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환경오염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를 중점으로 특별지도단속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달 16일부터 관내 78개소의 업소 중 대형 배출 업소를 대상으로 폐수 무단 방류, 비밀 배출구 설치 등을 중점 단속한다. 시는 또한, 덕풍천, 망월천 등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오염행위 발견시에는 현장에서 원인자 색출을 위한 조사후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핸드폰으로 지역번호 031+128을 누르면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로 바로 연결되므로 오염행위 발견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시민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한다는 것.하남시의 제안제도는 매년 꾸준히 증가에 지난 2009년 대비 지난 해 110% 증가한 95건으로 이 중 4건이 채택됐다. 채택된 4건중 갑작스런 사망, 이혼 등으로 한 부모가 된 자녀를 위해 매월 안내문을 사전 통지해 주는 한부모가족 지원신청 제도와 변기 뚜껑 제거로 절수효과를 높이는 제안 등은 올 해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다양한 시정에의 개선 의견을 통해 함께하고 소통하는 데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며 시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에 채택된 시민에게는 10만원에서 300원까지 제안 시상금이 주어진다.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부회장 도한스님)는 지난 10일 연말연시를 맞아소외계층과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백미(10㎏) 100포 및 김 100박스, 양말 200켤레 등 380만원 상당의물품을 기탁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3일 재두루미와 큰기러기(멸종위기야생동물2급) 취식지인 김포 홍도평야에서 민관 합동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갖는다. 지난달 8일에 이어 올 겨울들어 두 번째다.홍도평야에서는 1992년 12월 멸종위기종 재두루미(천연기념물)가 7마리가 월동하는 것이 관찰되면서 19년째 보호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관련 단체들의 노력으로 한 때 개체수가 최대 120마리까지 늘어났지만, 무분별한 농지매립으로 인해 이제는 20마리만 관찰되고 있다. 큰기러기 역시 농경지 감소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먹이주기 행사에는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김포시 관내 중고등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홍도평야에 볍시 1천500㎏을 살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야생조류협회에서 치료해 건강을 회복한 큰기러기와 수리부엉이가 방사될 예정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전체 연면적 160㎡ 이상인 건축물 2천여건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조사요원이 현장을 방문 건축물의 소유자와 주용도, 사용연료, 용수 및 연료사용량 등을 조사하게 된다. 단 주거시설과 공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해 필요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이번 조사내용을 기초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부동산 등기부상에 등재된 소유자에게 오는 3월에 1기분 환경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정한 부과를 위한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현황이 필요하므로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미사보금자리주택 사업에 따라 인근 망월초등학교와 망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휴교가 확정됐다.광주하남교육청은 최근 공고 제2011-70호로 망월초등학교 및 망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 휴교(원) 확정 공고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망월초교와 병설유치원은 오는 3월 1일부터 대체신설교 확정설립일까지 인근 나룰초교와 풍산학교를 임시 공동학구로 사용하게 된다.현재 망월초교 학생들은 3월부터 나룰초와 풍산초로 전학 조치되며, 신입생의 입학은 중단된다. 망월초는 전교생 100명 미만의 미니 학교로 보금자리 보상 등으로 주민들의 이전으로 학생들이 빠져나가 실제 전학생은 60명 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광주하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원안대로 인근 나룰초교와 풍산학교를 임시 공동학구로 사용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경기상운(대표 허상준)은 지난 9일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20㎏) 100포(360만원 상당)을 하남시에기탁했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해 줄 계획이다.
하광상공회의소(회장 백남홍 을지전기 대표이사)는 지난 6일 하남 아이테코 대강당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교범 하남시장, 기업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이날 신년 인사회에서 백남홍 회장은 하남시는 발전의 전환점인 오는 2015년에는 인구 30여만명의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시가 발전하도록 하광상공회의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하남유니온스퀘어는 7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현안 1부지 및 2부지 사업, 친환경물류단지 등 우리 시의 모든 사업에 지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전국 주요 고속도로 시설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이 도입된다.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5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분기점의 옹벽에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 그림과 인공바위로 경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삭막해 보이는 옹벽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판교분기점 옹벽 상단부에 나무 형태를 형상화한 숲 그림을 그리고, 하단부에 콘크리트 벽면에 인공바위를 조각해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관을 연출했다.또 중간부분에는 담쟁이, 송악 등 덩굴식물을 심어 3~4년 후부터는 덩굴식물이 나무을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이 곳은 지난 2000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 기능성을 중시해 거대 계단 형태의 옹벽이 설치됐었다. 도로공사는 도로시설물이 안전운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옹벽 등 시설물에 대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법동 사거리 등 교통사고 빈발 5개 지점에 대해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총 4억2천만원을 들여 천현사거리 차로의 가각 정리와 법동사거리 우회전 차로 확보, 교통섬 설치 및 보행도로 개선, 창우 지하차도의 과속카메라 및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했다.이번 시설개선 사업으로 법동사거리 우회전 차로가 확보돼 교통 소통을 원활해 질 전망이며,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한솔아파트~공영사 구간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특히 그동안 교통안전 사고가 빈번했던 팔당대교 남단 지하차도 진입로에도 과속카메라와 미끄럼방지시설이 설치돼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시는 현재 제2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