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후보, 막판까지 비방… 네거티브 몰두

전ㆍ현직 시장후보 간 박빙의 접전을 벌인 고양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강현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성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이전투구식 선거운동을 전개해 후폭풍이 예상된다. 강 후보는 3일 최성 후보가 선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장밋빛 공약이 문자, 카톡 등 SNS를 통해 동네별, 성별, 나이별,직업별 등 유권자 맞춤 전략인 오바마식 마이크로 타겟팅(Micro Targeting)의 형태로 선거전을 하고 있다며 이는 유권자의 정보를 분석하여 마치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최적의 선거정보를 제공하여 중간지대에 있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속셈이라며 신뢰성 여부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송영길 인천시장이 사용하는 실질부채라는 개념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고양시 소유의 땅을 줄줄이 팔아치워 빚 갚았다고 자랑했던 최성 후보가 이번에는 또 무엇을 팔아서 재원마련에 나설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맞서 최 후보도 구태ㆍ비방정치,전형적인 색깔론을 다시 꺼내든 강현석 후보가 좌파 성향의 야당후보가 또다시 당선되는 불행한 사태를 운운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등 해묵은 구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선거 마지막 날, 강현석 후보의 마지막 남은 양심을 기대해본다고 주장했다. 또 최 후보 측은 강후보가 시장에 당선되지 못한다면 정치적 모든 꿈을 접어야 한다는 읍소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처럼 이들 후보들이 선거운동 기간 내내 서로를 비방하며 네거티브 선거전에 몰입하면서 선거 후 양분된 유권자 간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경기·인천·서울 ‘빅3’ 초박빙… “투표함 까봐야” 속타는 與野

경기지사 선거 최대 관심 백현종 사퇴 야권표 결집 변수 인천시장, 살얼음판 대결 유정복ㆍ송영길 양측 승리 장담 서울시장 새정치연합 표정관리 새누리 막판 역전쇼 기대 64 지방선거 하루를 앞두고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지역 단체장 선거 판세 전망이 초박빙 양상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조심스럽게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여야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안갯속 판세가 연출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숨은 표와 부동층의 최종 향배를 예측하기 어려운 깜깜이 선거가 전개되면서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여야가 확실한 우세를 점치던 곳에서 극심한 혼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지방선거의 승패는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 빅3 지역에 승리에 가중치를 둔다. 중앙선관위는 4일 밤 11시께 결과 가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경기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으며 서울과 인천 2곳은 박빙지역으로 분석을 내놨다.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일부 지역을 빼고는 대부분 박빙으로, 접전지역이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경기지역은 우세하고 인천은 박빙 지역이라고 말했다. 관심은 경기 지역으로 쏠린다. 새누리당은 남경필 후보의 박빙 우세를 점치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사퇴에 따른 부동층의 표심이 두 후보 간 격차를 줄일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서울인천 지역의 민심을 확인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경기지역에서 막판에 뒤집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봤다. 특히 박원순 현역 서울시장에 대한 안정적 지지세가 고착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경기에서는 통합진보당 후보 사퇴에 따른 여당의 종북 공세가 보수층의 결집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는 여야 모두 백중세를 예상한다. 세월호 사고 전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사고 후엔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의 추격세가 거세다는 것이 여야의 공통된 판단이다. 수원 등 대도시 지역에선 김 후보가, 경기 북부 등 접경지역과 농촌 지역에선 여전히 남 후보 지지세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인천 시장 선거 역시 세월호 여파의 직접 영향권 내에 있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은 현역인 새정치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재임 중 시의 부채가 적지 않게 늘었고, 인천 발전을 위해선 중앙과 소통이 원활한 유정복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점에 유권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송 후보 측은 수도권의 특성상 정권 심판론이 인천의 바닥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새정치연합 민병두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서울은 당선권에 들어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며 경기인천도 상당히 유리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접전 지역이 아닌 경우 광역단체장 선거 윤곽은 4일 밤 11시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성남을 아시아 최고 도시로 조성”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후보는 민선6기 성남시 발전의 도약을 위해 마련한 One-key 플랜을 즉시 가동해 성남시를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조성할 것을 공언. 신 후보는 3일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지난 1년 전부터 성남시가 활기차고 시민들이 편안하도록 One-Key 플랜을 준비해 왔다면서 시민의 선택으로 추진력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성남시를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또 그는 요람에서 노후까지 성남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며 One-Key 플랜을 5대 비전과 20대 추진전략으로 세분화해 제시. 5대 비전은 △창조경제도시 △교육문화도시 △명품주거도시 △녹색안심도시 △열린 통합도시로 구성. 신 후보는 이어 지난 4년간의 성남시는 거짓 모라토리엄을 시작으로 후퇴됐다면서 성남시를 자존심 및 자긍심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할 수 있도록 성남의 희망열쇠 신영수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 한편 무소속 박영숙 성남시장 후보(전 분당구청장)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사퇴를 선언한 뒤 신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해 주목.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분당 리모델링 사업 하나둘씩 결실 이재명 후보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 시공사 선정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3일 분당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평. 이 후보는 2일 리모델링 선도추진 시범단지로 선정된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가 시공사로 포스코를 최종 선정함으로써 리모델링 사업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주장. 이어 이 후보는 민선5기 취임 초부터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관한 법률안 개정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 지난 2011년 12월 1기 신도시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에 리모델링 제도개선 입법을 건의해 기금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 또 지난 2012년 9월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강조. 그러면서 그는 시의회 새누리당의 반대로 심사보류 돼 7개월 만에 통과되는 진통을 겪었다며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난. 특히 이 후보는 민선5기 리모델링 지원정책의 핵심은 1조원 기금 조성으로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발표 다음날 전격적으로 발표된 리모델링 지원기금 1조원 조성은 민선5기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역작이라고 역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김경희 “힘있는 여당 후보, 시민에 보답할 것” vs 조병돈 “이천의 새로운 비전 확실히 제시”

