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와 자율적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 뒤 등급을 매겨 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평가위원인 명예공중위생감시원 교육을 시행,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 내 220개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집중 평가를 시행한다.시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준수사항과 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등 5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뒤 최우수 업소는 녹색, 우수 업소는 황색, 일반 관리 대상업소는 백색 등급을 부여한 뒤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시는 평가과정에서 경미하거나 고의가 없는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하고 고질적인 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안승철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공중위생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평가해 시민들이 보다 질 좋은 위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한강유역환경청은 14일부터 10월 말까지 한강의 자연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학습하는 한강 물 사랑 생태체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생태체험은 팔당호 주변을 운항하는 생태학습선에 탑승, 팔당호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강의 자연생태 오염원, 수질변화 등 현장을 둘러본다.참가신청은 한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 내 에코클럽(www.me.go.kr/hgeco)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화훼농가도 돕고 경륜경정 고객 등을 위해 사랑의 장미 이벤트를 펼친다.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3일 광명스피돔에서 경륜고객에게 사랑의 장미를 전달한 데 이어 7일 오후 2시부터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경정고객에게 장미 꽃다발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공단의 사랑의 장미 이벤트는 전북지역 화훼농가가 일본 대지진으로 장미 수출이 끊긴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전북지역은 연간 2천만 달러 상당의 장미를 일본에 수출하는 장미 주산지이지만 일본의 재해로 장미 판로가 막히자 공단이 2만 송이를 구입해 이벤트를 열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이 최근 신설한 정보기획팀의 활약에 힘입어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던 환경사범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5일 한강청에 따르면 단속 사각지역에 있는 환경사범을 적발하고자 지난 1월 사전 정보활동과 탐문추적조사 등 환경감시업무에 정통한 직원들을 선별, 정보기획팀을 신설했다.정보기획팀이 수집한 정보는 철저한 분석평가를 거쳐 곧바로 단속과 수사로 이어진다.특히 정보기획팀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강청은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모두 647개소를 점검, 환경법 등을 위반한 96개소를 적발했다.이 가운데 허가를 받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7개소 등 모두 40개소를 검찰에 고발했다.앞서 한강청은 부천시 동부간선 오수로의 페놀 오염도 증가에 대한 기획단속에 나서기 전 정보기획팀이 예상오염 원인물질공정사업장의 사전 파악을 위한 정보활동을 벌였다.정보기획팀의 수집정보에 대한 분석평가를 거쳐 야간 등 취약시간대 단속에 나서 담당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유화기(혼합기) 4대를 설치해 폐수를 배출한 T 화장품 제조업소를 적발하는 등 모두 47개소를 적발했다.한강청은 적발업체 가운데 9곳을 고발했고, 동부간선오수로의 페놀오염도는 전년도 평균 수준(0.025mg/L)으로 낮아졌다.또 지난 2월에는 취급제한금지물질 무허가 영업 의심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에서 2007년 7월부터 취급제한물질인 트라이클로로에틸렌(TCE) 30t을 무허가 판매한 S 화학을 적발하는 등 모두 4개소를 적발, 고발했다.이와 함께 팔당상수원 주변을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에 산재한 폐수배출업소, 개인 하수처리시설 등 292개소에 대해서도 기획단속에 나서 27개소를 고발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은 올해 한강수계 관리기금 4천278억 원을 들여 한강 본류와 지천의 수질개선사업과 주민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한강청은 한강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에 2천416억원, 오염하천 정화사업에 40억원 등을 투자하고 팔당호 인근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등 주민지원사업에 655억원을 지원한다. 또 토지매수와 수변구역관리 분야에 596억 원,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 83억 원을 각각 지원하고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경제기반을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청정산업 지원 133억 원, 비점오염원 줄이기 등 기타 수질개선사업에 98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한강청은 올해 물 이용부담금 부과율이 t당 170원으로 전년대비 85억 원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지방재정이 열악한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 등 한강수계 상류지역 기초자치단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한강청은 물 이용부담금을 통한 수계기금 지원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한강수계 상류지역 지자체의 환경기초시설이 지난 2000년 168개소에서 지난해 540개소로 2배 이상 늘었고 하수도 보급률은 지난 1999년 62%에서 2008년 80%까지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가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건축 품질 무한돌보미 시행에 돌입한다.3일 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감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연면적 100㎡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을 신축할 때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도입했으며, 4일부터 시행한다.이에 따라 시는 현장 감리와 품질 지도 등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찾아가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
하남시 감북보금자리 주민들이 28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앞에서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끝장집회에 돌입했다.감북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400여명은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LH 운동장에서 보금자리지구 지정 철회를 위한 집회를 열고 감북동 일대는 40여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오다 지난 2006년 3월과 5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제1종 일반주거지역(지구지정 전체면적 중 30%)으로 변경돼 지구단위계획이 이미 수립됐다고 주장했다.특히 주민들은 또 다시 특별법이란 미명 아래 강제 수용하는 것은 주민의 기본권을 빼앗는 폭거라며 보금자리 지구지정 철회를 촉구했다.대책위는 이날 법무법인 정평을 통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고시 취소 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이와는 별도로 감북3통 주민들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보금자리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책위는 이날 철야집회를 시작으로 29~30일에는 천막농성을, 31일에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는 등 끝장집회를 벌인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식품안전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시범운영 대상 9개 자치단체 중 지난 25일 가장 먼저 문을 연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이하의 소규모 보육시설 및 유치원, 어린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나선다.센터는 영양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경원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학부모를 중심으로 하는 학부모 지원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 감북보금자리 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앞에서 다음 달 초까지 끝장집회를 열어 지구지정 철회를 관철시키기로 했다.감북지구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등렬)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LH 앞에서 보금자리지구 지정 철회를 위한 대규모 끝장집회를 개최한다.주민대책위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감북지구 지정취소를 위한 2차 주민생존권사수 결의를 시작으로 당일 철야집회를 갖는다.또 오는 29~30일에는 천막농성을, 31일에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는 등 끝장집회를 벌이기로 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종교단체인 대순진리회를 비롯해 이웃한 감일미사지구 대책위 소속 주민들과 연계 투쟁에 나서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대책위는 집회 당일 이지송 LH사장과의 면담을 추진, 감북지구에 대한 담판(지구지정 철회) 여하에 따라 결의대회의 강도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집회와는 별도로 지구지정 철회를 위한 제반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대책위는 최근 미사감일지구 보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평(법무법인)을 법정 대리인으로 선정, 주민동의서 등이 완료되는 28일 하남감북보금자리 주택지구지정 처분취소 청구소송과 헌법소원 등을 잇달아 제기하기로 했다.박 위원장은 지구지정 철회를 받아낼 각오로 끝장집회를 준비했다며 죽을 각오로 감북보금자리지구 지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무료 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자전거교실은 11월까지 하남시 미사리경정장과 조정경기장 주변의 5㎞ 자전거도로를 활용, 초급부터 중급 단계까지 교습한다.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 왕초보는 초급 클래스를, 전문적인 라이딩 기술 습득을 원한다면 중급에 도전하면 된다.또 이 기간 중 조정경기장과 고덕 수변생태공원을 돌면서 환경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환경사랑자전거투어를 3~4회 열 예정이다.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