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7월 17일 아이 키우기 좋은 감성보육도시 실현을 위해 조성된 전국 최초 감성체험시설어린이비전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행사는 남양주 이석우 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 등 내ㆍ외빈과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드로잉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비전센터에 바라는 어린이들의 바람 전달식이 진행됐다. 어린이비전센터는 연면적 7천여㎡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2년여의 공사을 거쳐 체험ㆍ놀이ㆍ육아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비전센터에 도착하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를 주제로 한 라바파크가 제일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일반적인 놀이공원과 달리 관람차부터 회전목마, 기차, 범퍼카 등 모든 놀이기구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치됐다. 아울러 교통질서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교통안전체험존이 함께 있어 아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레 교통안전을 익힐 수 있게 했다. 글=유창재하지은기자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구리시 무한돌봄과는 7월 16일에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1:1 학습지도 멘토링 프로그램 Dream 학습등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혜나눔단(Skyseedㆍ대표 김한슬)과 협약식을 가졌다. Dream 학습등대는 지혜나눔단(skyseed) 소속의 자원봉사 고등학생들이 드림스타트 아동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습부진을 겪고 있거나 학업성장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일주일에 1번씩 1~2시간동안 수학, 영어, 국어 과목을 학습하게 되며, 더불어 멘토들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아동들이 꿈에 대해서 생각하고, 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하지은기자 사진=구리시청 제공
조억동 광주시장이 6월 2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됐다.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선정하는 상으로 경제, 산업,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조 시장은 민선 4기~5기와 지난해 민선6기 3선 시장을 재임하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완수해 나가는 CEO의 경영마인드로 자방자치단체의 핵심인 신뢰 행정 구현으로 타 분야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면서 더 넓고 장기적인 시야와 안목으로 그간 쌓아온 실력과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건설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한상훈기자 사진=광주시청 제공
군포시는 7월 25일부터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체육공원 내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 2015 여름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ㆍ운영한다. 8월 15일까지 22일간(이용시간 10:30~16:20) 운영될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물놀이 시설인 일반 풀(15m25m1.2m), 유아 풀(지름 6m0.7m), 에어슬라이드(5m8m5m)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의료실, 주차장, 휴게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이동도서관도 상시 운영돼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동시 이용 인원이 200명(1일 5회, 시간대별 선착순 입장)인 물놀이장의 하루 이용료는 2천 원이지만, 그 외 편의시설인 주차장과 샤워장 등은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입장권 구매는 현금 결제만 가능(현금영수증 발행)하며, 모든 시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고, 풀 안에서 스노쿨링이나 오리발 등을 사용할 수 없다. 글=김성훈기자 사진=군포시청 제공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최근 김포 백하수오 재배농업인들이 모여서 하수오연구회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김명섭 김포농협조합장, 신선균 신김포농협조합장,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인연구회를 성원했다. 작년 2월부터 여성농업후계자들이 김포시 걸포동, 장기동에서 백하수오를 직접 재배, 백하수오의 씨방과 뿌리를 효소와 담금주로 담가서 꾸준히 복용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의 검증후 김포농협 로컬푸드로 출하할 예정이다. 글=양형찬기자 사진=김포시농업기술센터 제공
부평구청이 7월 13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힘찬병원 등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자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한주호 한국GM 대외정책본부 부사장,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후 재단은 왼쪽 무릎 골 관절염을 앓는 A씨(56)를 첫 수혜자로 선정, 수술비 일체를 전달했다. 한주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글=이인엽기자 사진=부평구청 제공