○양강 구도 속 무소속 후보의 가세 등으로 지역 내 표심이 나눠졌던 이천시장 선거전이 3일 오후 4시30분께 각 후보별 고별 유세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선거 결과에 시민들의 귀추가 주목. 이날 새누리당 김경희 후보는 4시30분께 분수대 오거리에서 마무리 유세를 갖고 변화를 강조하며 김경희 스타일의 행복한 시정을 강조. 김 후보는 이천시는 이제 새롭게 거듭나고 변해야 한다면서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잘 할 수 있겠지만 힘있는 여당 후보로 여성후보를 선택해 주면 후회없는 시정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한표를 호소. 또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 후보도 같은 시간 창전동 NC백화점 앞에서 안철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별 유세를 갖고 일할 수 있는 시장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 조 후보는 이천 발전의 길목에서 그동안 많은 일을 벌려 왔고 성과를 앞두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시장으로 뽑아 주면 그동안의 일을 잘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비전인 이천건설의 청사진을 확실하게 제시하겠다고 약속. 한편 무소속 김문환 후보도 분수대오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구태정치 청산을 주장하며 젊은 신진세대가 이천건설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표심을 자극. 김 후보는 이제는 20년 관료출신 시장 시대를 접을 절호의 기회다라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정당 하수인이 아닌 시민의 참 머슴상을 꼭 실천해 보이겠다고 역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필운 “희망찬 미래… 깨끗한 변화를” vs 최대호 “전국 최초 공공도시 구축”

○안양 시장선거 여야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 새누리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3일 유세차로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을 향한 조용한 설득으로 차분한 총력전. 이 후보는 이날 새벽 6시 등산객 인사와 안양역 출근인사를 마친 후 선거사무소에서 세월호 사고 49일을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엄숙히 추모. 이어 그는 오후 안양역에서 광역ㆍ기초의원 출마 후보자 합동유세를 진행한 후 선거운동 종료 12시까지 범계역에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 이 후보는 그동안 안양의 위기상황을 걱정하며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바른 선택으로 지난 4년간 부패한 행정을 심판, 희망찬 미래를 위한 깨끗한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강조. 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안양역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악수와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6월4일,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면서 주거재생사업을 통해 다 같이 잘 사는 안양, 유학 오는 교육도시 안양, 첨단산업유치로 일자리가 넘치는 안양, 돈보다 사람 중심의 전국 최초 공공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피력. 오후에는 동안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뒤 퇴근 시간대에는 범계역과 로데오 거리를 중심으로 같은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전원과 합동 유세를 펼쳐. 최 후보는 남은 시간동안 단 한 분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 공약을 알리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남경필-김진표, 유세 종착지는 ‘정치적 고향’ 수원

