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박등배)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14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서 시교육청은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3월 26일 인천교총에서 요구한 총 61조 77개 항에 대해 교섭협의를 벌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여건 개선, 복지후생 향상에 관한 사항 등 54조 67개 항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합의된 주요 내용은 교원 업무 경감, 교원 건강관리 지원, 교육활동 침해를 받은 교원에 대한 상담치유 프로그램 도입, 복지시설 설치 확대 등이다. 이청연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열정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교원의 교권 신장과 근무 여건을 개선해 행복한 인천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_ 김민 기자 사진 _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1월 10일 숲 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봉오대로 녹지대 효성동 구간에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우 구청장과 인천시의원, 계양구의원, 공무원, 시민사회 단체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작전역부터 효성동 노인복지센터까지 1.5㎞ 거리의 녹지대에 고형복합비료를 주고 주변 잡관목을 제거했다. 또 민간참여 도시녹화 운동 및 가을철 건조기 산불로 일어나는 산림 피해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도심 속 숲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도시 숲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녹지를 확충하고 산림 및 도심 속 숲을 보호해 도심에서 구민들이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_ 김민 기자 사진 _ 계양구청 제공
평택시가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날을 맞아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회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은 농업의 경영화 및 과학화 농축산물의 고품질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농업과 복지농촌을 앞당기는데 기여한 농어업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앙양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는 이날 ▲쌀 생산부문 황상돈씨(현덕면), ▲과수화훼부문 안성용씨(진위면), ▲채소특작부문 최선재씨(진위면) ▲축수산부문 박순철씨(오성면) ▲환경농업신기술부문 이계성씨(포승읍) 등 수상자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그동안 평택시는 개인 76명, 단체 8개 등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수상자 24명이 경기도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평택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금년도 농업인 대상은 지난 5월 선발계획을 수립한 후 언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에 홍보를 통해 신청접수 및 추천을 받아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구성하여 공적내용 사실여부, 공적 내용별 증빙자료 확인 등을 거쳐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글 _ 김덕현 기자 사진 _ 평택시청 제공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에서 11월 11일 오후 성남시민과 삼성테크윈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삼성테크윈(사장 김철교)이 1억2천만원을 후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주관해 열렸다. 이날 삼성테크윈 임직원 200명과 성남시자원봉사단체성남시민 800명이 함께 1만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궜다. 김장 김치는 행사에 참여한 50여 자원봉사단체가 장애인생활시설, 성남시아동청소년그룹홈, 저소득가정 등에 직접 전달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봉사에 쉽게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의미 있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_ 문민석 기자 사진 _ 성남시청 제공
의왕시 지식산업과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킬 인덕원 IT밸리 준공식과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이 11월 10일 인덕원 IT밸리 강당과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준공식과 개소식은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인덕원IT밸리 준공식을 기념하는 축사와 테이프커팅식이 2부 행사에서는 창업지원센터 현판식이 각각 진행됐다. 의왕포일 2택지개발 지구 C2 블록에 위치한 인덕원 IT밸리는 대지면적 2만 9천 413㎡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층 4개동으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58개 업체에 분양이 완료됐고 이중 394개 업체가 입주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인덕원 IT밸리는 의왕시가 명실공히 첨단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연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경제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며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유망한 창업자들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_ 임진흥 기자 사진 _ 의왕시청 제공
오산시는 11월 17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곽상욱 시장,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식전행사로 합동제례가 거행됐고 이어 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 김정순 지회장의 추모사,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추념사에서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끝까지 싸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셨다며 굽힐 줄 모르는 의지와 기개를 본받아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_ 강경구 기자 사진 _ 오산시청 제공
