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 화장장 건립 반대 관련, 경기도 갈등조정관이 중재에 나섰지만 요식행위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범여주 시민대책위(범대위)는 이천시립 화장장 건립 관련 김규창 도의원 요청으로 지난 12일 능서면 복지회관에서 이석주 경기도 갈등조정관 등과 첫 대면이 이뤄졌다. 이 조정관은 이날 현재 이천시 입장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점과 화장장 입지변경은 어렵고 여주시와의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경규명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부발읍 수정리 주변과 기타 증명자료를 PPT를 보면 이천시립 화장장 선정과정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임형석 범대위 공동위원장도 여주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상생이나 타협은 없고 오직 화장장 철회만이 여주시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박시선 여주시의장도 이천 효자원 장례식장에는 이미 화장로 2기도 있고, 화장장 후보지 공모지역 중 일부 지역이 주거지역과 완전히 격리되고 주민 절대 다수가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도 있다. 이천시 입맛에 따라 시립화장장 입지를 선정한 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여주 주민 A씨는 문제해결이 아닌 의견청취 수준에 도지사에 보고서 작성하는 수준이라면 그 기능에 대한 존재가 필요한가라는 의문과 함께 혈세낭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신세계사이먼이 여주시 상생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단체에 차량 3대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차량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인 ㈜신세계사이먼의 장애인을 위한 상생복지 실현으로 이용 대상자들의 편의증진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원했다. 도현철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점장은 여주시 복지향상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이웃공동체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성용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 사무국장은 여주시와 지역사회 내 기업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법인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며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여주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위기로 기업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 후원을 해주시는 ㈜신세계사이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고맙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신학기를 맞아 대면 교육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여주 관내 Y 초등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 19 확진 자로 판명되면서 여주시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이 크게 당혹해하고 있다. 여주시 Y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 학생 2명은 어머니 A씨(여주시 234번) 자녀 4학년(여주시 235번),자녀 6학년(여주시 236번)의 한 가족 3명이 지난 11일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12일 확진 자로 판명됐다. 이들 Y 초교 학생 확진 자는 이천시 물류창고에 다니는 아버지가 지난 8일부터 고열 등의 코로나 19 의심증세를 보여 이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19 양성자로 판명됐다. 이로써 지난 11일 확진 자가 없었던 여주시는 이들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해 4명의 확진 자가 발생하면서 12일 현재 총 누적 확진 자는 237명으로 늘어났다. 여주시 방역 당국은 Y초교 학생 2명이 이날 확진 자로 판명되면서 이 학교 교직원 89명과 학생 500여 명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12일 오후 전격적인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에 대한 감염 여부에 대한 결과는 오는 13일 오전 또는 늦어도 오후까지는 모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여주시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은 일정기간 비대면 원격교육 전환을 위해 관련기관 영상회의를 현재 진행 중이며, 여주시내 학원들도 이 같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임시 휴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에 대한 감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주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시청광장 신속PCR 나이팅게일 센터에는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확진 자로 판명되면서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역학조사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빠른 시간 내에 학교에 대한 방역작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신속PCR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여주도자 식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시 직영매장인 퍼블릭마켓에서 여주도자 식기를 구입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이다. 많게는 240만원을 지원한다. 음식점 입장에선 60만원만 부담하고 300만원 상당의 여주도자 식기를 살 수 있다. 희망 음식점을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6월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6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하반기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자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위생적인 도자 식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여주도자 식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여주 도자기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 입주한 퍼블릭마켓에서 지역 내 도자생산업체 66곳이 납품한 여주 도자기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건설이 졸속 추진 논란을 빚고 있다. 여주시는 3일 오전 10시 신륵사관광지와 여주썬밸리호텔 인근을 잇는 남한강 출렁다리 기공식을 남한강변 둔치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남한강 출렁다리 건설을 놓고 시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찬성 측은 남한강에 유일한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인근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대 측은 국내 이미 170여개의 크고 작은 출렁다리가 설치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가 어렵고 막대한 혈세를 들여 건설비용과 다리 유지관리비용이 엄청나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전국 지자체들이 출렁다리를 관광상품화하면서 더 길게, 더 높게 조성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근 원주 출렁다리와 충남 예당호와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경북 안동 출렁다리 등은 다리 연장을 가장 길게 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관광객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이란 이점도 있고 건설 초기 호기심때문에 몰릴 수 있지만 장기적은 측면에선 유지관리비용만 늘어 결국 혈세만 낭비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고 관광객 안전을 충분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천년 고찰 신륵사와 여주썬밸리호텔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유명 문화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여주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강변 금은 모래유원지와 신륵사관광지를 잇는 길이 515m에 너비 2.5m 규모로 설계된 교량으로 체험형 관광상품 설치 등에 총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5월 설계용역 착수와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중앙투자심사, 국가하천점용허가 등 인허가와 공사발주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코로나19 신속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유전자 증폭)검사를 전국 최초로 도입, 선제적으로 대응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표적 핵산을 증폭해 검출하는 이 검사는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리보핵산(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리보핵산과 비교해 일정 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한다. 이런 가운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이 이 검사법을 속속 도입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전남 영암군 등 전국으로 이어지는 신속 PCR검사 여주시와 신속 PCR 생산업체인 AMS BIO 등에 따르면 최근 전남 영암군은 대불 국가산업단지와 삼호조선소 등지에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임시선별진료소 6곳을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속 PCR검사를 진행한다. 