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장학회(이사장 이교범 하남시장)는 지난 9일 이사회를 갖고 올 해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 상반기 장학생 선발인원은 고교생 33명과 전문대생 9명, 4년제 대학생 17명 등 총 59명으로, 장학금은 고교생 각 50만원, 전문대생 150만원, 4년제 대학생 200만원 등 총 6천400만원이다.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하남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 또는 계속 거주한 시민의 자녀로, 진학장려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일반장학생, 특기 장학생 등 4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로, 관내 고교생은 학교별 배정인원에 따라 학교장이 추천하고 관외 고교생과 대학생은 하남시민장학회 홈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장학재단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민장학회 홈페이지(www.hncsf.or.kr)을 참고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올해 말까지 천현교산 친환경 복합단지(120만303㎡) 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하남시는 최근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천현교산 친환경복합단지 개발사업 업무보고를 받고 추진계획(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개공은 업무보고를 통해 내달 안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자유제안 공모에 들어가 오는 9월까지 예비 파트너로부터 사업계획 제안서를 받아 12월 중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공모 때 전략적 투자군(SI), 건설 투자군(CI), 금융 투자군(FI)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넓혔다.도개공은 우선협상 대상업체가 제시한 사업계획을 기초로 중단된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구역지정 용역을 재개, 오는 2014년 4월까지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승인받기로 했다.이어 2014년 12월까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4월부터 토지보상 협의에 들어가 이르면 2016년 3월께 착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사업 구상은 우선협상 대상업체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최고의 사업 구상안(제안서)을 제시한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키로 했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8년의 연구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로 현대 주택정원분야 도시학박사 1호 타이틀을 거머쥔 만학도가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의정부 시내에서 조경업체를 운영하는 최봉수씨(49국립한국농수산대학 전문강사). 최 대표는 지난달 17일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도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도시학 박사는 국내에서 많이 배출됐지만, 현대 주택정원분야에서는 최 대표가 유일무이하다.그는 지난 2004년 한양대 도시대학원에 입학해 도시생태조경학에서 8년의 연구과정을 거쳐 박사학위를 받는 결실을 이뤄냈다.대학시절(학부과정)에는 철학을 전공했던 최 대표가 도시학으로 눈길을 돌린 외도는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그의 부친이 말죽거리에서 지난 1980년대 초부터 조경사업을 시작한 덕분에 최 대표는 어린시절부터 나무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뒤늦게나마 조경에 빠져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최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원을 만들고 난 후 시간이 경과되면서 정원의 변화를 위한 개조작업에 많은 비용을 들이는 것을 봐왔다.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그는 고민 끝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만족도를 높여주는 정원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시작, 유지관리유형별로 나타나는 주택정원의 구성요소들의 변화이유를 찾아냈다. 이것이 최 대표를 국내 최초로 현대 주택정원분야의 박사로 만든 원동력이 됐으며, 이 논문은 정원분야 연구발전의 토대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학계에서 그 의의를 높이 사고 있다.최 대표는 앞으로 주택정원 연구소를 설립해 주택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후학 및 지역사회에 지식을 나눠 주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신의 피조물인 자연으로 회귀해 모두가 보다 행복한 사회로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 첫 삽을 뜬다.6일 하남시에 따르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상산곡동 섬말~산곡교(한강합류점)에 이르는 8.8㎞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한강수계기금과 국도비 등 360억 원이 투입되는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이르면 내년 12월께 완공된다.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상이 낮은 지역에 대한 준설은 물론 생태 숲 조성 등 하천을 자연 그대로 복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특히 한강합류지점(산곡교) 주변에 연건평 1천495㎡ 규모의 생태교육관을 조성, 물고기 서식 등 산곡천 전반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하천공사 시행 변경을 승인받았고 현재 한강관리공단으로부터 경제성 검토 절차를 받고 있다. 한강관리공단의 경제성 검토는 이달 안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중 70%가 올 상반기 내에 알뜰주유소로 전환된다.4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도공은 최근 관할 주유소장 모임을 갖고 알뜰주유소 조기 확대 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주유소장들은 올 상반기 안에 70% 이상을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것을 약속했다.현재 경기지역본부 관할 경부와 중부, 서해안노선에는 휴게소 17곳이 입점해 있다. 주유소장들은 이날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부산 방향)의 알뜰주유소 5호 개점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도공 경기본부는 지난달 9일 전국 최초로 기흥휴게소에 알뜰주유소 1호점을 개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과 물가인상 억제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착한가격 업소를 신청을 받는다. 대상 업소는 외식업과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등 서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업소로,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되면 모범업소 패찰과 지정서가 교부된다. 또 정부지원에 따라 기업은행 대출 신청시 0.25% 범위 내에서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하남=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일 경부고속도로 안성(대전방향) 휴게소에 알뜰주유소 5호점을 오픈한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알뜰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와 문경휴게소(양평방향), 칠서휴게소(양평방향), 단양휴게소(부산방향) 휴게소에 이어 5개로 늘어난다. 도공 측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호점인 기흥휴게소의 경우 알뜰주유소 개점 후 주유 매출이 76% 늘어나는 등 효과가 커 앞으로 연내에 100개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지난 22일자 10면 보도) 문제가 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이용희 부시장 주재로 한강청과 서울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하남시와 서울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 양 측이 맺은 원안에 기초해 단기적으로 하남시 하수처리를 서울 탄천하수처리장으로 처리하고 오는 2020년부터 하남시가 자체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한강청이 동의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해냈다.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서울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수처리계획 공문을 보내고, 서울시는 이에 수용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한강청에 보낼 예정이다. 한강청은이를 근거로 환경영향평가를 승인하게 된다.이번에 하수처리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유니온스퀘어 조성을 비롯한 지역현안사업 12지구와 미사감일보금자리, 위례신도시 등 하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하수처리 문제가 동시에 해소됐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3년 농림수산분야 예산반영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가졌다. 하남시는 이에 따라 내년도 관련분야 예산를 농림수산부에 신청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국비예산이 확정될 경우 농업경영자금 융자금 지원사업으로 31농가에 총 8억원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농업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사업으로 2억 3천만만원이 지원되고 개별 농가별로 1~4천만원씩 각각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육여건 개선사업으로 ▷농어촌 보육교사에 대한 특별근무 수당 1인당 매월 11만원씩 5명에게 지원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직불제 사업으로 2천만원을 직불금 지급 단위당 59.7원(㎡) 지원 ▷송아지 생산 안정 사업으로 30두에 3백만원 지원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으로 다겹 보온커텐 사업에 2천 8백만원 ▷조림숲 가꾸기(육림)사업 53ha에 9천 1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을 통한 친환경 청정농산물 생산 장려로 농가의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27일 시장실에서 충남 서천군 동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성낙석) 과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올 3월부터 공급되는 친환경 쌀은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6개교 등 11개 학교 8천여 학생들의 먹거리로 제공되며 이를 위해 시는 1억3천719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으로 하남시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과 급식의 내실화를 기하는것은 물론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친환경 쌀에서 농약검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공인기관의 성분 분석 실시로 품질을 인증받은 제품만 납품이 가능하도록 했다.하남시는 지난 해에도 7개 초등학교에 7천147만8천800원을 들여 친환경 쌀을공급했다.시는 또한, 쌀 생산지인 서천군을 협약대상에 포함해 모내기, 벼타작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농촌 체험 학습도 추진한다.이교범 하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쌀 공급협약을 넘어 아이들의식생활 교육을 위한 지역간의 교류라는 결실을 얻게 되어 무엇 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