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 초부터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버스 정보 알림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관내 경기도 광역BIS 2개소와 BRT(간선급행버스) 구간 14개소, 최근 구축한 24개 등 모두 40개소에서 버스도착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게 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시내구간 및 탑승자가 많은 정류장에 버스 도착 알림판 3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하남과 서울 상일동을 잇는 감북초이동 간 광역도로개설공사를 오는 5월 착공, 2015년 7월께 개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감북~초이 간 광역도로 개설사업(3.9㎞6차선)은 현재 2차선 도로인 감북초이동간 시도 191호선 중 일부 구간을 확장하고 초이동 자치센터 뒤편으로부터 서울 상일동 사거리까지를 직선화하는 사업이다.편입구간은 초이동 구간이 2.33㎞로 가장 많고, 상일동 구간이 0.14㎞, 그리고 보금자리 지구지정 예정인 감북지구는 1.43㎞가 포함된다. 총 사업비 2천22억원으로 930억원이 확보된 생태며, 서울시 상일동 구간 개설을 위해 올해 안으로 서울시가 100억원을 분담키로 협약이 체결돼 있다.다만, 감북지구 내 구간(1.43㎞)은 법정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법원 판결이 나는 올 하반기 쯤 지구계획승인 후 LH에서 사업비 400억원을 부담하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민들레가게(대표 오영숙)가 22일 창우동 신안종합상가에서 제2호점을 개점하고 바자회를 열었다.상설매장과 바자회 운영, 환경나눔 장터 등을 운영하는 민들레가게는 지난 3년간 운영수익금 147만원을 어려운 학생 3명의 급식비로 지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21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오는 2015년까지 외자 등 8천억원을 투입해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 11만7천여㎡에 건축연면적 33만여㎡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다.지역주민들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3만3천500㎡)의 10배 가까운 규모를 자랑하는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건립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환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시작단계부터 꼬이고 있다. 그동안 하남시에서 발생한 하수는 자체 처리하지 않고 서울시 탄천으로 보내졌으나, 서울시가 각종 택지개발을 이유로 더 이상 물량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이 3개월째 답보상태에 빠진 것이다.서울시는 위례신도시라는 국책사업이 돌출되면서 송파구와 하남시 물량을 탄천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게 됨에 따라 추가 물량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외국은행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던 1차 중도금 561억원이 입금되지 못하고 있어 부지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을 실시 중인 하남도시개발공사(시행사)의 가용 자본이 바닥날 처지다.시 관계자는 한강청에서 하남시의 자체처리방식 또는 서울시 위탁 처리 등을 조건으로 승인해 주면 쉽게 풀릴 문제지만, 한강청이 다소 이견을 보이면서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수처리 문제가 미사보금자리, 현안12사업과 연결돼 있는 점을 감안해 현재 LH가 수립 중인 하수처리계획을 한강청에 제출하고, 오는 27일 서울시등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길거리를 지나던 고교생이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불을 끈 공로로 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상일미디어고 이병인군(2학년)과 서울 둔천고 노정민군(2학년).이 학생들은 신속한 초기 화재 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일 정경남 하남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하남서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 9일 오후 11시35분께 하남시 천현사거리 쪽을 지나다가 동네 아주머니의 불이 났다는 고함소리를 듣고 곧바로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불을 꺼 대형 화재를 막았다.당시 불은 중화요리 음식점의 부속건물에서 난 것으로, 두 학생은 긴박한 상황에서 담을 타고 넘어가 부속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다.두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은 당시 화재를 최초 목격한 아주머니가 하남서에 알린 덕분에 이번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정 서장은 학생들의 적절한 초기 대응에 힘입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조기 수습했다고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치하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팔당호 등 한강수계 및 지천 일대에 대한 가축분뇨불법투기 합동 단속이 추진된다.한강유역환경청은 봄철 한강수계에 질소인 등이 다량 포함된 가축분뇨 유출로 인해 조류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하천 인접지역 내 가축분뇨 불법투기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한강청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 해당 시군 공무원으로 일일 12개조(연인원 180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팔당호 상류(양평여주이천안성용인남양주청미천) 일원 축산배출시설 120여개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인다. 중점 점검 대상은 무허가미신고 축사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행위, 방류기준을 상습적으로 초과하는 행위,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를 하천 등 공공수역에 유출하거나 가축분뇨정화시설에 수돗물 등을 섞어 희석 배출하는 행위, 무단방류 행위 등 부적정 처리행위, 부숙 되지 않은 가축분뇨퇴비액비를 농경지 등에 과다 살포하는 행위 등이다.한강청은 불법시설 설치운영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체수사와 함께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행정처분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키로 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나룰시립도서관 두 곳을 자정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자료실과 열람실의 야간 이용자가 하루 평균 430명, 오후 6시 이후 대출을 포함한 도서 열람이 15만권에 달함에 따라 이들 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나룰시립도서관의 자료실은 밤 10시까지, 열람실은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지난 18일 낮 12시45분께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인근 갈대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갈대밭 1만여㎡가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1대와 인근 군부대 헬기 1대를 지원받아 2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