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고객 성원에 보답"...안성인삼농협, 1+1행사에 신선제품 수두룩

안성인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바로 인접한 대형마트를 두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선택해 주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판촉 행사를 진행,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안성인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만난 오성국씨가 전한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결과를 이같이 결산했다. 안성인삼농협 직매장은 지난 17~18일 이틀간 지역 농가들이 재배한 깐마늘과 오이 등 채소부터 우유, 계란 등에 원플러스원 이벤트를 적용했다. 대로 하나를 두고 인접한 대형 마트, 이외 인접 대형 판매점 대비 저렴한 가격과 높은 신선도로 무장한 행사 상품들은 행사 기간 들여놓으면 사라지고 다시 들이면 매진되고를 반복했다. 특히 안성인삼농협 직매장은 경기도 로컬푸드 지원 사업 일환으로 부추, 고춧가루, 대파, 무, 알타리 등에 20% 상시 할인을 적용, 김장철 고객에게 필요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안성인삼농협 관계자는 “행사 기간이 짧았지만,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며 첫날 오이의 경우 출하 농가의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며 “행사 기간 하루 매출은 평소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안성인삼농협 직매장은 남부 지역 유일의 인삼 로컬푸드 직매장이자 신선 농산물 판매 거점이라는 이점으로 하루 400명의 방문객 수를 유지, 개점 1주년 기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오성국 안성인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점장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금의 매장을 있게 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하반기 행사를 모두 진행했다”며 “개장 1년을 맞이한 지금, 앞으로도 지역 로컬푸드존(Zone)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컬푸드] “농가 소득증진·싱싱한 농산물 제공”…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에게는 싱싱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진이 이뤄져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진행된 ‘김장철 로컬푸드 판촉전’을 마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풍산점, 일산점, 장항점 등 총 3곳에서 진행됐다.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행사 기간 김장에 필요한 절임배추, 배추, 다발무, 알타리, 갓, 쪽파 등을 판매하고, 정육할인(‘30% 할인’+‘경기도 추가할인 20%’ 적용)에 나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곳에 이르는 지역 농가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농가들의 평소 출하량은 2배가량 늘었다고 일산농협은 내다봤다. 특히 일산농협은 매년 11월 김장철마다 김장 판촉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농가들에는 소득 증진을, 고객들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해 한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정월대보름 부럼세트 판매, 가정의달 맞이 화훼(카네이션) 기획전 등 특정 시기 농가 소득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산농협은 ‘로컬푸드판매거점센터’ 운영이 농업인 소득 증진 원동력으로 삶을 수 있다고 지목했다. 이곳은 집하장과 저온저장고,농산물소포장 등을 갖춰 농업인이 농산물을 출하하면 일산농협이 수도권 이랜드킴스클럽을 비롯한 여러 거래처에 상품을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올해부터 이랜드킴스클럽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랜드킴스클럽 내 로컬푸드직매장 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로컬푸드직매장 5호점이 내년 초 개점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로컬푸드] 싱싱한 농·축산물 가득…고객 발길 이어진 화성 정남농협

화성 정남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19일 오후 11시께 찾은 화성시 정남면 소재 정남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신선한 배추, 무, 쪽파, 대파, 돼지고기 등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 손주와 손을 잡고 행사장을 방문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매장 한 곳에 놓인 배추를 고르던 김상덕씨(73)는 “다음 주 김장을 계획하고 있던 참에 정남농협에서 김장거리를 할인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며 “김장을 담그고 가족과 함께 먹을 돼지고기 등도 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정남농협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하나로 명품 김장 대전’ 행사를 열고 농·축산물에 20% 할인 행사를 적용했다. 이번 행사에 지역 50여곳의 농가가 직접 재배·출하한 배추, 무, 쪽파, 대파, 돼지고기, 쌀 등의 농·축산물을 선보였다. 아울러 행사기간 5만원 이상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수향미’(현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 2020년 9월 새로 단장한 정남농협 하나로마트는 정남면에서 재배되는 쌀과 잡곡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관리하는 한우 역시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지역 농·축산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하루 1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지하고 있다. 박현자 정남농협 점장은 “정남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등에 20% 할인 행사를 적용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로컬푸드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농가에는 소득 증진을,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플 판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 행복나눔봉사단, 수원 취약계층에 김장나눔

