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FTA 두렵지 않다… ‘자랑스런 농업인대상’ 시상식

평택시가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날을 맞아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회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은 농업의 경영화 및 과학화 농축산물의 고품질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농업과 복지농촌을 앞당기는데 기여한 농어업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앙양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는 이날 ▲쌀 생산부문 황상돈씨(현덕면), ▲과수화훼부문 안성용씨(진위면), ▲채소특작부문 최선재씨(진위면) ▲축수산부문 박순철씨(오성면) ▲환경농업신기술부문 이계성씨(포승읍) 등 수상자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그동안 평택시는 개인 76명, 단체 8개 등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수상자 24명이 경기도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평택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금년도 농업인 대상은 지난 5월 선발계획을 수립한 후 언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에 홍보를 통해 신청접수 및 추천을 받아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구성하여 공적내용 사실여부, 공적 내용별 증빙자료 확인 등을 거쳐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글 _ 김덕현 기자 사진 _ 평택시청 제공

[의왕시] 지식산업 산실 ‘인덕원 IT밸리’ 준공

의왕시 지식산업과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킬 인덕원 IT밸리 준공식과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이 11월 10일 인덕원 IT밸리 강당과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준공식과 개소식은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인덕원IT밸리 준공식을 기념하는 축사와 테이프커팅식이 2부 행사에서는 창업지원센터 현판식이 각각 진행됐다. 의왕포일 2택지개발 지구 C2 블록에 위치한 인덕원 IT밸리는 대지면적 2만 9천 413㎡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층 4개동으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58개 업체에 분양이 완료됐고 이중 394개 업체가 입주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인덕원 IT밸리는 의왕시가 명실공히 첨단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연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경제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며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유망한 창업자들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_ 임진흥 기자 사진 _ 의왕시청 제공

[안산시] 지역경제살리기 ‘1부서 1시책’ 보고회

국내 제습기 1위 업체인 위닉스가 올 3분기 처음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하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올해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제습기 시장이 당초 기대보다 확대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제습기 의존도가 컸던데다, 대기업 등 경쟁사들의 공세도 한 몫을 했다. 2일 위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3분기 106억1179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56억216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와는 대조적이다. 위닉스가 분기 기준으로 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도 급감했다. 올 3분기 위닉스의 매출액은 355억87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102억2894만원에 달해 위닉스의 3분기 실적은 사실상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위닉스의 부진은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제습기는 보통 습한 장마 기간에 잘 팔리지만 올해의 경우, 20년 만의 마른 장마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했다. 주력제품인 제습기 의존도가 높은 위닉스로선 피해가 막심할 수 밖에 없다. 당초 올해 제습기 100만대 판매,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했던 위닉스는 예상치 못한 날씨의 반격에 고꾸라졌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팽창한 제습기 시장을 보고 달려든 대기업들과 중견 경쟁사들의 경쟁 심화도 한 몫을 했다는 지적이다. 날씨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경쟁하는 업체들만 많아지니 기존 1위 업체라도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위닉스는 최근 경영 쇄신에 들어간 상태다. 그동안 많이 지출됐던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이고 기타 부분에서도 원가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외주를 줬던 홍보 분야도 내년부터는 대외협력실을 신설해 직접 챙기기로 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잘 나갈 때 대비를 못했던 부분에 대해 향후 미래를 위해 다시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1~2년 전부터 과다 지출됐던 비용들을 따져서 절감하고 있고, 내년도 사업계획도 보수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최우수상’

의정부시가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정성평가부분 종합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위를 차지해 4번째 도전 만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예산 대비 생활폐기물 감축량, 공무원 1인당 교육이수시간, 유연근무 활용비율, 교통문화지수, 예산 대비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수 등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지역주민 증가율, 민원행정 체감도, 예산 대비 개인소득, 예산 대비 사업체 및 취업자 수 증가율 등이 전년에 대비해 좋아졌다. 생산성 대상은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관해 중앙정부가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서면심사, 온라인검증, 현지실사와 전문가 정성심사를 통해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의정부시는 우수사례로 행정혁신위원회, 정책연구단, 조찬포럼, 책읽는 문화운영, 종합성과평가시스템 운영, 자원회수시설 소각폐열 에너지 판매, 공공도서관과 서점간 멤버십포인트 사용 연계, 불법주정차 MMS사전안내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들의 성원과 1천여 공직자들의 값진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책 읽는 의정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부를 만들어 생산성 향상과 행정서비스 역량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_ 김동일 기자 사진 _ 의정부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