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은 다음 달부터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에서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나무 친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대체에너지로 새롭게 주목받는 바이오순환림에 대한 수도권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한강청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 등에게 자연, 특히 나무를 친구로 사귀어 삭막한 도시생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행사 참여자는 푯말 수량을 고려해 1천명으로 제한하고, 선정된 사람은 편지 등을 통해 비밀이나 꿈 등을 나눌 수 있는 나무 친구를 갖게 된다. 나무 친구에게 직접 표찰 설치를 희망한 40명은 표찰 설치 후 주변지역 생태탐방에 나선다.나무를 친구로 삼고 싶은 사람들은 한강유역환경청(www.me.go.kr/hg), 환경보전협회(www.ep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창우동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중앙버스차로제(BRT) 노선버스의 BRT 차고지 및 복합 환승시설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될 전망이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창우동 224의 1 일원 1만3천163㎡에 33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136개 주차면(버스 74면, 승용차 62면)이 들어서는 차고지환승시설을 조성한다.시는 오는 18일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에 들어가 이후 적격심사를 거쳐 오는 30일쯤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특히 74대를 수용하는 버스 차고지에는 시외버스 25대와 시내버스 49대를 수용하기로 해 BRT(중앙버스차로제) 노선버스의 50% 정도가 이곳에 적을 둔다. 시설투자 사업비 220억원은 전액 수도권교통본부가 부담한다. 한편, 차고지환승시설 조성 사업은 애초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교통본부가 맡기로 했으나 사업의 효율성을 감안해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 승인을 거쳐 사업시행자가 시로 변경됐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팔당호의 조류경보제가 연중 시행되고 조류 감시지점도 3곳으로 늘려 운영된다.한강유역환경청은 기존 4월~11월까지 운영하던 조류경보제를 이달부터 연중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또 조류 감시지점도 애초 2곳에서 팔당호 상류 북한강 지역(삼봉리)에 감시 관측소를 신설해 3곳으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이는 지금까지 조류경보제는 팔당호 상류 북한강 지역의 조류 발생현황을 모니터링 하기에 한계가 있는데다 북한강 지역의 조류 발생시 조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조류경보제는 조류주의보(주변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 조류경보(수상스키수영낚시취사 등의 활동 자제 권고), 조류대발생경보(수상스키수영낚시취사 등 금지)로 나눠 시행한다.특히 한강청은 빈발하는 집중호우로 질소, 인 등 비점오염원의 팔당호 내 유입이 증가하고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높아질 경우 조류발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질 관련기관의 관리자를 위원으로 하는 팔당호 조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별 대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한강청 관계자는 조류경보제 운영기간을 연중 확대해 팔당 취수원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토양관련기관의 신뢰도 향상 및 오염토양의 적정처리를 유도키 위해 관내 토양관련기관 103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토양정화공사의 불법 하도급 여부와 토양오염공정시험방법 준수 여부, 오염토양의 적정처리 여부 등으로, 정화공사현장에서 오염토양의 불법반출여부, 토양정화공사의 적정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적발된 토양정화공사의 불법 하도급 등 위반업체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행정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가 이뤄진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사업시행사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토지매입비 1차 중도금 561억원을 하남도시개발공사에 입금함에 따라 사실상 본 계약이 체결됐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는 28일 ㈜하남유니온스퀘어로부터 1차 중도금 561억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남유니온스퀘어의 1차 중도금은 지난해 6월15일 이행보증금 187억원 입금에 이어 두 번째다.이에 따라 도개공과 ㈜하남유니온스퀘어 간 계약 체결된 토지 매입비 1천867억원 중 748억원이 입금된 상태며 오는 6월1일 2차 중도금 561억원이 추가 입금될 예정이다.나머지 잔금 558억원은 오는 11월 중 토지감정평가를 통해 산출된 내용을 근거로 오는 12월1일 입금키로 예정돼 있어 사실상 자금수급의 안전성을 담보 받았다. 앞서 이 사업(지역현안사업 2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은 현재 90% 정도 진행됐는가 하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6일 지구 내 하수물량 4천553t을 배정하는 등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승인해 줘 행정적인 장애물은 대부분 극복한 상태다.본 계약 체결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중 기본설계에 따른 실시계획인가 신청서를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한편, ㈜유니온스퀘어의 최대 주주인 ㈜신세계는 미국 복합쇼핑몰 개발운영 업체인 터브먼사로부터 2천100만 달러(225억원)의 외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9월5일 사업선포식을 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고속도로를 푸르게 푸르게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본부장 박상일)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7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 나들목에서 소나무 묘목 500본을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이번 나무심기행사는 도공이 지난 2008년부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앞서 도공은 지난해까지 고속도로변에 모두 1천16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당초 목표량을 초과달성했으며, 목표를 250만그루 높여 올해까지 모두 1천250만그루를 심어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는 ▲꽃과 단풍 등 계절감을 반영한 색채가 있는 도로(Colorful Road) ▲특정 수종을 활용해 대표 경관을 조성하는 테마가 있는 도로(Theme Road) ▲이용객 휴식을 위한 웰빙 공간 조성 등 건강한 도로(Well-being Road) ▲자생종 중심의 비탈면 녹화, 동물 이동통로 조성을 통한 생태도로(Eco Road)를 통해 친환경 고속도로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한 지 1년 만에 어린이 급식소 90개소, 3천475명의 영양 및 위생관리를 책임지는 등 안전한 급식 체계 확립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문을 연 급식지원센터는 그동안 어린이집 76개소와 유치원 4개소,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2천891회에 걸쳐 영양식단을 제공하고, 1만4천380회의 레시피 제공, 350여회에 걸친 컨설팅 및 영양관리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지원센터는 입체적인 교구와 시청각 시설을 갖춘 영양교육 체험관을 마련, 매주 수요일 보건소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영양과 소화, 비만, 상상 코너로 이뤄진영양별 대탐험체험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영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시 관계자는앞으로 보다 전문적인 영양교육을 지, 학생들에게 위생적인 양질의 급식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덕풍3동 주민센터가 다음달 16일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주민센터는 하남시 덕풍3동 737 일대 1천㎡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현재 공정을 모두 마치고 전기, 소방, 통신시설 등을 시운전하고 있다.시는 다음달 14~15일 주민센터 이전를 마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며, 향후 도자기교실과 영어회화, 에어로빅, 요가,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하남 =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오는 30일부터 특성화 고교생 50명에게 취업 지원 프로그램 눈높이 맞춤형 특강을 진행한다.하남정보산업고와 한국애니메이션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밀착된 상담교육을 통해 취업전략 방법 및 기업의 채용동향을 분석한다.또 입사지원서 작성방법과 면접스킬 및 객관적 자기분석을 통한 취업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은 물론 소자본창업 교육도 함께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남 =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