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소식] 영어·불어·중국어 등 문화체험… 수원외고, 초등생 외국어 캠프

수원외국어고등학교(교장 서동신)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간 주니어 외국어 캠프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외국어 캠프는 수원시 지역 초등학교 학생 40명을 초대해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언어 및 문화체험 활동을 무료로 실시했다.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해 수원시 초등학생 중에 외국어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학생을 모집, 수원외고에 근무하는 5개 외국어 담당 7명의 원어민 교사와 재학생 멘토 학생 20명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외고는 평소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교훈으로 학생들이 실천을 바탕으로 나눔 활동을 하며 공감 성장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교과 수업시간을 통해 학습한 외국어를 바탕으로 원어민 선생님을 도와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에게 나눔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책무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배운 적이 없었는데 기초부터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었다며 멘토 언니들이 도와줘서 어렵지 않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원외고 교사 김나영

[학교 소식] 여주 능서초 ‘쏙쏙캠프’

여주 능서초등학교(교장 손용찬)는 7월 31일~8월 2일까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기부단을 통한 농촌지역 초등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쏙쏙캠프(SOC, SOC Camp)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이소정(팀장) 외 8명의 대학생 동아리(First U_GN)팀이 동화책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능서초 1~6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 안전교육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화 속 캐릭터로 자신을 표현하고, 헨젤과 그래텔의 과자집을 만들며 상상력을 기르는 활동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배려, 희망, 자기 이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동화책을 읽고 관찰게임, 메시지콩 심기, 나만의 복주머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기르고자 노력했다. 셋째 날에는 공감, 우정, 협동을 주제로 희망 담벼락, 눈꽃 빙수, 릴레이 동화 만들기를 통해 친구들과 공감해 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끝으로 3일 동안의 활동 장면을 영상으로 보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동화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읽기가 좋아졌으며, 다른 동화책도 읽고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들을 더 하고 싶다라 입을 모았다. 손용찬 교장은 방학 중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오감으로 체득하는 생생한 학교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능서초 교사 김성훈

[학교 소식] 오산정보고 ‘주니어 콘텐츠학교’

오산정보고등학교(교장 김민섭)는 현장 중심의 IT 콘텐츠 전문 교육을 통해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여름방학 동안 경기주니어 콘텐츠학교를 운영했다. 오산정보고는 학생들의 미래 콘텐츠 분야 관심이 증대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배움의 요구에 맞춰 3D 프린팅, ARVR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으로 4월~12월 학기 중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4시간씩 수업을 운영하고 이번 하계방학 기간에 맞춰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7월 22일~30일과 8월 5일~13일 학생들은 하계방학 집중 교육을 통해 학기 중에 배운 유니티와 c# 언어를 기초로 3D 프린팅 모델링 능력을 향상시켜 3D프린터 및 ARVR 콘텐츠 제작 전문가 역량을 키우고, ARVR 게임 프로젝터를 기획해 제작 및 발표하고 앱마켓에 등록했다. 오산정보고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실무형 소프트웨어 분야의 진로 선택 및 창의융합적인 사고와 기술을 지닌 실무중심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 지정 창업교육 연구학교(2018년~2019년)와 3D 프린터 1인 창조기업 및 2019 경기 주니어 콘텐츠학교 운영(2019년 4월~12월), 창의ㆍ융합 특성화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섭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사회, 지능정보사회에 발맞춰 지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컴퓨터 관련 코딩과 모델링을 배우며 지역 사회에 요구 되는 과정을 익히며 바로 현장에 투입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오산정보고 교사 서인순

‘연기의 킹’ 의정부 경민고

의정부 경민고등학교(교장 홍성철)가 최근 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 각종 상을 휩쓸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경민고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청에서 열린 경기도청소년연극제 북부권역대회에서 창작극 꽃이 피던 그 계절로 대상을 비롯한 5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본선에 진출했다.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민고는 단체 대상, 연기 대상(김정은), 연기 최우수상(조재민), 연기우수상(김서연), 스태프상(이연호), 지도자상(심송아)을 수상해 북부권역에서 연극으로 최고임을 입증했다. 창작극 꽃이 피던 그 계절은 경민고 김서영(19) 학생의 작품으로, 이은경 학생(18)이 각색과 메인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하은이는 불의의 사고로 부분기억상실증과 청각 장애를 앓게 되면서 전학을 가게 된다. 하은이는 중학교 때 소중한 친구였던 하준이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하준이는 하은이를 도와주면서 쫓아다닌다. 하은이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따돌림 및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부천에서 진행된 본선(제28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는 경기도 각 권역에서 입상한 20개팀이 참가했다. 경민고등학교는 의정부에서 본선에 최초로 진출해 단체 동상, 연기대상(김정은), 연기우수상(조재민), 지도자상(심송아) 수상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 주최 측에서는 1, 2학년의 구성만으로도 좋을 극을 만들어낸 경민고의 성장이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경민고등학교는 2019학년도 예술교육활성화사업교(연극)로 지정돼 창의적체험활동시간에 창작극 및 동아리 발표회를 운영했다. 또한 예술교육활성화사업교 컨설팅 회의에 참석, 연극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홍성철 교장은 제28회 경기도청소년 연극제의 성과를 통해 학생의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면서 우리 경민고에 문화예술 쪽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적인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경민고 교사 심송아