경기지사를 놓고 경합 중인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마지막 유세 일정을 정치적 고향인 수원에서 마무리하면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남 후보는 이날 김포, 성남, 용인 등 강행군에 이어 오후 7시께 수원 만석공원, 성균관대역, 화서역, 수원역, 터미널사거리, 시청앞, 영통 중심상가, 광교지구 및 흥덕이마트, 인계동 나혜석거리를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인계동의 경우 수원 최대의 먹자골목이 형성된 곳인 만큼 젊은층과 직장인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원의 아들, 경기도의 아들 남경필이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면서 경기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후보는 밤 10시40분께 수원역을 찾아 도민들에게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이는 수원역이 최대 인파가 몰리는 곳이면서 남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첫 출근 인사를 한 바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남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수원역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데다 행정구역상 팔달구로 남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어서 마지막 유세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 김 후보는 이날 용인, 성남, 파주, 고양, 김포, 화성, 오산 등을 차례로 돌며 막판 집중유세를 펼쳤다. 성남 수정구에서 가진 유세에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화성 병점에서 가진 유세에는 안철수 공동 대표가 김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서면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시간대인 오후 7시30분에는 자신이 3선의 국회의원을 지냈던 정치적 고향인 수원 영통과 수원역에서 김한길 공동대표와 함께 집중 유세를 펼치면서 마지막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수원역에서의 유세 이후 잠시 시간을 내 선거 운동 시작 때와 마찬가지로 안산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위로했으며 오후 9시10분께 다시 북수원 홈플러스 앞으로 이동해 새정치연합 수원지역 출마자들과 당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마지막 총력유세를 벌이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교통 문제를 해결할 준비된 도지사 후보는 저 김진표가 유일하다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내일 꼭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진욱ㆍ송우일기자 panic82@kyeonggi.com

1분 1초라도… 마지막까지 동분서주

6ㆍ4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재정 후보는 3일 오전 수원 성균관대역 인근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한 뒤 성남, 남양주, 의정부, 고양, 광명, 시흥, 오산 등 도내 남북부를 아우르며 유세활동을 펼쳤다. 저녁 시간 이후에는 수원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후 밤 10시 이후에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안산 단원고로 향해 선거운동을 마감했다. 중도 후보를 표방하는 정종희 후보 역시 도내 각 지역에서 유세를 한 뒤 마지막 선거운동지로 단원고가 위치한 안산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보수진영의 후보들도 마지막 날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발로 뛰는 행보를 보였다. 조전혁 후보는 김포, 부천, 광명, 시흥, 안산, 군포, 안양, 성남, 화성, 수원 등 10개 지역을 돌면서 마지막 혼신을 다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범계, 야탑, 오리, 병점 등 인파가 몰리는 역 주변을 중심으로 유세를 벌인 뒤 수원지역에서 차량유세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위해 애썼다. 김광래 후보는 오전에 수원, 평택, 오산 등 경기남부에서 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는 수원지역을 집중 순회하면서 소중한 한표를 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용우 후보는 유세차량이 아닌 일반 승합차량에 자신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도내 곳곳을 돌면서 막판 역전승을 기대했다. 최준영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사람에게 소중한 한 표를 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파주 찾은 손학규 “이인재가 적임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와 손학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파주를 찾아 이인재 시장 후보 등 새정치연합 후보들을 지원. 김 후보는 4년동안 파주를 전국에서 가장 큰 보석으로 만든 이인재 시장이야 말로 검증된 후보라며 보석이 더욱 더 빛날 수 있도록 투표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 손 위원장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당선은 곧 파주시민의 행복이며 나아가 통일중심 파주를 건설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파주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새정치연합에 몰표로 밀어달라고 강조. 이어 이 후보는 최근들어 온갖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나를 흔들지만 파주시민은 우매하지 않으며 반드시 정의는 승리할 것을 믿기때문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불순한 세력을 유권자들의 심판으로 퇴출해 달라고 당부.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의 파주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경찰의 야당 후보 표적 수사는 중대한 선거개입 행위로 경찰은 이인재 새정치연합 파주시장후보에 대한 편파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해야 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거이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 또 경찰은 새누리당 후보의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20일이 넘도록 수사를 미루면서 선거를 사흘 앞두고 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무리한 수사를 폈다며 명백한 편파수사고 불순한 선거개입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지적. 한편 파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9시께 일부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정황이 포착됐다며 5시간여에 걸쳐 파주시청을 압수수색한 바 있어.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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