검게 탄 얼굴에 곱슬머리, 수수한 옷매무새 그리고 거침없는 말투까지. 지난 3월11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끝나고 며칠 뒤 당선인 인터뷰를 위해 화성시 양감면 자택에서 만난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장(54)의 첫인상은 고집으로 똘똘 뭉친 축산농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이곳 토박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지금까지 보람농장을 운영하며 젖소 그리고 한우와 함께 30년을 살아오면서도 양질의 소를 키우는 것 외에는 단 한번도 한눈을 팔아보지 않았다고 말하는 장 조합장. 가족이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어야 하듯 본인이 키우는 소들도 질 좋은 사료를 먹어야 한다는 일념에 그래 내가 직접 조합장이 돼 축산농가 모두가 양질의 사료로 질 좋은 소를 키울 수 있도록 해 보자는 생각에 조합장 선거에 나섰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장 조합장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변화와 혁신. 그동안 보수적인 성향이 짙었던 조합의 성격상 너무 진보적인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아직 50대로 축협 조합원 사이에서는 막내급에 속할 만큼 젊기에 지금이 아니면 조합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일념으로 주위를 설득하고 또 설득했다. 그리고 수원축협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선거 하루 전까지 신선함은 좋지만 조합장이 되긴 너무 젊은 것 아니냐는 주위의 평가 속에서도 당당히 제18대 수원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17년만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축산농에서 조합장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장 조합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고집으로 똘똘 뭉친 축산농 이제는 준비된 조합장 곱슬머리를 가진 사람은 고집이 세다는 선입견에 말을 돌려하지 않고 거침없이 던지는 화법 때문에 오해도 참 많이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너무 강하게 보는 이들도 많았고, 특히 지난 조합장 선거를 치르면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모토와 강한 이미지가 결합돼 본의 아니게 투사 이미지가 강해져 나름 어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래서 조합장이 되면 수원축협에 피바람이 불 것이라는 이상한 소문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축산업에만 30년간 종사해오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읽는데 큰 역할을 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매사 투명한 경영을 선보이면서 이미 준비된 조합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독단적인 의사결정보다는 항상 전문가와 상의하며 일을 추진하고, 수시로 갖는 운영공개를 통해 작은 것 하나까지 조합원에게 알리는 경영 스타일은 수원축협이 변화의 시기에 제대로 적임자를 만났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그의 일에 대한 고집이 조금씩 통하고 있었다. 협동조합다운 조합 만들 것 취임 100일 지나 다시 만난 장 조합장은 당선인 신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1천500여명의 조합원을 이끄는 수장이 됐음에도 번듯하고 화려한 양복대신 축산농 시절에 입었던 옷을 지금도 고집한다.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사전에 공지했음에도 그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수원축협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조합의 향후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해달라는 조합원의 염원으로 당선된 만큼 자나깨나 조합과 조합원, 직원 그리고 고객들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경영을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면서 내 스스로의 외형적인 변화는 중요하지 않다. 조합이 잘 발전해 조합원과 직원,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살면 그걸로 족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조합과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철학은 취임이후 행보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선거의 약속인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내외부 인사들과 함께 만나 고민하고 토론해왔다. 특히 지난달 열린 운영공개에서는 대의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으로 조합원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료품질 개선, 투명한 운영과 정보 공개,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약속했다면서 조합장으로 있는 동안 우리 조합을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 신뢰 얻는 것이 최우선 목표 장 조합장은 허투루 말하는 성격이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고심에 고심을 더한 뒤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결코 물러섬이 없다. 조합장이 되고 수원축협의 현안 사항으로 꼽은 것은 바로 축분 자원화시설과 축산물 전문판매장을 설치하는 것. 전문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조합원 그리고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청사진을 제시할 단계까지 사업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조합원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그동안 우리 조합은 에코팜랜드 사업안에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자원화시설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외적인 문제로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축분 자원화시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대외문제 해결 또는 기존 계획과 분리해 접근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검토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분뇨처리를 조합이 책임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 사업 활성화에 대한 생각도 확고했다. 