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본부장 홍진선) 행복나눔 봉사단(회장 이광원)이 수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1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정자동지역본부 행복나눔 봉사단 직원들은 지난 18일 올해 12번째 봉사활동으로 수원특례시 매탄공원에서 민들레봉사단(회장 김옥환)과 함께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수원시 취약계층을 위한 2023 행복한 김장나눔행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7), 사정희·이재형 수원시의원이 직접 참여해 KB국민은행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담근 김장김치는 엄석민 KB국민은행 경기도청점장과 김옥환 민들레봉사단 회장이 각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원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명희), 정자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수정)에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홍진선 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장은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한 최종현 위원장 등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며 “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경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형 우수자활기업 모델로 남양주 ‘일과나눔’ 선정

경기광역자활센터가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SVI)와 광역자활사업 지원 사례를 통합한 ‘경기도형 우수자활기업 모델’을 수립하고 선정 기업 지원에 나섰다. 16일 경기자활센터에 따르면 남양주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은 최근 우수자활기업 모델로 선정돼 기관 홍보 비용을 지원받았다. 고용노동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따라 수립된 우수자활기업 모델은 사회적 기업이 일률적 지원에서 탈피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평가받아 본연의 정체성과 정부 재정으로부터의 자생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일과나눔은 경기자활센터의 ‘자활기업 조직컨설팅’에 참여, 끊임없는 조직 구성과 사업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SVI 평가지표 89점(우수) 획득 등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과나눔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조직 본연의 정체성 회복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지속 노력하는 한편, 지원 예산은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위한 예산과 홈페이지 개편 등에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사회·경제적 성과에 따라 세제 혜택, 사업개발비 등을 차등 지원하도록 정부 제도가 개편되면서 지역 자활기업의 선제 대응 전략이 필요해졌다”고 취지를 밝혔다.

[로컬푸드] 고양 원당농협 “김장 채소 공급으로 올해 상·하반기 판촉전 모두 참여”

“9년째 매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 주민과 고객들을 위해 김장철 맞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앞으로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보답해나가겠습니다.” 16일 김주석 고양특례시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성사점 점장이 밝힌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참여 의의와 소감이다. 원당농협은 지난 15일과 이날 이틀에 걸쳐 경기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개최한 행사에 참여,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배추, 무 등 김장 채소와 양념 재료 등에 2+1, 1+1행사를 적용했다. 이번 행사에는 30개 가까운 지역 농가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농가들의 야채 출하량은 평소 대비 2배에 육박했다고 원당농협 성사점은 집계했다. 특히 원당농협 성사점은 지난 7월 인접 원당역점과 함께 상반기 농협 경기본부 로컬푸드 판촉전에도 참가,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에 1+1 이벤트를 적용한 바 있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 판촉전까지 모두 참여한 것이다. 고양 원당농협은 공격적인 판촉전 참여 원동력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애정을 지목했다. 실제 원당농협은 인근에 중·대형 판매시설들이 포진해 있다는 대도시 특성을 딛고 2014년 성사점을 개점,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다 2년 전인 2021년에는 원당역점도 확장 오픈했다. 김 점장은 “행사 두번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은 날씨와 수능시험 영향으로 전날 대비 오전 방문이 뜸한 듯했지만 이내 오후 방문객들로 행사 품목이 동이 났다”며 “앞으로도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사랑해 주는 주민과 고객들을 위해 신선 농산물 판매 촉진에 전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1년 이상 고액체납자 2천953명 명단 공개

