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의 이천문화재단 특별상에 스페인 소프라노 라이아 바예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이탈리아의 3대 국제 콩쿠르 대회인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이하 콩쿠르)가 30여개국에서 200여명의 성악가가 참가한 가운데 1~6일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천문화재단과 협약을 통해 이천문화재단 특별상과 이천아트홀 특별상 및 바리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이름을 딴 이응광 특별상이 제정됐다. 올해 콩쿠르에서는 바예스가 이천문화재단 특별상과 이응광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천아트홀 특별상은 한국의 베이스 황성우가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이천국제음악제와 이천문화재단 기획공연에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인들이 코리안 파워를 입증했다. 1위는 한국의 바리톤 공일호와 바예스가 공동 수상했으며 2위에는 한국의 베이스 황성우, 3위에는 한국의 테너 윤서준과 이탈리안 소프라노 라우라 포르티노가 각각 공동 수상하는 등 한국인 테너, 바리톤, 베이스가 1·2·3위를 석권했다. 이 대표는 2008년 콩쿠르에서 바리톤으로는 처음 단독 우승하고 3개의 특별상을 수상했고 이번 콩쿠르에선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이 대표는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을 이천으로 초청해 아름다운 무대의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최재문)는 지난 5일 이천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담론 확산 및 통일기반조성과 지역사회 통일활동 활성화 및 외연 확대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시민교실은 박동휘 육군3사관학교 교수가 ‘평화통일을 위한 북한의 사이버 위협 바로알기’란 주제로 냉전, 기술경쟁&사이버공간의 탄생, 사이버 공간에 대한 오해, 사이버공간의 구성의 구성과 안보의 영역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또 강연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질의 응답을 통해 소통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윤지 통일교육분과장의 통일한줄 생각 시상 및 발표도 이어졌다. 최재문 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비대칭 전력에서는 세계 상위의 군사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이지만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전쟁인 사이버 전쟁의 위협을 이해하고 중요성을 판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일 2023년 하반기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에 여현동 팀장 등 6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예비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후보자 10명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6명(최우수1, 우수2, 장려3)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사례로는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자연보전권역 기업규제해소로 대규모 투자유치 실현 사례로 기업경제과 여현동 팀장 등 2명이 최우수로 선발됐다. 또 우수에 이천시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및 창고시설 개발행위허가 통합심의기준 마련으로 창고시설 입지 기준을 신설한 김영재 과장 등 5명과 이천시 수요응답형버스(DRT) 똑버스를 개통한 김진용 면장 등 2명 각각 선정됐다. 군사시설 내 전국 최초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한 박정원 과장 등 3명과 CCTV시스템 통합과 지능형 기술도입으로 안전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한 박현철 주무관, 이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으로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한 김진용 면장 등 3명 각각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에게는 이천시장상 및 시상금을 수여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로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이 별도로 부여된다.