가평군은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1사1촌 자매결연마을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11월 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마을대표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체험 및 농산물직거래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자매결연회사와의 유대관계를 유지시킬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천성모병원 등 총 5개 단체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있어 눈길을 모은 초롱이둥지마을의 강병옥 이장은 먼저 찾아가 교류를 제안하고 농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성공적인 자매결연을 이어갈 수 있다며 농촌마을도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가평읍 승안리 아홉마지기 마을은 삼성생명 교민지역사업부와 자매결연을 맺어 직거래 장터뿐 아니라 직원들의 농촌체험 장소로 이 마을을 찾아오도록 지원하는 등 꾸준히 관계를 맺어 본사에서 진행하는 농촌 직거래 장터와 그룹 행사까지 참여하는 등 회사와 맺은 좋은 인연이 여러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글 _ 고창수 기자 사진 _ 가평군청 제공
국내 제습기 1위 업체인 위닉스가 올 3분기 처음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하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올해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제습기 시장이 당초 기대보다 확대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제습기 의존도가 컸던데다, 대기업 등 경쟁사들의 공세도 한 몫을 했다. 2일 위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3분기 106억1179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56억216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와는 대조적이다. 위닉스가 분기 기준으로 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도 급감했다. 올 3분기 위닉스의 매출액은 355억87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102억2894만원에 달해 위닉스의 3분기 실적은 사실상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위닉스의 부진은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제습기는 보통 습한 장마 기간에 잘 팔리지만 올해의 경우, 20년 만의 마른 장마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했다. 주력제품인 제습기 의존도가 높은 위닉스로선 피해가 막심할 수 밖에 없다. 당초 올해 제습기 100만대 판매,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했던 위닉스는 예상치 못한 날씨의 반격에 고꾸라졌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팽창한 제습기 시장을 보고 달려든 대기업들과 중견 경쟁사들의 경쟁 심화도 한 몫을 했다는 지적이다. 날씨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경쟁하는 업체들만 많아지니 기존 1위 업체라도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위닉스는 최근 경영 쇄신에 들어간 상태다. 그동안 많이 지출됐던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이고 기타 부분에서도 원가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외주를 줬던 홍보 분야도 내년부터는 대외협력실을 신설해 직접 챙기기로 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잘 나갈 때 대비를 못했던 부분에 대해 향후 미래를 위해 다시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1~2년 전부터 과다 지출됐던 비용들을 따져서 절감하고 있고, 내년도 사업계획도 보수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정성평가부분 종합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위를 차지해 4번째 도전 만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예산 대비 생활폐기물 감축량, 공무원 1인당 교육이수시간, 유연근무 활용비율, 교통문화지수, 예산 대비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수 등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지역주민 증가율, 민원행정 체감도, 예산 대비 개인소득, 예산 대비 사업체 및 취업자 수 증가율 등이 전년에 대비해 좋아졌다. 생산성 대상은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관해 중앙정부가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서면심사, 온라인검증, 현지실사와 전문가 정성심사를 통해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의정부시는 우수사례로 행정혁신위원회, 정책연구단, 조찬포럼, 책읽는 문화운영, 종합성과평가시스템 운영, 자원회수시설 소각폐열 에너지 판매, 공공도서관과 서점간 멤버십포인트 사용 연계, 불법주정차 MMS사전안내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들의 성원과 1천여 공직자들의 값진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책 읽는 의정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부를 만들어 생산성 향상과 행정서비스 역량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_ 김동일 기자 사진 _ 의정부시청 제공
과천시청 현관 로비가 커피향기 은은한 밝고 산뜻한 쉼터로 바뀌었다. 과천시는 시민과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청 현관 로비에 쉼터를 조성했다. 시청 현관 1층 오른쪽에 마련한 이 쉼터에는 58.8㎡ 면적에 7인용 및 2~3인용 테이블 및 의자 4세트를 비치해 한꺼번에 20여 명이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식탁과 의자는 흰색과 노랑, 빨강 색상을 사용해 최대한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꾸몄다. 또 커피를 마시며 독서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500원을 투입하면 고급 원두커피가 나오는 커피머신기와 칸막이 겸용 책장, 컴퓨터 테이블과 PC(2대), 오디오, TV 등을 갖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칸막이를 겸한 3개의 책꽂이 위에는 수석과 화분, 고객의 소리를 담는 건의함 등으로 장식해 관공서의 차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 조명 역시 천정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5개의 서스펜션 조명을 달아 은은하고 격조 높은 쉼터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 _ 김형표 기자 사진 _ 과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