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행역 인근 3천200여 명의 주민들의 소음에 대한 민원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는 10월5일 오후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두천시 지행역 철도소음 저감대책 고충민원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지행역 인근에 1.8㎞의 방음벽을 설치하는 조정안에 합의했다.
입어일획(立於一劃). 붓 한번 놀렸을 뿐인데, 긁개 한번 그었을 뿐인데…. 거칠거칠한 날 것(유약작업 前) 그대로의 백자에 금세 투계판이 벌어졌다.
‘추풍’(秋風)이 살랑인다. 창밖에는 햇살이 부서지고 나뭇잎 어울거리는 풍경에 절로 엉덩이가 들썩인다.포도의 향기에 취하다…화성·안성시 2色 포도 축제글 _지방종합·사진_경기일보 DB
“300만 인천시민의 생명수를 공급하는 막중한 책임 기관인 만큼 750명 임·직원은 수(水) 시스템에서 365일, 24시간 눈을 떼지 않는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그 어떤 여름보다 혹독했다. 찜통더위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였다. 110년만에 ‘최고폭염’을 기록했던 2016년 7월과 8월은 그 어떤때보다 폭염으로 인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먹거리 초비상… 식중독 증세 속출·콜레라 등 후진국병‘창 궐’폭염에 먹거리도 비상에 걸렸다. 일선 학교 등 음식들이 폭염의 영향을 받아 식중독 공포가 국민들에게 확산됐다. 학교의 경우 전국적으로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속출했다. 폭염이 지속됐던 8월22일의 하루에만 서울과 경북, 부산, 대구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72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신속검사 결과 이들에게서는 모두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됐다.폭염이 오히려 반가웠던 이들… 쌀 풍년 청신호·모기 떼도 번식처 잃어반면 폭염으로 인해 일부 농가는 반사이익을 누린곳도 있었다.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이 최근 폭염과 가뭄 피해 현지 점검과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벼는 유숙기(익어가는 단계)를 맞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조량이 풍부하다고 밝혔다.특히 예년과 달리 태풍 기상 예보도 없는 상황이어서 올해 쌀 수확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1억 원 기부에 동참하는 경기지역 1호 ‘가족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옷을 파는 판매사원이라는 좁은 시야는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멘토로서 매니저 직업에 대한 좁은 생각입니다”
따복공동체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컬투와 함께하는 따복 토크콘서트’가 9월10일 수원 아주대체육관에서 열려 우리 주변의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이야기로 도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컬투(정찬우와 김태균)’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는 고경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본부장과 조안나 수원시 화서동 꽃뫼버들마을 대표, 용인 동천동마을, 과천 풀뿌리, 수원 우만1동 티티모임, 성남 ‘품케어’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행복한 삶터 조성에 기여한 따복공동체 사례, 활동가 에피소드를 소개했다.글_최원재기자 사진_오승현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월31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외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예비대학 교육과정’을 정착시켜 현행 입시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교 폭력이 줄지 않고 있다. 특히 교내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는데 책임소재를 두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려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제를 인식하고 그 틀을 깰 때 비로소 개선할 수 있습니다”김 총장은 청중을 대상으로 복잡 다단한 사회문제를 ‘킹 핀(king pin)’사례를 들어 쉽게 풀면서 “볼링에서 5번 핀을 겨냥해야 하듯 우리 사회 뒤엉킨 문제를 풀려면 ‘킹 핀’을 찾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킹 핀 후보엔 사회적 계층 이동도 빼놓을 수 없으며 사회적 신분이나 빈곤이 고착화되거나 대물림되는 사회, 아무리 노력해도 넘지 못하는 벽이 있는 사회는 효율과 역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