수원 곡반정동에 있는 유통센터를 축산물 전문판매 하나로마트로 조성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축산물 전문판매장은 일본의 맥주공장과 서울의 우유공장이 견학과 시식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처럼 육가공 과정을 공개한 축산전문마트로 탈바꿈 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보고, 신뢰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비를 촉진하도록 유도할 생각이라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확실한 생각을 전했다. 농가 경영재무 컨설팅 한번에 OK 처음으로 당선된 조합장이지만 조합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만큼은 확실히 그리고 있었다. 수원이라는 지역 특성상 신용사업을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담보하는 금융사업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설명했다. 경제사업을 추진할 동력으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담보하는 신용사업이 앞으로 협동조합이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현재의 금융시장은 비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진 지 오래며, 최적 환경을 선택해 적절한 규모의 합리적 점포배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우리 조합의 조합원 농가경영 컨설팅 역량과 금융 재무컨설팅 역량을 한데 모아 조합원 농가 및 지역사회 농가의 경영과 재무를 아우르는 종합컨설팅 역량을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협동조합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는 일인 만큼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원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고 후회스럽지 않은 그런 조합장이 될 수 있도록 매사 노력하겠다는 장 조합장.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려 노력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 속에 진심이 느껴진다. 조합원의 조합으로써,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써,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리더로써 나아가기 위한 힘찬 도약을 응원해본다. 글=김규태기자 사진=전형민기자
어느새 여름의 초입에 서있다.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절. 하지만 선뜻 어디를 찾아 떠나라는 제안을 하기도 힘든 요즘이다. 그렇다고 마냥 일상을 접어두고 지낼 수는 없다. 건강한 생활 습관이 그 대처법이다. 나들이의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는 상대적으로 한적한 곳을 찾는 편이 낫다. 이럴 경우 숲도 그 대안이다. 이즈음 숲은 연중 가장 싱싱한 기운을 발산한다. 특히 일조량이 최고조에 이르는 6월은 신록이 짙은 기운을 더해간다. 무엇보다도 숲의 가장 큰 매력은 심신을 다스려주는 힘에 있다. 숲속에 발을 들여 놓으면 편안한 기운이 마음을 다독여도 주지만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까지 잠재워 분노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잘 가꿔진 휴양림 속으로 한나절 나들이를 떠난다면 일상탈출 속에 스스로 위무를 청할 수 있을 터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면 좋을 경기지역 휴양림 5곳을 소개한다. 양평 산음 자연휴양림 수도권 명품 휴양림으로 통하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양평 단월면 소재 산음휴양림이다. 산음휴양림은 주변 천사봉, 봉미산, 싸리재의 산그늘에 있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다. 그만큼 산과 골이 깊다. 숲 체험코스에 따라나서면 숲 해설가의 설명 속에 약 1.5㎞를 걸으며 숲에 대한 관찰, 흥미로운 경험들과 마주 할 수 있다. 휴양림 뒤편 천사봉(1004m)은 왕복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등산코스이며, 봉미산(856m)은 왕복 3시간이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산음 휴양림은 계곡을 따라 낙엽송,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옻나무, 자작나무, 잣나무, 전나무, 참나무, 층층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원시림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성큼 숲에 들어서면 우선 진한 숲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심호흡 두어 차례에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숲 속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를 벗 삼아 일상의 무게를 덜어내다 보면 마음의 평화를 구할 수 있다. 산음 휴양림은 국내 1호 치유의 숲이다. 피톤치드, 산소, 음이온 등 숲 치유인자의 효험이 입증되며 나날이 그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산음 휴양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접근성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남짓이면 숲 내음 짙게 풍기는 통나무집에서 계곡물소리를 배경삼아 하룻밤 묵을 수 있다. - 수용인원 : 1일 1,500~2,000명 - 이용문의 : (031)774-8133 - 이용시간 : [숙박시설] 당일 15:00 ~ 익일 12:00 [일일개장] 09:00 ~ 18:00 - 숙박시설 : 객실 42개 / 야영장 43개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1호인 유명산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수종의 자생식물원과 습지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연휴양림의 원조이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 북쪽 자락에 위치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청평댐, 중미산축령산,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숲 내음 짙게 풍기는 통나무집에서 계곡수를 배경음 삼아 하룻밤을 묵어도 근사하다. 