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4월 15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정찬민 시장, 이영선 코피온 총재, 정송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사무국장, 이상일 국회의원, 다문화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단법인 코피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다문화가족 웰빙(Well-Being)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가족 웰빙사업은 용인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에게 인권, 건강, 취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다문화 가족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고향방문문화행사 등 사회공헌활동 ▲다문화 가족 인권실천, 노사 갈등조정을 위한 전문가 상담, 취업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다음달 흥덕IT밸리에서 다문화 가족 건강검진과 축제 등 문화행사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건강검진, 법률취업상담, 고향방문사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코피온은 빈곤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나눔운동을 펼치는 NGO 단체로 해외봉사단 파견, 국제개발 협력사업, 지구시민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글=권혁준기자 사진=용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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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2015-05-03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