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 만들기 ‘스타트’

남경필 경기지사의 핵심정책을 지원할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6월 3일 의정부시 북부청사 앞 씨티메디타운 2층에 마련된 북부 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따복공동체 지원센터 현판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남 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배수문 기획재정위원장, 김호겸나득수안혜영이재준이현호임두순 도의원, 권운혁 (사)마을과사회적경제 대표, 이근호 따복공동체지원센터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3층에 마련된 남부센터도 업무에 돌입했다. 따복공동체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준말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와 수원 등 2곳에 상주한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도가 (사)마을과사회적경제에 운영을 위탁했으며 앞으로 민간주도의 따복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따복공동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활동가 육성과 기본계획 수립, 따복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 현장조사와 상담, 따복공동체 공감 확산을 위한 홍보와 홈페이지 개발 운영 등을 담당한다. 의정부에 있는 북부센터는 따복공동체 특화사업과 기반구축을 담당하고 수원의 남부센터는 사례발굴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실천하는 기관이라며 지원센터가 따복 현장에서 부르면 언제나 달려가는 따복반장이 돼달라고 말했다. 글=김창학기자 사진=전형민기자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도교육감 “모든 학교에 정규 보건교사 필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월 15일 앞으로 방역대책에 있어 모든 학교에 정규 보건교사가 배치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교육부에 경기지역 전체학교 보건교사 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사태와 관련,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를 만나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보건교사만큼은 전원 배치돼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당국이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 대안을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교사에게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보건교사들이 새로운 전염병에 대해 사전 준비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휴업 등에 대한 권한이 교장에게 있는 만큼 보건교사에게 전권을 주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2천312곳 중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87.8%인 2천31곳이다. 이 가운데 정규교사가 배치된 곳은 76.4%인 1천552곳이고, 나머지 23.6%인 479곳은 정원외 기간제교사가 배치돼 있다. 글=송우일기자 사진=김시범기자

[수원시]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돕기 팔걷었다

메르스 확산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수원시가 두 팔을 걷었다. 시는 6월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의회와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시상인연합회, 대형마트,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참석기관들은 지역경제 대책 방안으로 △메르스 사태 조기수습 △소비 진작 분위기 조성 △소규모 행사를 중심으로 정상 개최 유도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 1~2회 시청 구내식당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지역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 공연관광여행숙박 등 관련업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공무원부터 월 1회 휴가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더불어 관내 농가 직거래 장터 운영을 추진하고, 공직자가 앞장서서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시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사업자금 대출(최대 5천만원) 지원도 진행한다. 염태영 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이 앞장서겠다며 유관기관들도 앞장서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글=안영국기자 사진=김시범기자

[부천시] 김만수 시장, 민선 6기 출범 1주년 비전발표

부천 원종~화곡(까치산)~홍대입구 광역철도(이하 원종홍대선)에 대한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여부 등)구체적 입장을 7월중 공식 발표하겠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6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중인 원종홍대선에 관한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부천 미래 100년을 위한 3대 분야 9대 중점 추진 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부천시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편해 미래 대비 도시공간 확대에 힘써야 한다며 이를 위해 원종홍대선을 통한 경제적 타당성과 인구밀도가 높은 부천시의 공간적 제약 극복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종홍대선 광역철도사업은 다음달 예정된 국토부의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결과발표에서 상위권에 돌입하고, 향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경제성분석) 0.8이상, AHP(분석적 계층화법) 0.5 이상이 될 경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또 최근 중국 하얼빈과 옌타이시와의 만화애니 교류협정 등을 통해 세계 만화시장에서 웹툰을 중심으로 한국만화의 가치가 글로벌 콘텐츠로 주목받는 변화된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오는 8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한중 웹툰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또 문화, 관광, 휴식 등의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부천 영상문화단지 복합 개발은 5일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10월이면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 7조3천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2천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최대억기자 사진=부천시청 제공

[용인시] 정찬민 시장, 기업유치 발품행정 속속 결실

용인지역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정찬민 용인시장의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이 화제다. 정찬민 시장은 지난 6월 8일 방독면 등 구조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산청과 수 처리용 분리막을 생산하는 폐수처리 전문업체 ㈜에코니티, 휴대전화 부품제조업체 ㈜유성텔레콤 등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강소기업 3곳을 차례로 방문, 애로사항을 듣고 제조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들 업체는 관련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국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 4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일진그룹 사옥을 전격 방문해 허진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면담을 갖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발품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일진그룹이 경기남부권에 대규모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전격적으로 추진한 사항으로,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용인시는 기업환경 개선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초일류 기업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일진그룹이 글로벌 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용인지역 산단 조성과 투자 성공을 위한 전폭적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하며 용인에 공장을 설립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은 최근 용인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과 규제개혁에 대한 강력한 시정방침에 공감을 표하며 정 시장의 시정철학을 믿고 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투자를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글=강한수권혁준기자 사진=용인시청 제공

[안양시] KTX광명역까지 택시 할증료 없이 ‘씽씽’

택시업계가 광명역을 이용하는 안양승객들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안양에서 KTX광명역(이하 광명역)까지 구간 택시 할증료 폐지 협약식이 지난 6월 10일 오후 4시 안양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기준 전택노련 경기중부지부장, 한규표 안양시 개인택시조합장, 서정직 안양시법인택시 경영자협의회장, 이필운 안양시장 등 4개 기관대표가 참석해 할증료 폐지를 다짐했다. 이로 인해 광명역을 자주 이용하는 안양시민들은 한결 부담을 던 상태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안양시계에서 1km남짓한 곳에 있는 광명역을 택시를 타고 갈 경우 20%의 시계외 할증료를 추가 부담해야 했다. 광명역은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수요 흡수를 위한 고속철도역임에도 택시공동사업 구역이 설정돼 있지 않아 광명시 택시만이 운행권을 독점해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택시를 이용하는 안양시민의 경우 광명역까지의 할증료를 부담해야 했고, 승차거부에도 시달려 왔다. 또 광명역에서 양 지역 택시업체들 간에 마찰도 빚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안양의 택시업체에서는 이와 같은 택시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할증료를 폐지하기로 합의, 마침내 협약식을 통해 공포하게 됐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민을 위해 결단을 내려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이어져 택시업계의 신뢰제고와 이용승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양휘모기자 사진=안양시청 제공

[의왕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2015 의왕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6월 4일 내손동 공용청사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경연에는 내손1동 밸리댄스팀 등 4개 동아리 38명이 참여해 댄스와 악기연주, 민요 등 그간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성제 시장과 전경숙 시의회의장, 시의원, 이봉환 주민자치협의회장과 동아리 회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경연을 함께 즐겼다. 이날 평가는 6개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맡았으며, 구성원간의 화합과 조화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인 내손1동 주민자치센터 밸리댄스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밸리댄스팀은 13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오는 8월 개최되는 경기도 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성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아리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6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50여개의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1일 1천4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글=임진흥기자 사진=의왕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