경기도가 1년 이상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2천95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는 개인 1천776명, 법인 842곳으로 개인 체납액 합계는 707억원, 법인 체납액 합계는 404억원이다. 이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275명, 법인 60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194억원, 법인 138억원 등 총 332억원이다. 지방세는 지방정부가 부과하는 세금으로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을 말한다. 또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불법행위에 대한 과징금, 이행강제금, 변상금과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도는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체납자 3천666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 후 6개월간 소명자료 제출 기간을 줬다. 이후 소명 기간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2천953명에 대한 명단을 경기도 누리집과 위택스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의 구간별 체납액 분포를 보면 1천만원 이상~3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1천859명(6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천만 원 이상~5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496명(16.8%), 5천만 원 이상~1억 원 미만 체납자가 369명(12.5%), 1억 원 이상 체납자가 229명(7.7%)으로 뒤를 이었다. 지방세 법인 체납액 1위는 용인특례시 소재 ㈜서우로이엘로 지방소득세 등 39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법인 체납액 1위는 김포시 소재 ㈜문수산명다원으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26억원을 체납했다. 지방세 개인 체납액 1위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유모씨로 지방소득세 등 9억 원을 내지 않았다. 이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체납액 1위는 시흥시에 사는 장모씨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15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는 물론 관허 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와 재산 압류, 가택수색 등 체납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의적 재산 은닉, 포탈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오는 22일부터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개최

경기도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국내 우수한 건설신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K-건설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가 후원한다.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열릴 올해 박람회에서는 건설신기술 관련 60여개 업체가 참가, 72곳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토목, 건축 등 분야별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건설신기술 및 신공법을 전시 및 시연한다. 개막행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중 킨텍스에서는 ‘스마트건설 엑스포(expo)’,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도로교통박람회’가 동시 개최된다. 박람회 둘째 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건설신기술 직무교육’을 통해서 실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신기술과 특허의 차별성과 변별력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 개발자, 협약자, 시공자, 용역자 등으로 구성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경기도는 신기술 홍보관에서 건설신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도의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기술·특허 등록 열린창구 시스템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통해 발주청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을 맺어 중소기업은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 발주청은 우수 기술을 발굴‧적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상생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에 성인용품·전자담배 유통... 판매자·법인 적발

#1. 국내 상위 성 기구 판매 인터넷 사이트 A 몰을 운영하는 B 법인은 일부 접속 링크와 주문 방법을 성인인증 절차 없이도 가능하게 해 청소년도 비회원 주문으로 성 기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소년 유해 표시도 하지 않았다. #2. 고등학교를 자퇴한 청소년 C양(17)은 A 몰에서 지난 2~8월 구매한 성 기구 144건과 다른 사이트에서 어머니 개인정보를 도용해 구매한 성 기구 등을 본인 SNS 계정에서 건당 2천원의 수수료를 받고 판매했다. 구매 청소년은 166명이며 C양은 이를 통해 470만원을 받았다. 또 C양은 또래 청소년 2명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하기도 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성인용품’으로 불리는 성 기구와 전자담배 등을 별도의 성인인증 없이 온라인상에서 불법 판매한 인터넷 사이트 대표 및 법인, 청소년 등 5명을 적발했다. 김광덕 공정특사경단장은 1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2월부터 청소년 유해 물건, 약물인 성 기구와 전자담배등을 불법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SNS 계정 등을 집중 수사했다”며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청소년 3명과 불법 사이트 대표·법인 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행 청소년 보호법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청소년유해매체물을 판매·대여·배포하거나 시청‧관람‧이용하도록 제공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청소년유해매체물 또는 청소년유해 약물등에 청소년유해표시를 하지 아니한 자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사경단장은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해야 할 청소년을 돈벌이 상대로 여기며 각종 유해 물건과 약물의 불법 유통 사례가 급속이 늘어나는 것을 인지,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SNS 집중 모니터링을 거쳐 범죄 행위를 포착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불법 행위 의심 SNS 계정 수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13일부터 청사 내 배달음식 1회용품 퇴출

경기도는 도청사에 반입되는 배달음식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13일부터 도청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배달음식을 주문할 경우 다회용기 포장을 요청하고, 식사 후 청사 내에 설치된 수거함에 용기를 반납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광교·인계 지역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와 협업해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1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한 후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도내 31개 시·군 1회용 플라스틱 제로 공동선언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에 따라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으로 청사 내 일회용기는 사실상 모두 퇴출된 것이다. 최근 정부가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도의 이번 결정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 내년 1월부터 청사 내에 배달되는 음식물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탄소중립 실현 기반 구축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경기도가 나서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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