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현암동 남한강변 수변공원에 60억원을 들여 수상레저스포츠센터 건립된다. 여주 수상레저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건축연면적 836㎡ 규모의 부유식 건축물과 조립식 접안시설, 교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설은 남한강의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 조절되는 부유식 건축물로 댕기요트(32대), 카누(40대), 카약(20대), 비상구조선, 제트스키, 모터보트 등 각종 수상레저장비 100여대가 도입된다. 시는 최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이달 중으로 설계를 마치고 다음 달 착공해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이우순 시 교육체육과장은 4대강 사업을 통해 남한강에 충분한 수량을 확보함에 따라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남한강 수면을 이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능서초등학교가 학생자치 다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준비 교로 지정된 능서초의 다 모임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과 배움끼와 함께하는 3 Healing up 행복한 능서교육 비전을 담고 있다. 능서초는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이 참여해 자신의 생활 속 문제와 월별 행사를 직접 정하고 서로 의논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다 모여서 함께 의논한다는 의미로 학생자치 다 모임으로 정하고 교사의 개입 없이 어린이들 만의 참여로 이뤄진다. 신언자 교장은 다 모임에 대한 어린이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머무름이 행복한 교실 만들기와 자신의 일을 자신이 직접 의논한다는 점에서 자주적 인간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주와 양평지역에서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군부대 전차와 장갑차 등 궤도차량과 일반챠량의 이동경로를 따라 37번42번70번341번 국도와 지방도 일부 구간에 교통 통제소가 운용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군부대 훈련 차량으로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군의 교통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북내면 덕산리 신라컨트리클럽이 법정관리에서 회생계획안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져 회원제에서 퍼블릭골프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30일 신라CC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 3부(윤준 수석부장)는 지난 7일 신라CC 측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신라CC는 회원제에서 퍼블릭골프장으로 전환, 기존 회원들에게는 입회금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지분으로 출자 전환키로 했다. 기존 지배주주는 100% 지분에서 39%로 지분률이 낮아지고 금융기관에서 1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골프장 정상화에 투입키로 했다. 퍼블릭으로 전환하면 세금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내장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CC는 신라저축은행 정리와 내장객 감소, 이에 따른 경영난으로 입회금 반환신청이 급증하면서 자금난에 봉착했다가 지난해 4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권혁춘 신라CC 이사는 그동안 신라CC를 믿고 지지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통과돼 경기도와 여주시 등에서 행정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되면 과거의 신라골프장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에 건설 예정인 천연가스발전소의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27일 북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주재로 개최했으며 이주현원종국송태연민덕영서진택이항진김보삼 주민대표와 유명숙(에코브레인 팀장)김재구(청록환경생태연구소)이명규(이엔씨기술 상무)한수미(SK E&S(주) 부장) 회사 측 관계자와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전소 사업주체인 SK E&S(주) 관계자는 여주 천연가스발전소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한 발전소로 여주시 및 수도권 남동부 지역 내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의 고용기회 확대와 지방세 납부 등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대표와 회사 측은 주요사업 내용과 추진경위 및 향후계획, 환경현황 조사에 따른 대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이항진 여주환경운동연합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회사 측이 주민들에게 보여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내용을 신뢰할 수 있도록 소음진동악취와 동식물 생태계 보전 대책, 생태습지 유지,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 등 약속을 지켜달라며 주민 대표와 환경단체, 회사 측 관계자가 참여하는 여주 천연가스발전소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여주 천연가스발전소는 SK E&S(주)가 북내면 외룡리 366일대 20만8천876㎡ 부지에 7천750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 착공, 오는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천㎿ 규모의 발전시설 용량의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지가 피해액이 89조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는 26일 여주축협 2층 한우프라자에서 주민대표,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수협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비용 평가 연구용역 결과에서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팔당상수원 규제피해 비용은 135조6천225억원으로 이 가운데 여주, 이천, 양평, 가평 등 팔당특별대책 7개 지역의 지가 피해액은 89조원으로 추산됐다. 또 상수원 규제 피해액은 지가 피해액의 절반인 45조 5천100억원, 연간 이자로 1조1천125억원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팔당상수원 피해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한강 수계기금은 지가 피해 뿐만 아니라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한강 수계기금 조성액은 4천780억원으로 지가 피해 연간 이자액의 43%에 불과하다. 연구는 한강 수계기금 조성 수준이 규제피해 비용을 현실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기금 지원을 현실화하거나 과도한 규제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명환 특수협 공동대표는 환경기초시설 등 팔당상수원 직접 관리 비용을 확대하고 물 이용부담금 요율을 현실화해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권역 지정을 재검토하는 등 합리적인 규제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은 26일 조합원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권익 증진 사업 등 농업인 발전 비전 교육을 했다. 여주농협 남성조합원 500여 명과 여성 조합원 500여 명 등 1천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과 26일 양일간 각각 여주군민회관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서근석씨를 강사로 초빙해 농촌 미래를 여는 사람들이란 주제의 강의와 이광수 조합장의 여주농협 사업 현황, 농협사업 추진 성과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수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여주농협의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농협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여주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농협은 조합의 투명경영을 위한 운영실태 공개 및 원로 조합원 건강검진, 여성대학원 운영, 취미교실, 9988 실버대학, 경로잔치 등을 운영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지난 22일 여주시 가남읍 코어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진 사고는 안전관리를 소홀히해 발생한 인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주경찰서는 25일 시공사인 표준건설 측이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안전망을 철거한 뒤 무리하게 공사를 하다 인부 김모씨(52)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표준건설 현장소장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또 성남노동지청은 코어로지스 물류센터에 대해 25일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지청 조사결과 시공사 측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23일 사고현장에 임시로 안전망을 다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속보>여주 이마트 주차장 바닥보수공사중 남한강 지류 여주 제비골천 물고기가 떼죽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마트측이 특수차량까지 동원해 배수관에 쌓여 있는 시멘트 분진 제거작업을 벌였다. 이마트 측은 25일 오전 9시부터 제비골천으로 이어지는 배수관 50m에서 차단막을 설치한채 맨홀을 통해 고압으로 슬러지와 하수를 빨아들이는 준설용 특수차량을 동원해 배수로에 쌓여 있는 시멘트 분진을 모두 제거했다. 이마트 측은 지난 22일 사고 발생이후 제비골천으로 흘러 들어간 시멘트 잔해와 분진제거를 위해 하천에서 이마트까지 이어지는 배수관로 등을 단계적으로 청소했다. 최훈규 이마트 여주점장은 지난 22일 사고 이후 공사업체 직원과 이마트 직원들이 복구에 투입되어 시멘트 잔해와 분진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며 문제의 하천을 친환경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여주시에 분만전문병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는 25일 산부인과, 소아과, 마취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분만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제출받은 분만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 조사 용역결과에서 타당성 및 입지, 시설 규모의 적정성 검토와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같은 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분만전문병원은 국비와 지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의료원 형식의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여주분원(가칭)으로 건립, 추진된다. 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연간 900여명의 산모가 인근 이천이나 강원도 원주로 원정 출산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5.2%가 건립에 찬성했고 90% 이상이 진료비 추가 지불 의사가 있다고 답해 공공의료 기관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주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복지진증과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경기도립의료원,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분만병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