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교육감 경기·인천 등 진보 11곳 우세… 보수 3곳 우세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6.4지방선거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1곳에서, 보수 성향 후보는 3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인 것으로 예측됐다. 박빙의 경합지역은 2곳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이날 실시한 64지방선거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재정(진보) 후보가 37.7%로 27.1%의 조전혁(보수) 후보를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이청연(진보) 후보가 32.8%로, 25.9%의 이본수(보수) 후보에 앞섰다. 서울은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40.9%로, 보수 성향인 문용린 후보(30.8%), 고승덕 후보(21.9%)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도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가 34.7%로 보수 성향의 현 교육감인 임혜경 후보(20.4%)에 앞선 것으로 나왔다. 이밖에 진보 성향 후보 가운데 장휘국(광주), 최교진(세종), 민병희(강원), 김병우(충북), 김승환(전북), 장만채(전남), 이석문(제주) 후보가 보수 성향 후보를 제치고 1위를 달렸다. 보수 성향 후보 중에서는 우동기(대구), 김복만(울산), 이영우(경북) 후보가 앞서 있으며, 중도로 분류되는 대전의 설동호 후보도 1위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김지철(진보), 서만철(보수) 후보가, 경남에서는 박종훈(진보), 고영진(보수)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팀

[출구조사] 시도지사 선거, 여야 5곳씩 우세… 경기·인천 등 7곳 경합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6.4 지방선거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5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경기인천부산 등 7곳에서 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4일 실시한 64지방선거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 결과 여당인 새누리당은 대구(권영진)를 비롯해 울산(김기현)경북(김관용)경남(홍준표)제주(원희룡)에서, 야당은 서울(박원순)을 비롯해 광주(윤장현)세종(이춘희)전북(송하진)전남(이낙연)에서 각각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경기(새누리당 남경필-새정치연합 김진표), 인천(새누리당 유정복-새정치연합 송영길)을 비롯해 대전(새누리당 박성효-새정치연합 권선택)부산(새누리당 서병수-무소속 오거돈)강원(새누리당 최흥집-새정치연합 최문순)충북(새누리당 윤진식-새정치연합 이시종)충남(새누리당 정진석-새정치연합 안희정) 등 7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방송3사 출구조사의 조사 대상 표본은 16만여 명으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8만6천여 명에 비교해 두배 규모다. 한편 지방선거 당선자 윤곽은 빠르면 오후 11시께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전 양상으로 흐를 경우 유력 당선자 향배가 다음날 새벽에나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6·4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49.1%

'6.4 지방선거 투표율' 4일 오후 4시 현재 지방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129만6천228명 중 2천29만5천575명이 참여, 49.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과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46.0%보다 3.1%포인트 오른 것이고,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45.8%보다도 3.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사전투표 비율을 제외하면 선거 당일인 이날 실제로 투표한 비율은 이전에 비해 크게 높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9.7%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6.5%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가 44.7%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경기가 45.6%로 뒤를 이었다. 접전지역의 경우 경기(45.6%), 부산(47.4%)은 전체 평균에 못 미쳤으나, 강원(56.5%), 충북(52.1%), 충남(49.3%)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49.8%로 평균치를 간신히 넘겼고 경기(45.6%), 인천(46.1%)은 평균을 밑돌았다.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부산(47.4%), 대구(44.7%), 인천(46.1%), 대전(47.1%), 울산(46.7%), 경기(45.6%) 등 6곳이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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