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지정에 따라 이전 위기에 처한 기업과 공장 등이 앞으로 시가 마련하는 공업지역으로 이전해 기업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남지역 대부분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어 개별법에도 불구, 공장입지가 제한돼 왔던 지역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보금자리지구 지정 당시 주택지구 내 위치한 공장 및 제조업소의 부지면적을 합한 총면적의 범위 안에서 공업지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미사지구 등 보금자리 안에 있던 기업들은 특별법에 따라 시가 마련하는 공업지역으로 옮겨 앉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그러나 하남지역에서 공업지역을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우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인허가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 취수장과의 유하거리 확보 등 개별법에서 정하고 있는 각종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부담이 관건이다.시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와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지 않으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절차 간소화는 허가권자의 의지에 달려 있는 만큼 경기지사와 국토해양부 장관이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후속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공업지역 조성시 이전할 수 있는 기업과 공장 등은 미사지구 내 49개, 감일지구 등에서 20여개 업체 등 모두 70개 업체에 이른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단은 자전거 교실 수강생들과 함께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환경사랑 자전거라이딩을 진행한다.자전거 교실 중급 수료자와 경정의 사랑나눔 봉사자 70명은 이날 미사리 경정장을 출발해 고덕수변생태공원을 왕복하면서 자전거 사랑과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자전거교실은 경정팬과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자전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하남
하남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가 추진하는 지역현안사업 1지구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10일 도개공에 따르면 풍산동 401일대 지역현안사업 1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지난 9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44%)을 대표사로, 한국산업은행(3%), 대우증권(1%), 리딩투자증권(1%)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민간사업자 공모 지침에 따라 단독 입찰도 유효하며, 오는 18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1,000점 만점에 800점 이상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도개공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1개월간 협상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한편, 지역현안사업 1지구 개발은 하남시 풍산동 401일대 15만 5천713㎡ 부지에 공동주택 1천99가구와 도시지원시설과 단독주택 등을 민관 합동으로 건립하는 프로젝트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상수원의 수질 개선을 위해 이달 중 토지매수와 수변생태복원을 위한 수변생태계복원 자문단을 구성한다.10일 한강청에 따르면 수변생태계복원 자문단은 법률감정평가생태복원조경양묘바이오 순환림 등 각 분야 34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다.또 과학적 생태복원기법 마련, 바이오순환림 및 에너지그래스 조성 등 한강수계 식생 및 생태계에 적합한 전문적인 자문을 한다.한강청은 한강수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과거 산발적이고 조경녹지 위주의 복원을 탈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질 개선 효과도 제고할 방침이다.앞서 한강청은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6천550억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9.8㎢를 매입해 생태복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아동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49개 시설에 방범용 CCTV 157대를 추가 설치한다.특히 유치원과 초교(스쿨 존), 도시공원 등 아동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설치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방범용 CCTV 187대를 주요 우범지역에 설치했다.시는 우범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스쿨 존)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하남
하남시가 개인의 토지에다 하수관거 시설물을 설치하고 수 년째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특히 시는 이 토지(지목 대지)가 현재 현황도로로 이용되고 있다며 동일 지번(분할) 일대에 대해서는 건축허가를 내주고도 정작 해당 토지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불허는 물론 토지매수에도 미온적으로 대처해 토지주가 반발하고 있다.8일 시와 토지주 A씨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4월 창우동 289의 5 일대 A씨 소유의 토지 204㎡에다 하수관거 시설물을 설치하고 부지 전체를 콘크리트로 포장, 현재까지 도로부지로 무단 점유하고 있다.이에 따라 A씨는 지난 2009년 시를 상대로 시설물 철거 소송을 벌여 법원으로부터 2009년, 2010년 12심 모두 승소했다.법원은 시가 개인 토지를 무단 사용한 만큼 시설물을 철거할 의무가 있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앞서 지난 2005년 12월 이 토지에 대한 공유물(786㎡분의 204㎡) 분할이 이뤄졌다.그러나 시는 동일 지번상 분할된 토지 2곳에 대해서는 모두 건축허가(2006년)를 내 줘 상가 건물이 들어섰지만 A씨의 토지는 현황도로라는 이유로 건축허가를 불허했다.시가 허가를 내준 (분할토지)2개 상가 건물은 A씨의 도로를 현황도로로 관주했기 때문이다.A씨는 시를 상대로 지난 3월10일까지 토지매수를 하거나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에 착수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지금껏 어느 하나 이행된 것이 없다. A씨는 승소 판결 후 곧바로 시설물 철거를 강제집행하려 했으나 시가 매수하겠다는 말을 믿고 지금까지 강제집행을 보류해왔다며 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간만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 토지는 현황도로로 사용되고 있고 2006년 3월27일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돼 있는데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785조 등에 따라 매수절차가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13개 초등학교 전교생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무상급식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와이드리서치가 지난달 27일 주민 1천137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하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관련해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최대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다. 조사결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경우 74.7%가 무상급식 시행을 알고 있었으며, 다른 연령층보다 30대(84%)와 40대(73.6%)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만족도 조사에서는 무상급식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는 주민이 73.4%(매우 만족 39.3%, 대체로 만족 34.1%)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인지도 조사인 무상급식 시행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5.0%가 알고 있다, 45.0%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알고 있다는 응답자 중 남성(49.2%)보다 여성(60.7%)이, 40대 연령층(66.8%)이 각각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초등학교 급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우수 식재료 사용 41.1%, 올바른 식생활 교육 24.4%, 식중독 등 급식사고 예방 16.2%, 급식의 맛 5.0% 순으로 응답했다.와이드리서치 관계자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무상급식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초기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고 진단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C&G(Clean & Good) 푸드 업소를 소규모 업소까지 확대해 이달 말까지 추가로 받는다.평가 내용은 3無(음식물 재사용원산지 허위표시MSG사용 및 트랜스지방함유 안하기)와 3親(환경인간건강 실천) 등의 실천 여부다.선정된 음식점은 지정표지판과 소형복합 찬기, 위생복, 푸드백 등 각종 인센티브를 다음 달 말까지 지원받는다. 하남
하남시는 이달 초께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을 발주하기로 했다.4일 시에 따르면 악취 발생 등으로 시민을 불편을 초래했던 환경기초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을 조만간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한다.시는 2천700억 원을 들여 시민들이 우려하는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오는 2013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환경기초시설 지하에는 하수처리시설 3만 2천㎥, 음식물자원화시설 80t, 소각시설 48t, 압축장시설 60t, 재활용선별시설 50t, 적환장 4천500㎡ 등이 최첨단 공법으로 조성된다.또 지상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가활동을 즐기 수 있도록 산책로와 체육시설,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액 부담한다.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에는 국내 건설업계 상위 1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제1회 민관군 합동 이웃사랑나눔콘서트를 연다.이날 콘서트는 영화배우 주지훈과 YTN 아나운서 오수현이 진행을 맡고, 하남시립여성합창단과 하남교회, 동부제일교회 성가대 등이 참가한다.이번 콘서트는 전액 무료이며 결손가정을 위해 자유롭게 후원금을 모금한다. 후원계좌(농협 560-17-001796 예금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