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 임직원들과 연탄배달 봉사...올해로 6년째

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단장 최문석)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가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다. 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은 최근 경기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소외계층에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한 연탄 배달에 참여한 세진산업개발 임직원 50여명은 광주시 남종면 에너지 소외 가정에 1천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쌀과 라면, 세제와 휴지 등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연탄 배달 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이 깜짝 방문해 봉사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위드봉사단의 마음을 담아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대상자를 선정해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 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은 더불어사는 사회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사회 환원을 위한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창단됐다.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및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6년째 연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20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각 단체 및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조손가정 돌보기 등 사회 환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문석 단장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날보다 따뜻한 하루였다. 주말도 반납하고 연탄 배달에 함께해 주신 남종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센터분들, 특히 떡국을 준비해 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 첫 명예도로명 부여…'정암로'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 선생 기려

광주시에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이름을 딴 첫 명예도로가 생겼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암 이종훈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곤지암읍 만삼로 모든 구간 도로명을 ‘정암로’로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이 생기는 만삼로 일원은 정암 선생의 생가가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명예도로는 법정도로명과 다르게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지역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따져 법정도로명과 병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정한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 제10조에 따라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 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추가로 부여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 89곳이 총 217곳의 명예도로명을 부여·관리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17곳이 있으며 광주에는 최초의 명예도로인 ‘정암로’가 있다. 광주시의 정암로 명예도로명 부여는 광복회의 청원으로 시작됐다. 광복회는 지난 2월부터 명예도로명 부여 추진에 나섰고 시는 광복회 제안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타 기관이 명예도로명 부여를 요청하면 해당 기초지방자치단체는 공익성을 검토한 뒤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시는 애초 곤지암읍 만삼로의 일부 구간에 명예도로명을 추진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해당 지역 이장 및 관계자 의견에 따라 만삼로 전 구간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내년 3·1절 기념행사도 정암로 일원에서 3·1 만세운동 재현을 위한 거리 행진 및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정암로 명예로도명은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이종훈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암로를 지날 때마다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와 협약 체결

경기 광주시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신탁, ㈜포스코이앤씨,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코오롱글로벌㈜,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아이그린파크 등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민간사업자와 협의 끝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역세권 복합 개발사업은 오는 2029년 준공 계획으로 48만㎡ 규모의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갈 도시’를 뜻하는 넥서스(NEXUS)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멀티 플렉스 영화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컨벤션 ▲환승주차장 ▲창업기업 지원시설 ▲광주역 입체 보행통로 ▲문화의 거리 등을 포함한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제안한 총 사업비 1조8천억원 규모의 이번 개발사업은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창출, 9천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경강선, 수서~광주선 개통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 중추도시이자 광역교통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딛고 더 나아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무효… 법원 "당선자 허위학력 기재 인정"

지난해 12월 치러진 광주시체육회장 당선인의 학력위조 혐의가 인정돼 직무정지 처분(경기일보 5월25일자 10면)이 내려진 데 이어 체육회장 선거가 무효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3민사부(재판장 최진숙 유봉근 유영하)는 지난 10일 당시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박범식 후보가 광주시체육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무효 확인 청구소송에서 “지난해 12월22일 치러진 회장 선거는 무효임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광주시체육회가 지난해 12월22일 실시한 제2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소승호·박범식·이문섭 후보 등 총 3명이 출마했다. 총 대의원수 236표중 18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소승호 후보는 91표를 얻어 73표에 그친 박 후보를 18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18표를 얻었다. 선거 이후 박 후보는 “소 회장은 초대와 2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최종학력을 ‘경희대 경영학과 졸업’이라고 기재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에 해당된다"며 “선관위도 정규과정 졸업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지난 1월 경고처분을 내렸지만 제약 없이 체육회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회장선거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후보자가 어떤 학교를 졸업했는지 게재하는 건 단순히 학위 취득 사실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학교와 관련된 경력 또는 이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력에 관한 기재는 후보자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될 경우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항에 해당된다고 보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소후보가 기재한 최종학력에 관한 정보가 선거인들에게 제공된 점과 두번째로 많은 득표를 한 후보자와 18표(10%)에 불과한 점을 비춰 보면 선거인들이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하는데 적지 않은 장애를 초래해 영향을 미쳤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기 광주시 역동 청년혁신타운 조성…공공임대주택 등 건립

광주시 역동에 오는 2026년 8월까지 공공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 등을 갖춘 청년혁신타운이 들어선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역동 184-18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천132억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316가구(2개동·지하 3층~지상 24층), 지식산업센터 377호(2개동·지하 3층~지상 20층) 등을 건립하는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지식산업센터 일부 분양분은 내년 5월 우선 공급하고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은 오는 2026년 8월 말 공사가 완료된 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에서 수준으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에 대한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출자 39%, 융자 41%)된다. 한편 시는 최근 역동 184-18번지 일원에서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에 청년혁신타운이 들어서면 청년, 신혼부부, 장기근속자 등의 주거안정에 이바지하고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