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기인삼농협, 이천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 지원

동경기인삼조합(조합장 윤여홍)이 이천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제공하는 ‘삼계탕 먹고 기운 UP’ 봉사활동에 1천만원을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센터를 통해 밑반찬봉사단에게 지원되며 1천만원 중 900여만원 삼계탕 재료로 사용되고 100만원 상당의 인삼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관내 17개 봉사단은 중복과 말복 사이인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삼계탕 먹고 기운 UP 4탄’을 진행하고 14개 읍면동 밑반찬 대상자 848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4년 연속 실천하는 동경기인삼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장마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쳐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더운 여름에 삼계탕을 끓여내시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며 “센터와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온기 나눔 실천에 동경기인삼농협이 물심양면 돕겠다”고 밝혔다. 동경기인삼농협은 지난 2011년 센터와 협약을 맺고 폭염으로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 나누기 사회공헌을 4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이천 가산초, 에듀테크 기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방학 캠프 인기

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가산초등학교(교장 유재란)가 ‘AI·정보교육 캠프’ 등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28일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가산초는 26~30일 3일간 90여명 학생들이 참여하는 AI·정보교육 캠프 등 6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산초는 AI·정보교육 선도학교,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로 지정됐으며 학교 자율 교육과정에서 AI 및 에듀테크(교육 정보 기술) 관련 활동을 전 학년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코딩용 레고, 휴대용 드론, VR 기기 등의 다양한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했다. 레고를 이용해 놀이공원 또는 헬스장 만들기, 드론 비행으로 미래의 수송 수단 체험하기 등의 학습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 및 동생들과 함께 드론 비행을 즐기며 재미있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란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에듀테크 기기 활용 역량 및 디지털 창의역량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가 수상한 관광콘텐츠 부문은 다채롭고 우수한 관광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217개의 업체가 446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 중 119개의 자치단체와 72개의 유관 기관, 대만 등 12개의 해외 국가가 참가했다. 올해는 1만9천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시는 지역 특색을 알릴 수 있는 이천쌀, 이천쌀이 함유된 복숭아맛 쫀드기, 이천시 캐릭터(온이, 홍이, 도기, 아리) 물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시는 단순 경품 증정에서 벗어나 이천시 퀴즈를 통해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벤트 참여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오는 10월 19일에 개최되는 이천 쌀문화축제 등을 관광지와 연계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시했다. 박람회 기간 원용태 작가의 도자기 물레 시연과 즉석 도자기 제품 증정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여러 국내외 도시의 관광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콘텐츠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어린이도서관의 ‘도전! 내일은 독서왕’ 2단계 첫 달성자 탄생

이천시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 프로젝트 ‘도전! 내일은 독서왕’의 2단계 첫 번째 달성자로 이하은 어린이(9)가 됐다. ‘도전! 내일은 독서왕’은 도서관 사서와 독서 전문가가 추천한 초등학생 필독도서 600권 읽기 프로젝트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년 만에 총 9명의 달성자가 탄생했다. 특히 2단계는 초등학생 3, 4학년 수준의 추천도서 200권으로 구성돼 높은 독서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첫 달성자가 탄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달성자는 이하은 어린이로 1단계 첫 번째 달성자였던 이보은 어린이(7)와 자매 사이다. 자매의 어머니는 “아이가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책을 접하게 돼 좋았다”며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모두 알차고 유익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매가 나란히 1단계와 2단계의 첫 달성자가 되어 책을 가까이하는 모습이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전! 내일은 독서왕’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1단계(8~9세) 5권씩 50개 꾸러미, 2단계(10~11세) 4권씩 50개 꾸러미, 3단계(12~13세) 3권씩 50개 꾸러미로 총 600권 150개 꾸러미로 구성해 제공된다.

이천시 중부내륙철도 지선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충북 음성군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과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협력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건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서울 강남 수서~광주노선, 경강선(광주~부발), 중부내륙철도(부발~감곡장호원), 충북선(조치원~청주공항), 경부선(조치원~대전) 등 기존 운행중인 노선 152.9㎞에 감곡장호원~금왕~충북혁신도시 노선 31.70㎞를 신설해 서울~대전 구간 184.6㎞를 연결한다. 향후 개통시 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56분, 부발에서 청주공항까지 28분, 감곡장호원에서 청주공항까지 20분 정도 소요돼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천시는 이번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유치되면 남부권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내년 하반기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남은 절차가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과 긴밀한 소통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이천 남부권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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