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간 철도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29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신규 철도노선이 마을 앞을 관통하면 자연환경 파괴와 소음공해 등 환경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주민의사를 적극 반영해 노선을 변경하거나 마을을 집단 이주시켜 달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종엽 여주시 이장협의회장은 마을 앞에는 철도역사가 뒤에는 성남과 장호원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관통한다며 노선 변경 등 주민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는 집단행동도 불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새마을금고 가남지점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서 모금한 성금과 쌀을 지역 불우 이웃에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난 25일 펼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자발적 기부금을 십시일반 모아 지역의 취약가정을 돕는 운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정성어린 손길이 이어져 100만원의 성금과 쌀 40㎏을 모았다. 김창열 지점장은 회원들의 정성어린 모금인 만큼 알맞게 사용되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제경 가남읍장도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며 정성으로 만들어진 기부금을 필요적절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남읍은 기탁된 성금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탁하고 백미는 가남읍에서 추진 중인 사랑의 나눔쌀독에 사용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는 22일 관리지역 전체(338.3㎢)를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2일까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시청 도시과(여흥동사무소 2층) 및 12개 읍면동 사무소에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는 국토계획법에 의하여 계획, 생산, 보전관리지역으로 세분토록 돼 있어 여주시는 2007년 12월말에 최초 세분을 완료하고 5년이 경과되어 재정비(안)을 마련, 공람을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관리지역 338.3㎢를 기존 계획관리지역 141.6㎢에서 5.2㎢ 증가된 146.8㎢, 생산관리지역은 49.9㎢에서 1.2㎢ 증가된 51.1㎢, 보전관리지역은 144.3㎢에서 3.9㎢ 감액된 140.4㎢로 변경하는 것을 초안으로 확정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대학교가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중소기업 관련 협회, 단체 또는 개별 중소기업과 연계한 공동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여주대학교를 비롯한 3개 전문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대학교는 매년 2억원씩 향후 최대 3년 간 지원받는 한편,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교육 100시간 내외 실시 ▲1팀-1프로젝트 ▲현장실습 ▲산학 협력 인력채용 프로그램 개발 등을 운영하게 된다. 중기청은 올해 모두 9개 대학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며 2차 모집은 오는 23일 공고한 뒤 6월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가남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나눔 쌀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눔 쌀독에는 가남읍 이장사회단체와 기업체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를 잇는데 보태달라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눔 쌀독이 선보인 것은 지난 3월 중순. 한 평 남짓한 공간엔 쌀이 담긴 항아리, 쌀을 푸는 바가지, 그리고 쌀을 담는 비닐봉지가 놓여 있다. 벽면에는 누구든지 배고픈 사람은 쌀을 가져갈 수 있고 누구든지 이들을 위해 쌀독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란 글귀가 적혀 있다. 나눔 쌀독은 신분 노출을 꺼리는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쌀을 많이 가져가기 위해 욕심을 낼 법도 하지만 주민들은 자신이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쌀 기부에 참여한 손기섭 이장(52삼군2리)은 지역 내 이장들이 돌아가면서 쌀 기부에 나서고 있다며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제경 가남읍장은 정부로부터 생계비 지원을 받는 세대가 지역 내 300여세대 1천명에 이른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참사랑이 넘쳐 흐르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단(단장 김준범)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하나로 원주시 호저면 소재 보육시설인 심향영육아원에서 문화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 17일 김준범 사업단장과 현장소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시설인 심향영육아원을 찾아 후원물품과 문학 전집 기증, 문화지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또 원생들의 새로운 놀이환경을 위한 놀이터 만들기, 실내소독 및 청소 등 보육시설 곳곳의 묵은 때를 깨끗이 청소했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 광주시~강원 원주시를 연결(총 56.95㎞)하는 고속도로 공사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16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에 여주시 가남읍에 거주하는 이영구씨(52사진)가 선정됐다. 이씨는 주변농가 재배기술 및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컨설팅과 2012년도 농업회사법인 우리뜰을 설립해 주변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재 발굴조사로 공사가 중단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제2관 공사가 다시 재개됐다. 8일 문화재청, 신세계사이먼 등은 최근 문화재 발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발굴지역에 대한 공사중지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서해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월12일 마지막 조사지역인 9~10구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조사결과에 대한 철저한 기록보존 후에 예정된 사업을 시행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공사중지 구역으로 남아있던 9~10구역 941㎡에 대해 지난달 7일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 발굴조사 대상지 전체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서해문화재연구원은 정밀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탄요(炭窯숯가마) 1기를 비롯해 고려시대 석곽묘(5기)토광묘(6기)타원형 석축(1기), 조선시대 토광묘(7기)회곽묘(3기)석축 및 구상 유구(6기), 시대 미상의 수혈 유구 29기 등 총 58기의 유구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유구에서는 청동 동경, 합, 수저, 동전, 철 정, 고려청자, 매병, 백자 등 총 121개체의 유물도 출토됐다고 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세계사이먼 측은 발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대대적으로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신세계사이먼 측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조사로 인해 공사가 차질을 빚게돼 당초 목표했던 연말 준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업 속도를 최대한 높여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가 지난 4일 여주 능서면 능서초교와 능서복지회관에서 열렸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소외 농민에게 양질의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국마사회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여주 능서농협은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힘찬병원 의료진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농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절질환 및 척추질환 등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장수사진 촬영 ▲무료법률상담 ▲뽀빠이 이상용과 민요가수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도 펼쳐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병형 농협 여주시지부장은 여주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성 질환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호 능서농협 조합장도 의료지원 서비스에 참여한 힘찬병원과 능서농협 간 의료협약을 체결해 우리 농민들이 언제든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할 것을 약속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대순진리회 대진 국제자원봉사단(단장 윤은호선감)은 3일 오전 여주 시 승격 원년을 맞아 천년고찰 신륵사 등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여주시 단현동 남한강 강천보와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에서 대진 국제자원봉사단원 1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 농자재와 생활쓰레기 등 10t을 수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