하지만 굳이 통나무 집에서 묵지 않아도 좋다. 오가는 길 드라이브와 숲길 산책만으로도 흡족한 하루 나들이가 된다. 시설도 계곡을 따라 숙소인 통나무 산막과 오토캠핑이 가능한 나무 데크, 야영장, 에코로드 등 다양하다. 유명산의 가장 큰 자랑은 짙은 숲이다. 낙엽송이며 전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어 있고, 매표소를 지나 오토캠핑장을 거쳐 숲 속의 집에 이르는 2.8㎞ 산책로는 대낮에도 햇볕이 제대로 스며들지 못할 만큼 울울창창하다. 자생식물원도 명물이다. 진입로 인근에 자리한 식물원은 난대식물원, 향료식물원, 암석원, 습지식물원, 우리꽃길 등이 조성돼 하늘매발톱, 붓꽃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에 따라 번갈아 피고 진다. 통나무집은 각 동마다 취사시설, 취사도구, 식기, 바비큐 그릴 등을 갖추고 있어 음식만 준비해오면 된다. - 수용인원 : 1일 2,000~3,000명 - 이용문의 : (031)589-5487 - 이용시간 : [숙박시설] 당일 15:00 ~ 익일 12:00 [일일개장] 09:00 ~ 18:00 - 숙박시설 : 객실 40개 / 야영장 112개 양평 중미산자연휴양림 경기도 양평군의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834m 산기슭에 조성돼 있다. 침엽수림이 빽빽이 놓여 있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휴양림에는 양평 설악 일대의 특산물인 표고버섯 재배장이 있고 유실 수를 직접 기르는 과수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자연관찰원이 있다. 특히 숲속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삼단폭포가 있어 시원함 을 더해준다. 중미산 일대는 짙은 안개가 자주 끼어 신비감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한기를 느낄 정도다. 자연휴양림이 있는 중미산 중턱에 올라서면 멀리 양평에서 양수리로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의 물줄기가 절경을 이룬다.이곳 휴양림에는 숲 산책로 코스와 등산로가 있으며 곤충 생태관찰 및 숲 체험 학습 등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아 체험 학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지도 위에 표시된 지점들을 나침반을 이용하여 찾아나가는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 코스를 휴양림내에 개발해 이용객(20명 이상 단체 방문객들에게 한함)이 사전에 신청할 경우 주중(금토공휴일, 여름성수기인 7~8월 제외)에 한해 무료 운영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대명비발디파크, 용문사, 청평호수, 양평한화콘도 등이 있다. - 수용인원 : 1일 500~1,000명 - 이용문의 : (031)771-7166 - 이용시간 : [숙박시설] 당일 15:00 ~ 익일 12:00 [일일개장] 09:00 ~ 18:00 - 숙박시설 : 객실 7개 / 야영장 64개 용인 자연휴양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은 서울과 가깝다는 최고의 조건과 편리한 시설 때문에 도시 출신 초보 캠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다. 또한 산을 따라 지어져 있는 집들과 용인휴양림 내 다양한 체험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조합놀이대, 밧줄그네, 배흔들놀이, 흔들그물, 말수레 등 어린이 모험 및 놀이 체험공간과 자연생태 관찰학습 및 생물서식, 친수 공간 등이 조성돼 있다. 야영장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에코어드벤처 코스도 용인휴양림의 자랑 중 하나다. 에코어드벤처 코스는 56m 길이 11개의 게임으로 구성된 원숭이 코스와 75m 길이 12개 게임의 침팬치 코스, 이 둘을 합친 어린이패키지가 있다. 또한 240m길이에 23개 게임이 있는 킹콩 코스도 인기다. 한편, 최근 완공된 용인 짚라인 시설도 눈여겨 볼만하다. 짚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Trolly)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 레포츠 시설이다. 용인 짚라인은 총연장 1천246m로 6개 코스와 안전교육장, 고객센터 등을 갖췄다. 용인 짚라인은 오는 29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용인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수용인원 : 1일 1500명 - 이용문의 : (031)336-0040 - 이용시간 : [숙박시설] 당일 15:00 ~ 익일 12:00 [일일개장] 09:00 ~ 18:00 - 숙박시설 : 객실 25개 운악산 자연휴양림 운악산(937.5m)은 관악산, 치악산, 화악산, 송악산과 함께 중부지방의 5대 악산 중 하나다. 산세와 기암괴석, 계곡의 절경이 어우러져 연중 산행을 즐기는 분이 많다. 산 중턱에는 신라시대 법흥왕때 창건한 현등사가 있고 동쪽 능선은 만경대, 미륵바위, 눈썹바위, 병풍바위 등의 기암절벽과 백년폭포, 무우폭포 무지개폭포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특히 경기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산세가 아름답고 등산로도 비교적 잘 정비돼 있어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다. 등산로는 길원목장, 운주사 무지치 폭포, 현등사계곡 등 여러갈래가 있지만 어느 코스로 올라도 하산까지 최소 4~5시간 정도는 걸린다. 산행은 휴양림 입구 제1등산로(운주사 - 무지치폭포 - 신선대 - 대궐터 - 애기바위- 만경대)를 올라 서봉과 동봉을 찍은 뒤 제3등산로(만경대-제사터-난절터-사랑골-대원사)를 타고 하산하기로 했다. 애초 제2등산로로 하산할 계획이었다가 하산길이 너무 가팔라 코스를 바꿔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제3등산로 역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동안은 경사가 심한 편이지만 난절터를 지나면서부터는 계곡을 끼고 내려와 2등산로에 비해 비교적 쉽다. - 수용인원 : 1일 150~200명 - 이용문의 : (031)534-6330 - 이용시간 : [숙박시설] 당일 15:00 ~ 익일 12:00 [일일개장] 09:00 ~ 18:00 - 숙박시설 : 객실 23개 글=박광수기자 사진=각 지역 휴양림 제공
