조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위생수준 향상과 시설 개선을 위해 업소당 5억원까지 2년거치 3년균등 상환 조건으로 금융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 낭비없는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 배달음식점의 안전관리를 위한 등급제 실시와 우수업체 배달용기 지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호식품 유통환경 개선과 자판기 지도 점검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은 안전한 먹거리에서 출발한다며 시민들이 어디에서 무엇이든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알기 쉬운 메뉴구성과 통합검색기능 강화 등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12일 시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의 작업기간을 거쳐 도서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공개하고 오는 1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는 글자 크기가 작고 내용이 어지럽게 배치돼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글자 크기를 키우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을 개선했다. 또한, 도서검색과 상호대차 신청 등 사이트의 주요메뉴 구성과 디자인도 이미지 중심으로 바꿔 보다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의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도서검색, 대출기간연장, 상호대차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모바일 회원증 발급으로 도서관 방문시 기존의 플라스틱 회원증이 없어도 대출이 가능해 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쉽게 사용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사이트로 다가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