‘들꽃 여기 피었네’ 6화

도내 특성화고 ‘여름방학 계획표’ 눈에 띄네

경기도 내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삼일상업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산학일체형 세무회계 도제반 학생들이 하계방학 기간 중인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선수과목을 이수하면서 뜨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인 3+3(또는 3+2) 연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운영하는 도내 특성화고 3개 학교와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가 교육과정을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대학과의 연계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이와 관련된 교육비는 전액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협약을 맺은 고등학교 세무회계 도제반 3학년 재학생들이 대학 입학 전에 방학기간과 학기 중 토요일을 이용해 동남보건대학교에서 학점을 선이수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세무회계학과로 입학하면 졸업에 필요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은 빅 퀘스쳔 2학점, 사무자동화프로그램 3학점으로 총 5학점이며, 2학기에도 5학점의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올 여름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12명, 삼일상업고등학교 14명, 평촌경영고등학교 9명으로 총 35명이 3+3 연계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도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교육 유형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8월 13일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규선 동남보건대학교 총장은 우수한 특성화고 학생들을 유치해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환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심화교육의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재철 삼일상업고등학교 교장은 경기도 내 세무회계 도제교육에 참여 중인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연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업교육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디어경청종합

[학교 소식] 수원 신풍초교 신풍서포터즈 마을축제로 상반기 봉사 마무리

수원 신풍초등학교(교장 송종애) 봉사동아리 신풍서포터즈 학생들이 7월 27일 마을 여름축제를 끝으로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신풍서포터즈는 이은솔 학교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지난 4월 12명으로 구성돼 그동안 나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환경보호캠페인, 마을축제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교사회복지관(관장 여지숙)과 협력해 4월에는 자원봉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5월에는 별무리 가족 축제의 부스 운영을 하고 친환경 비누와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친구, 이웃들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6~7월에는 교내 환경보호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7월 27일에는 교외 자원봉사로 마을 여름축제 운영에도 참가, 2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신풍서포터즈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나만 생각하다가 남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교육 활동이 너무 재미있다며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은솔 학교사회복지사는 매년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계획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며 어른이 되어서도 스스로 자원봉사단체도 만들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 이은솔

[학교 소식] 가평고 졸업사진 촬영현장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셨나요? 이 영화는 실제로 존재했던 퀸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다. 그 퀸의 보컬이 바로 프레디 머큐리라고 한다. 그 사람이 무슨 일이 있어서 가평고에 왔을까요? 다음 사진을 봐라. 이 사진의 사람은 정말 프레디 머큐리일까요? 사실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나. 사진은 3학년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프레디 머큐리로 분장해 찍게 됐다. 프레디 머큐리를 선택한 이유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밴드 퀸에 아주 완벽히 빠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평고에는 프레디 머큐리 말고도 다른 캐릭터들이 많이 와주었다. 검정고무신의 기영이를 따라한 윤민규 학생. 졸업사진을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가 본인 주황색 티셔츠를 보고 기영이의 옷이 생각나서 기영이를 따라하게 됐다고 한다. 영화 다크나이트 중 조커를 따라한 이상빈 학생은 영화에서 故 히스레저의 조커 연기를 보고 감명받아 졸업사진을 찍을때 분장하고 찍기로 마음을 먹었다. 유명 스트리머 BJ턱형을 따라한 신혁균 학생, 뒤에 곰돌이 푸를 따라한 친구도 보인다. 신혁균 학생은 고등학교 입시 막바지를 달려가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BJ의 유쾌한 콘텐츠를 통해 풀어냈다. 자기 개그취향에 딱맞는 스트리머가 BJ턱형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팬심으로 이번 졸업사진을 준비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심슨 가족을 따라한 변장석 외 5명의 학생들. 이 중 바트를 코스프레한 조범진 학생이 심슨 가족 컨셉이라는 아이디어를 냈으며 아기 동생 매기를 코스프레 하기로 한 학생이 부끄러워해서 교체 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친구들의 주목을 한번에 받고 성공적으로 졸업사진을 잘 마무리했다. 이렇게 우리 가평고 학생들은 졸업사진을 통해 자신의 개성 뽐냈다. 이는 졸업사진으로 유명한 의정부고 저리 가라 수준급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잘 나타낸 것처럼 보인다. 권현선기자(가평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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