인천의 대표적인 종합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희망 사다리가 되겠습니다. 황의용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진흥원)은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라며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고민은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인 마인드에서 출발해야 진짜 기업이 원하는 도움을 줄 수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오는 법이라고 말했다. 황 원장은 40여 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인천시 교통기획과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건설계획과장 등을 거쳐 퇴직 후 지난해 2월 진흥원의 수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1년 4개월간 황 원장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을 내세워, 진흥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중소기업의 성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소통창의적 업무 추진 능동적 지원기관 변신 황 원장은 취임식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직원들에게 소통과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종합 경제지원기관이라 불리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디자인, 일자리, 자금, 마케팅, 뷰티 등 진행하는 사업만 크게 분류해도 50여 가지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 사업의 97% 가량이 시와 정부 수탁사업이다 보니 업무프로세스상 직원의 적극적 업무에 한계가 있었고 조직문화 역시 수동적인 측면이 많았다. 그 사이 진흥원의 고객인 기업의 수요와 눈높이는 점점 다양해지고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에 업무추진시 새로운 관점과 방법이 필요했다. 이에 황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정례적인 업무보고는 현안사항 위주의 토론으로 대신했다. 또한, 직원과의 1:1 업무토론을 통해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창의학습동아리를 신설하는 등 소통과 창의를 조직운영의 모토로 삼았다. 그 결과 진흥원은 지난해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직원 성과연봉제를 실시하고 인천 뷰티브랜드 어울(Oull)을 런칭한 것을 인정받아 인천시 공공기관 경영혁신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 원장은 진흥원이 접촉하고 있는 중소기업만 5천 개사가 넘고 직원 수에 비해 담당하는 사업이 많다 보니 자칫 지원 자체에 파묻힐 수 있다며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지원에 따른 효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JST일자리본부 통해 인천시민 일자리 문제 해결 진흥원은 지난해 기존 인천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인천의 일자리지원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JST일자리지원본부를 출범해 운영 중이다. 진흥원은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4천800명의 일자리를 연결해 취업목표 4천500명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올해 기존 사업 외에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의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취업지원플랫폼 구축사업, 취업장려금을 지원해 고용률 향상을 이끌어 내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취업지원사업, 베이비붐 은퇴세대에 맞춰 노년층 구직난을 해소하는 경비직 고령근로자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진흥원은 다양한 일자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올해 취업목표인 4천850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화장품 브랜드 어울 중국인 사로잡는다 진흥원은 인천지역 화장품업체들과 힘을 합쳐 화장품 브랜드 어울을 런칭했다. 뷰티산업은 인천시의 8대 전략사업 중 하나로 중국 교류의 일선기지인 지역 특성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사업으로서 향후 지역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등에게 어울을 판매하는 휴띠끄 차이나타운점, 인천항점 등을 열어 모두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쇼핑몰 판매, 중국 온라인마켓 홍보 등 유통채널 강화로 인해 반 년간 13억원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중구 월미관광특구에 휴띠끄 월미점을 개점해 대규모 단체관광객에 대한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최근 메르스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대거 감소하면서 어울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어울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내국인 대상 판매 강화, 중국 온라인 마켓 판매강화 등으로 새로운 판매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어울에 대한 중국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메르스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황 원장은 메르스 충격이 상당하지만, 어울이 자리잡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판매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며 오히려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컨퍼런스 룸, 해외에 나가지 않고 실시간 바이어 미팅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영상 컨퍼런스 룸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할 수 있어 창의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영상 