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2008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에 불참을 통보한 북한을 대신해 뉴질랜드가 대체팀으로 결정됐다. 피스퀸컵 조직위원회는 최근 한반도 정세 불안을 이유로 며칠전 참가를 포기한 북한을 대신해 오세아니아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뉴질랜드를 대체 팀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대표팀은 내달 14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대회 개막전을 갖게 됐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율전축구회가 제9회 수원삼성블루윙즈배 하이트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해 우승팀 율전축구회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박정현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동수원축구회를 1대0으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율전축구회는 지난 2005 년과 지난 해 우승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율전축구회는 임기춘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이진규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효정축구회와 송죽축구회는 각각 페어플레이상, 입장상을 수상했고 이날 함께 열린 50대부와 여성부에서는 장안구와 팔달구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수원시 생활체육 클럽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9회 수원삼성블루윙즈배 하이트 생활체육축구대회 결승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지역 총 60개 클럽팀이 참가해 지난 11일과 18일에 걸쳐 열전을 치룬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05년 우승팀인 장안구 율전축구회와 동수원축구회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2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 11라운드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전에 앞서 오픈 경기로 벌어지는 율전축구회-영통축구회의 결승전은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된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전통의 강호’ 경희대가 2008 KBS-N배 전국춘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대학 저학년축구의 지존으로 우뚝섰다. 경희대는 21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공격수 윤동민이 혼자 두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다크호스’ 호남대를 2대1로 물리쳤다. 이로써 경희대는 2004년 창설돼 올 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린 반면, 호남대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여러 차례의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해 0대0으로 마친 경희대는 후반 13분 윤동민이 단독 찬스에서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지만, 2분 뒤 호남대의 미드필더 박재민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동률을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15분을 득점 없이 끝낸 경희대는 연장 후반들어 공세를 강화하다가 5분 윤동민이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경희대 박승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오재석은 수비상, 정산은 GK상, 김광진 감독과 김덕현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축구클럽 활동이 자동차 판매의 활력소가 됩니다.” 지난 1999년 이병희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창립한 북수원자동차매매조합 축구클럽(이하 북수원FC·회장 서강현)은 단지내 41개 업체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딜러(판매원)들이 모여 결성된 직장 축구클럽이다. 전 수원시 장안구 축구연합회장을 역임한 이상대 고문이 앞장서 지난 2002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시작한 북수원FC는 자동차 매매단지의 업체간 경쟁 관계를 축구를 통해 화합과 단결로 전환시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임종덕 2대 회장이 취임한 뒤 수원 매매단지 8개 지부가 참가하는 자체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2006년 전국스카이사커배대회에서 2위, 지난 해 열린 같은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 지난 해 수원시협회장기 직장축구대회 결승에서 선수 출신들이 즐비한 수원시청을 상대로 선전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탄탄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항상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북수원FC는 지난 2005년부터 속초와 철원에서 강원도 동·서부 클럽축구 우승팀과 매년 정기 교류전을 갖고 있으며, 지난 해 송년모임에서 모금한 성금을 수원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북수원FC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수원 만석공원 인조잔디구장과 여기산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에서 연중 130여일 간 고천석 감독, 박상용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쌓고 있으며, 수원지역내 직장 클럽팀, 생활체육 동호회들과 교류전으로 기량을 쌓고 있다. 서강현 회장은 “같은 업장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다보면 자칫 과도한 경쟁으로 갈등이 빚어질 수도 있지만 축구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는 등 매매 단지를 하나로 잇는 매개체가 되고있다”며 “축구를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속하고 전국 클럽축구대회 우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이천 장호원고가 제16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에서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장호원고는 19일 함안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을 벌였지만 인천디자인고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신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지난 1997년 창단한 장호원고는 처음으로 여왕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장호원고는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승리해 감격의 우승을 안았고, 주장 권은솜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부천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어린이축구대회 1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2부 안성시는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지난 해 우승팀 부천시는 11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1부 결승전에서 고양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대3으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부천시는 예선전에서 평택을 2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오른 뒤 준준결승서 용인시를 2대0으로 제친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시흥시를 3대0으로 완파하는 등 결승까지 단 한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를 과시했다. 또 2부 결승에서 지난 11회 대회 우승팀인 2위 안성시는 결승전에서 김포시를 맞아 전반 11분에 터진 오수만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 지난 해 결승서 0대4 참패를 안기며 2연패 달성에 제동을 걸었던 김포시에 설욕했다. 한편 1부에서는 파주시와 시흥시가 공동 3위에 올랐고, 2부서는 양주시와 가평군이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김민우(부천시)와 최원석(안성시)이 선정됐고, 최억규 심판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경기도 동부권의 대표적인 ‘축구도시’ 이천시 축구동호인 축제인 제3회 이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가 10일부터 이틀간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천시체육회와 이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 하고 이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클럽대항전인 일반부에 17개팀, 직장대항전인 직장부에 9개 팀 등 역대 최다인 총 26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내년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치뤄질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인조잔디구장 2개면)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 일반부와 직장부에서는 호법축구회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신둔축구회, 현대엘리베이터에 2대1로 승리, 각각 우승기와 트로피, 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천시축구협회 강춘모 회장은 “이번 협회장기 축구대회는 내년 도민체전 유치와 보조구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축구인들의 화합과 이천시 축구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참가 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수원시 클럽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9회 수원삼성블루윙즈배 하이트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수원월드컵구장 인조구장 등 6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연고지 축구붐 조성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60개 팀이 참가해 11일과 18일 치르게 되며 결승전은 24일 수원 홈경기에 앞서 오픈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5회 우승팀인 고색축구회가 최대 라이벌이자 또 다른 우승후보인 7회 대회 우승팀 한마음 축구회와 예선 1회전에서 맞붙게 돼 대회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 최우수 선수상, 최다득점상, 심판상 등에는 하이트맥주와 에버랜드 등에서 협찬한 상금과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가 오는 10일 여주군에서 개막돼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강용구)가 주최하고 여주군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년도 1·2부 우승팀인 부천시와 김포시를 비롯 30개 시·군 665명의 선수가 참가, 인구 비례에 따라 1·2부로 나눠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수여되며, 2·3위팀에게는 상배, 메달이 주어지고 최우수선수 2명과 우수심판상을 시상한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을 치르며,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 결승전은 전·후반 각 10분씩 1회 연장전을 가진 뒤 승부가 나지않을 경우에는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0일 오전 11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