이천시는 김경희 이천시장이 미국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공식 초청으로 6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미국 출장은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산타클라라시와 우호도시 협약체결과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 2024’ 참관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이다. 또 산타페이시는 샌타페이 국제포크아트마켓(IFAM) 개막식 참석 및 시장‧교육청장 등 관계자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산타클라라 시장과 시의회 의원, 자매도시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우호를 다지고 세미콘 웨스트 2024에 참가한 이천시 기업들을 독려하고 기업홍보와 투자유치 등의 활동을 펼친 후 산타클라라 시청으로 이동해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우호교류도시 협약(갱신) 서명식을 갖는다. 이어 미국 자매도시인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로 이동해 앨런 웨버 시장과의 공식 접견에서 도시 간 문화, 경제, 교육 등 다각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한 후 샌타페이 국제포크아트마켓(IFAM) 개막식에 참석해 우호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밖에 샌타페이 교육청장 및 공립학교 위원회장 등 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도시 간 학생, 학교 교류의 실질적 방향과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는 행정교류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국제적으로 뻗어갈 필요성이 있어 보다 확장된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출장은 이천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적, 문화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성희)은 최근 이천청년회의소(회장 백성현)와 이천 지역 청년·청소년의 행복한 성장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양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 및 공동목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청소년 활동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역 발전 및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 공동 추진, 각 기관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백성현 회장은 “그동안 이천시청소년재단 각 산하시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과 청소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청년·청소년 사업 확대에 기여하는 신호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성희 대표이사는 “이천청년회의소의 선한 영향력이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좋은 양분이 되어 지역사회 내에서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연대하는 공동체 사업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주운전을 한 외국인이 몰던 차량이 주차돼 있던 트랙터를 충격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6분께 백사면 송말리 노상에서 30대 남성 우즈벡인 A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이 편도 1차로에 주차돼 있던 트랙터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뒷 좌석에 동승해 있던 우즈벡인 B씨가 사망했고 같은 국적인 2명의 동료와 네팔인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캄보디아인 1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백사면 소재 공장에서 함께 근무 중인 동료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김경필(경제전문가)을 초청해 ‘노후를 책임지는 재테크’를 주제로 제218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생아카데미는 저성장시대에 자산가격의 결정원리, 경제흐름을 읽는 법,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 올바른 노후준비에 대해 강연하고 침체된 경제로 인한 고물가와 취업난 속에서 안정된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돈으로 혼쭐내는 남자’라는 뜻의 ‘돈쭐남’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김경필 멘토는 김경필의 짠테크 가계부, 오늘은 짠테크 · 내일은 플렉스 등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다. KBS 경제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 유튜브 채널 ‘돈쭐남’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 출연해 재테크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대중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종춘)은 3일 이천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착한가게’에 재사용이 가능한 임직원들의 물품 1천400점을 기부했다. 공단은 8년째 자원 재순환과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에는 54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 등 총 1천400여점의 재사용 가능 물품을 모아 지역상생 발전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착한 가게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며 발생된 수익금은 관내 기초수급자 지원 및 자활사업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춘 이사장은 “전 직원이 뜻을 모은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장애인의 날 맞이 이동지원 차량 무료 운행, 교통약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투표소 무상 이동지원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천축산농협(조합장 임영묵)이 3일 이천시 진리동에 창사 60년만에 이전한 본점종합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조천묵 이천소방서장, 유충열 이천경찰서장, 농협중앙회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박옥래 경기지역본부장·김현수 이천시지부장, 전국 각 지역의 축산조합장, 이천 관내 농협 조합장, 이천축협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와 함께 본점종합청사 준공에 공로가 높은 농협네트웍스 김유경 대표이사와 예감건축사 김종원 소장, 성화기술단 오종대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그동안 청사 준공에 최선을 다한 이천축협 김학범 팀장과 이성근 과장대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천축협은 이번 본점 청사 준공을 기점으로 창립 60년을 넘어, 100년의 미래를 향해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준공한 이천축산농협 본점은 지난 2022년 12월에 착공해 228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지면적 4천400평에 건축 연면적 1천872평의 건축물을 준공했다. 본점 건축물 1층에는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육가공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214석의 한우프라자 음식점과 회의실을 갖추고 있고 3층은 사무실과 마트창고시설, 임대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임영묵 조합장은 “이번 본점종합청사는 이천축협 역사의 근간인 동시에 백년대계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보금자리이다”며 “특히 변화와 혁신의 완성도를 높여 축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이 오피스텔 11실을 매입해 교직원 사택을 추가 확보했다. 지역 교직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천은 관외 및 신규 전입 직원 비율이 타 도시에 비해 높은 반면 열악한 교통 및 주거환경과 전월세 부담 등으로 안정적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교직원 공동사택 추가 공급에 주력해 이번에 11실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도 20실 이상의 사택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내년에도 사택을 확보해 교직원의 주거 불안정 해소 및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