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 직원 A씨가 도로에 누워 있는 겨울철 주취자를 안전하게 귀가시켜 큰 사고를 예방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8분께 이천 안흥동 토기장교회 사거리에서 남성 주취자가 인도에 앉아 졸다가 바닥에 누워 자는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이천경찰서 상황실에 상황을 통보했다. 또 경찰이 출동하는 동안 주취자가 갑자기 일어나 차도로 진입하는 상황이 발생해 A씨는 침착하게 CCTV 비상벨 스피커를 통해 차도 진입 위험을 알리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안내 방송을 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의 안내로 주취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사례는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단순히 범죄 예방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천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시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천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24시간 365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지난 20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개최일을 오는 10월 22일부터 5일간 여는 것으로 확정했다. 올해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개최일 결정은 농업인과 시민, 관광객 등 모두를 고려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확정했다. 또한 전통 농경문화 계승과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의 취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축제의 방향성과 주요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이천시장 김경희 추진위원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시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경문화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위해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농촌의 정취와 전통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9시20분께 이천 호법면의 한 양계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양계장은 1층짜리 경량 철골조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연면적은 총 1천712㎡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주인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9시38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양계장 관계자 2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양계장 1개 동이 소실됐으며 닭 8천500마리가량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20일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 의원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요양원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임금님표 이천쌀 72포를 전달했다. 특히 위문품으로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선정해 지역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방침을 실천하는 등 이천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명서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희 시장 주재로 2025년 새해 45개 부서별 주요 역점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45개 부서별로 역점 목표를 계량화된 수치로 제시하고 민생회복 방안, 신규사업, 달라지는 시책, 각종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시책과 함께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발전방안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정치적·경제적 혼란 상황의 극복과 민선8기 비전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는 중차대한 시기로서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3대 목표로 정했다. 또한 이에 대한 5가지 역점과제로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 · 꿈을 더하는 미래교육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 조성,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 도로·교통·주차 불편 개선,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도시 조성, ▲살고 싶은 행복농촌 ·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 구현 등의 민생안정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각종 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총 1조 3천688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지난해 868억 원의 역대 최고 실적의 공모성 국도비와 108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재정 여력이 확충된 만큼 공약사업과 각종 현안 사업의 추진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해 말 폭설 피해와 여러 사회적 혼란 상황이 겹쳐 어려움 속에 출발하지만, 현재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민생의 빠른 안정과 도시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창전동 빌라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고립됐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께 이천 창전동의 빌라 주차장에 세워졌던 차량에서 화재가 나 일가족 3명이 빌라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 나서 빌라 내부에 주민들이 고립됐다는 소식을 받고 사다리를 통해 빌라 3층에 들어가 고립된 일가족을 구조했다. 이들은 수건에 물을 묻혀 입과 코를 가리는 등 대처했으며 연기 흡입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동권 소방서장은 "평소 대원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신속한 초기 대응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오는 31일까지 ‘2025년 이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주도 참여·소통·나눔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단절돼 가는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해 살기 좋은 이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일반공모와 돌봄공모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일반공모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 3곳에 300만원 이내, 돌봄공모는 만 12세 이하 아동돌봄 사각시간 해소를 위한 공동체 3곳에 700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한 공동체에 대해서는 이천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으로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최재문)는 지난 18일 설봉산 성화봉 봉화대에서 ‘2025 신년 인사회 및 이천! 희망의 봉화를 피워라!’라는 주제로 희망의 봉화 점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참석자들은 ‘이천! 희망의 봉화를 피워라!’라는 주제로 봉화를 점화해 자유,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는 등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최재문 회장은 평화통일 기원문을 통해 “우리는 자유와 평화의 주역임을 자각하고 통일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피워 실천하겠다. 100년 전 선조들이 독립과 통일을 염원했던 것처럼 평화의 수호자로서 국민 화합에 기여하고 후손들이 살아갈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천시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서 시의회 의장은 “이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새로운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천시의회도 이 목표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린교회에서 이천출신인 이천시 홍보대사 추혁진과 함께 ‘어르신 행복한 밥상’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축협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과 이천시 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 지원하는 봉사로 이천시 홍보대사 추혁진 및 팬클럽 회원들, 축협여성아카데미 봉사단이 함께 봉사를 펼쳤다. 이날 이들 봉사자들은 만두를 빚고 음식을 만들어 배식 활동을 펼쳤으며 추혁진과 팬클럽 회원들은 식당에 모인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배식 봉사 이후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념행사까지 참여해 명절 봉사활동을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시 홍보대사로서 좋은 일에 함께 해주신 추혁진 가수 및 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 이천의 따뜻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혁진은 “새해를 맞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올 한해 행복한 일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470곳에 약 1천33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전반의 상황을 고려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급이 협력사와 구성원들의 설 명절 준비와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많을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한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선두기업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협력사와의 굳건한 유대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협력사와 신뢰, 상생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AI 시대를 이끌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이와 함께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천4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 지원 펀드 약 200억원 등 3천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