영암군은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12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됨에 따라 신속 PCR검사를 시범 도입, 선제 대응키로 하고 진단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방식의 검사를 채택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신속 PCR검사가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차단하고 백신 예방접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진단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지면 빠른 방역망 구축으로 그만큼 지역 내 전파를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검사채취부터 결과까지 1시간 30분이면 알 수 있어 1시간 30분이면 검체채취부터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신속 PCR 검사는 기존의 비인두도말(코목)이 아닌 타액을 채취로 검사대상자의 불편을 줄이고, 한번에 최대 94명까지 판독할 수 있다. 여주시는 2천여명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여주교도소와 다중시설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여주지역 대규모 집합근무시설들에 대해서도 신속 PCR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여주시와 인접한 강원 원주시도 지난해부터 원창묵 시장과 이광재 국회의원 등이 신속 PCR 검사를 처음 도입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이항진 시장과 원주시청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신속 PCR 검사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29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지난달 15일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지난달 18일 허강수 육군 제7기동군단장, 지난달 21일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지난 9일 정선군과 강원랜드, 광주 광산구,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과 공연예술전통과, 콘텐츠 정책국 대중문화사업과 등이 여주시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나이팅게일 검사센터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 사회재난대응정책관ㆍ보건재난대응과, 경남도, 충북도, 강원도, 서울 종로구, 동작구, 서대문구, 파주시, 고양시, 화성시, 부산시 기장군, 대한아동병원협회, 영남대 등 기관ㆍ교육ㆍ사회단체 등이 신속 PCR 관련해 여주시 진행사항을 문의하는 등 전국 지자체와 사회단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 서울대도 신속 PCR검사로 위드 코로나 시대 열다 서울대도 이에 동참했다.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1년 넘게 닫아온 캠퍼스 문을 열고 대면수업을 중심으로 한 일상으로의 복귀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 강의를 탈피, 감염위험을 안전하게 통제하면서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으로 개학을 앞두고 신속 PCR검사를 받고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검토를 요청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양성자선별이 핵심이다. 신속 PCR검사로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관악구 보건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방역지침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황희 문체부 장관도 도입 이항진 시장과 친분이 두터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코로나19 신속 PCR검사를 도입키로 했다. 황 장관은 신속 PCR검사는 침만으로도 (음성) 확인이 가능하다며 공연 현장에 신속 PCR검사를 도입해 공연 시작 전 미리 온 관객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고 음성이 확인되면 마스크를 쓰는 조건으로 좌석 띄어 앉기 없이 공연을 즐기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 PCR 검진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54분에서 30분까지 단축된다고 해 식약처에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신속 PCR 검진을 통해 관광도 늘리고, 공연도 페스티벌, K-팝 공연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지난해 신속 PCR 검사를 도입해 여주교도소 관계자 및 수용자 2천여명 전원 음성 판정을 확인했고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을 상대로 신속 PCR 검사를 진행, 안정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를 활용해 K-팝 공연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5일 정동 1928아트센터 콘퍼런스룸에선 이광재ㆍ김영배 국회의원과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년, 경제의 봄을 맞이하자를 주제로 신속 PCR검사를 통한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 이항진 시장은 이날 여주시 신속 PCR검사, 코로나보다 빨랐다를 주제로 여주시의 코로나19 극복사례를 발표하고 신속 PCR검사의 전국적인 확산을 제안하며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잡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가남읍 소재 KC산업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기숙사 5개 동에 나눠 2인 1실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425일 이틀간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8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KC산업과 협력업체 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을 확인했다. 이로써 KC산업과 협력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여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KC산업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24일 오후 5시4분께 여주시 북내면 내룡리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90㎡ 규모의 주택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4대와 31명의 소방대원을 투입시켜 화재 발생 40분만인 오후 5시54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벌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여주시와 양평군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여주시와 양평군은 22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추가 이전 계획에 대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경기 남부에 집중된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등 7개 공공기관을 수도권 북ㆍ동부로 분산시켜 균형발전에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또 경기 북ㆍ동부 지역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수자원관리 등 중첩규제로 인해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그동안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등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만 더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규모가 큰 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 강조했다. 이전 대상은 지난해 2차 이전 때와 같은 시ㆍ군이 대상이며, 공모를 통해 오는 5월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여주시는 지난해 9월 2차 공공기관 공모에 참여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양평군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을 각각 유치했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도정 핵심 가치가 이중 삼중의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 온 여주지역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정동균 군수는 경기도에서 각종 중첩규제로 긴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며 경기 동북부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깊이 절감해 준 이 지사의 결단과 리더십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여주ㆍ양평=류진동기자
여주 191~19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1일 현재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사례로 여주지역 시리아인 친척모임 확진자 4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영국발 변이 10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13명, 브라질 6명 등 모두 119명으로 확인됐다. 국내감염 10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6명은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 4명은 여주시 시리아인 친척모임 2명 관련 확진자다. 여주 시리아인 친척모임 2명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27명이 발생했다. 여주에 거주하는 첫 확진자가 전남 나주 친척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발생해 확진됐고, 이후 여주나주 친척들 27명이 확진, 이 중 4명이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2월초 이후 거주지, 국적 등을 바탕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여부가 확인이 필요한 7개 시군구 34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모두 변이 바이러스가 아님을 확인했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시리아인 확진자가 발생한 가남읍을 비롯해 여주 전체 신속PCR 검사 등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