컨퍼런스 룸은 운영 3개월여 만에 52건(34개사)의 상담실적을 거두며 인천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에서는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등을 통해 외국에 직접 방문해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에 참여했으나,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는 참가비용 및 출장기간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진흥원은 지난 3월 단 500만원의 비용으로 대기업과 외국 바이어들 사이에선 널리 쓰이는 영상 미팅(Video Conference Call)을 국내 중소기업 유관기관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진흥원은 아랍에미리트(UAE)베트남인도 등 10여 개국 국외 자문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별도의 입출국 없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다. 진흥원이 사전 바이어 접촉, 테스트 미팅, 자료 및 샘플 교환 등의 절차를 지원해 언어나 수출 처리 능력이 부족한 초보 수출기업도 충분히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메르스 여파로 중동을 비롯한 외국 바이어와 접촉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은 현재 1천600여 명의 국외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올 연말까지 모두 5천여 명의 바이어를 확보해 유력 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 원장은 영상 컨퍼런스 룸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적은 비용만으로도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례라며 앞으로 본 궤도에 오르면 웬만한 시장개척단보다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용준기자 사진=장용준기자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자전거 마니아 2천500여명의 라이더들이 비무장지대(DMZ)의 청정길을 달렸다. 경기도와 강원도,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일보, 강원도민일보, 코레일관광개발이 공동 주관한 2015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퍼레이드가 지난 4월 30일 연천강원 지역 DMZ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그동안 경기도 민통선 일대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경기, 강원 두 광역지자체가 접경지역 발전을 기대하며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남경필 경기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광철 경기도의원,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안전한 라이딩을 당부, 격려했다. 자전거 행진은 전국에서 몰려든 마니아와 동호회원, 외국인, 주한미군, 군 장병 등 2천500여명이 안전을 위해 A, B, C 세 그룹으로 나눠 페달을 밟으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들은 3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며 연천군 신망리역, 신탄리역, 철원군 백마고지역, 월정리역 인근 DMZ 평화문화광장을 돌아 노동당사를 거쳐 다시 연천공설운동장으로 돌아왔다. 특히 군사분계선에서 2㎞ 정도 떨어진 월정리역은 경원선 철도가 끊어진 곳으로 중부전선 분단의 상징으로 철도는 방호벽으로 가로막힌 상태이다. 이 때문에 라이더들은 더 이상 북쪽으로 달리지 못하고 아쉽게 자전거를 돌려야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분단의 땅 경기, 철원 지역에서 평화를 기념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북한 7천400만명이 하나가 돼 자유와 평화를 누릴 통일 대박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강원도, 행정자치부, 연천군철원군 등은 평화통일 뜨루 드 디엠지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이번 퍼레이드를 계기로 접경지역 동서횡단 자전거 구간(연장 550㎞)으로 확대, 발굴해 해외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글=김창학기자 사진=추상철기자 이모저모 도싸 회원들 3년째 안전지킴이 자처 도로싸이클동호회인 도싸 회원들이 3년연속 안전지킴이로 나서. 이날 대회에 참가한 57명의 도싸 회원들은 대회 참가자들이 원활한 코스 주행을 할 수 있도록 곳곳에서 패트롤을 진행. 대회에 앞서 사전답사까지 진행했던 도싸 회원들은 지난 2013년 대회 시작 이후 매년 참가해 안전한 라이딩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 장근호 도싸 사무국장은 도싸 회원들은 자전거를 활성화하고 대중화하자는 취지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시설이 확충되고 문화가 안정화되는 것이 바로 동호인들의 저변되는 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참가 이유를 설명. 안전한 라이딩 위해 통화이어폰 NO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 눈길. 이날 한만정 협의회장 등 회원들은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문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 이들은 음주, 흡연, 과속 NO, 통화, 이어폰 NO, 안전한 라이딩 등이 새겨진 현수막을 자신들의 자전거에 부착하고 대회 코스를 주행. 이곳은 지뢰지대 남북 분단현실 실감 라이더들은 민통선 도로를 따라 이어진 철조망에 지뢰 지대라는 문구와 당신은 지금 비무장지대에 접근하고 있다라는 푯말을 보고 분단의 현실을 실감. 이어 중식지인 DMZ 평화문화광장에서 가쁜 숨을 고르며 철원 특산물 오대쌀로 만든 비빔밥과 미역 냉국을 챙긴 뒤 삼삼오오 둘러앉아 맛있게 식사. 또 이들은 1천명의 밥을 한 번에 지을 수 있는 초대형 솥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웃음만 연발. 특히 광장 중앙에 마련한 토우, 발칸포 등 국산화 된 군 장비를 보며 기념촬영하거나 군 시절을 떠올리며 장병과 환담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글=정진욱기자 사진=추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