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소규모기업 애로사항 해결’ 위해 발 벗고 나서

이천시는 관내 소규모기업에 대해 2012년부터 전수조사 실시 및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공장등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시의 이번 지원계획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 공장건축면적(제조시설) 500㎡ 이하인 제2종 근린생활시설에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규모(법적규모미만)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이러한 기업들은 실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공장등록이 돼 있지 않아 생산품의 수출조달청 입찰 참여 및 대기업 납품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소기업 운영 특례보증지원 및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에서도 지원 혜택을 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이 같은 소규모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매달 제2종 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을 조사해 공장등록을 유도 및 지원하고, 공장등록 후에는 공장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의 우선지원 등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공장등록만으로도 소규모기업의 기업 활동 촉진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중삼중의 각종 규제에 둘러싸여 있는 지역인 만큼 소규모기업을 위한 행정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이천교육지원청, 학생인권 보호 실천 결의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여주 일성콘도에서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학생인권부장 실무연수와 학생인권보호를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기존의 강제적이고 위압적인 생활지도 방식을 버리고, 학생을 인격체로 존중하는 새로운 학교생활규범 적용과 생활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인권부장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권 존중 못지않게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교권추락에 대한 염려와 학생체벌 문제가 상충하는 요즘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교사들은 학생의 인권 존중을 위한 생활지도의 패러다임을 찾고자 6시간의 특강과 4시간 이상의 열띤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하열우 교육장은 새로운 생활지도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인권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고, 사제 간의 사랑과 존경이 다시 살아나는 새로운 학교풍토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이천교육지원청 인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학생생활 인권부장 58명이 참석했다. 이백상기자 bs2000@kyeoggi.com

쉐보레자동차 이천중앙대리점, 이웃돕기 쌀 기탁

이천 ‘모가 검정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네오비젼 이천시장에 이웃돕기 쌀 기탁

이천시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 가져

이천시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불의 여행을 주제로 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를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평가결과 이번 축제는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홍보 이벤트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고, 37억원의 매출과 함께 언론과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축제 운영성과 및 발전전략 발표자로 나선 류정아 박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는 향후 도자기축제는 이천도자기만의 대표이미지 부각, 축제 테마와 스토리 재구성으로 창의적 콘텐츠 개발 등 이천도자기 브랜드 가치를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제언했다. 토론자로 나선 권순석 총감독(춘천마임축제)은 이천도자기축제만의 대표적인 공연프로그램 구성 및 자원봉사자 문화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백미현 도시문화연구소 대표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공동체의 활성화, 외부 작가와 함께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축제 유료입장 쿠폰을 통한 관람객의 구매욕구 창출, 주차장 유료화를 통한 주차문제 개선, 효율적인 축제장 재구성으로 판매마케팅의 극대화, 축제의 장기적 비전 제시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년 봄에 개최되는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이천교육청, ‘광고’ 활용한 창의력 향상 수업 연수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지난 2일 광고를 활용한 창의인성 수업을 주제로 2011 초등 교과교육연구회(창의인성교육과정운영분과) 연수를 실시했다.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창의인성 교육과정 운영분과는 창의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단위학교 교육과정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 강의는 양평초등학교 강현미 교사가 진행했으며, 초등 사회과목에서 대한민국 홍보 광고 만들기를 목표로 광고를 활용,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위상을 나타내는 이미지를 홍보 광고의 형태로 표현하는 수업을 발표했다. 현재 교과부 창의적체험활동 모델개발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강현미 교사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매체를 통해 창의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이번 연수는 이날 오후 3시~4시까지 표교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실시했으며, 창의인성교육과정 분과 회원 12명과 참석 희망교원 40명 등 5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평소 기발한 아이디어의 집합체인 광고가 아이들의 학습 동기 유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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