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전철역과 주요 관광지, 시내를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했다.㈜진흥고속 시내버스는 21일부터 가평군청~자라섬~가평역을 경유하는 가평읍 순환노선을 전철시간에 맞춰 1일 7회 운행한다.또 남이섬과 용추계곡, 백둔계곡, 북한강변 등 주요 관광지와 마을을 연결하는 9개 노선이 가평역을 경유하고, 청평지역은 터미널을 중심으로 현리, 고성리, 미사리, 묵안리 등 7개 노선이 청평역을 경유, 31회 운행한다. 가평=고창수기자cskho@ekgib.com
시가 준비 중인 종무식은 무대에 각종 밴드장비, 난타, 북 등을 설치해 분위기부터 바꾼다.인사치레의 종무식은 최단시간 내에 끝내고 곧바로 락밴드 프리버드(회장 기획감사담당관실 행정6급 신선교)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한 곡들을 발표하고 곽상욱 시장도 직원들 앞에서 7080 노래솜씨를 선보인다.마지막엔 전직원 모두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16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밴드 프리버드는 지난 2002년 결성된 뒤 수십 차례 공연한 전국 공무원 밴드의 베테랑이다. 이어 난타동호회의 난타, 기체조 동호회의 기체조가 선보인다.특히 종무식에는 그동안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던 술은 일체 제공되지 않는다.한 공무원은 새로운 문화적 시도가 공무원들의 창의성을 높여나갈 수 있다며 이런 시도야말로 공무원을 하나로 묶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올 종무식은 직원과 함께하는 이색 분위기로 연출, 새로운 변화와 역동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 중이라며 기존의 딱딱한 관행적인 종무식에서 탈피, 전 직원이 검소하면서도 소통을 시도하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종무식을 오는 31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광명시는 평생학습원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공개모집한다.시는 오는 26일까지 공고 후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응시원서를 받는다. 평생학습원장 개방형 직위는 행정 5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계약직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다.응시자격요건, 응시요령,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명시 행정지원과 인사팀(02-2680-6482)으로 하면 된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구리지역 하수도 사용료가 내년 1월 사용분(2월 고지분)부터 업종에 따라 최고 100% 인상돼 부과징수된다.19일 시가 마련한 하수도사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가정용의 경우 20t 이하는 t당 72~103원에서 136원, 21~40t은 111~127원에서 210원, 41t 이상은 138~228원에서 261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또 업무용 50t 이하는 t당 99~134원에서 171~239원, 51~300t은 198원에서 298~356원, 301t 이상은 252원에서 442원 등으로 각각 오른다.영업용 30t 이하는 t당 97원에서 157원, 31~50t은 139원에서 225원, 51~100t은 265원에서 429원, 101t 이상은 365~475원에서 591~730으로 각각 인상된다.욕탕용 500t 이하는 t당 118원에서 201~252원, 501t 이상은 132~147원에서 264원으로, 산업용은 t당 171원에서 321원 등으로 각각 오른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군포시는 금정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금정뉴타운)의 재추진을 위해 내년 1월까지 금정역세권 주민협의회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최근 주민협의회 공모에 지역주민 24명이 신청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주민 다수 동의에 따라 권역별로 찬반 주민대표 2명씩 모두 16명을 주민대표로 압축할 방침이다.시는 주민대표가 선정되면 금정역세권 주민협의회 구성 운영지침에 따라 대학교수와 시의원, 변호사, 도시계획전문가, 공무원 등 나머지 6명을 함께 선정, 내년 1월까지 모두 22명의 주민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신임 대표이사를 내년 1월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관련 자격증 사본 등으로 인편이나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자 중 1차 서류 전형과 2차 직무수행능력평가 및 면접을 통해 적격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문의 (031)908-7756. 고양=박대준기자djpark@ekgib.com
동두천시가 이호왕 박사 기념관의 전시물품과 기념관 규모를 놓고 시와 갈등을 겪고 있다.20일 시와 의회에 따르면 시는 상봉암동 소재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관람객들에게 안보와 평화, 역사, 교육자료 제공 및 기획전시회 관람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비 2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43.18㎡규모의 전시실을 증축하고 있다.현재 외부 공사가 완료돼 내부 인테리어 및 전시실 조성만 남겨둔 기획전시실에는 한타바이러스 발견자로 유명한 이호왕 박사의 기념관이 마련될 예정이다.이에 학계와 지역정계의 관심을 받아왔으나 최근 이호왕 박사 기념관 규모를 놓고 시의원과 담당 공무원이 설전을 벌이는 등 기념관 조성을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기념실 규모 및 기획전시실 전시물품을 검토 중인 시는 증축된 전시실 1층 상설전시관에 이호왕 박사 기념실을 마련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나 전시실 규모를 놓고 일부 시의원과 이호왕 박사 측이 반발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영미 의원(한)은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비 22억원이 이호왕 박사의 기념관 설립 비용으로 지원된 것임에도 기념관 규모가 축소돼 이호왕 박사 측이 반발하고 있다며 전시실 규모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이어 장 의원은 전시실 규모가 축소되면서 이호왕 박사가 기증물품을 다소 축소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증축된 전시실 12층을 모두 이호왕 박사의 기념관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시는 기념관 증축 비용은 이호왕 박사 기념관 설립비용이 아닌 시책추진비로 지원된 예산으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성격과 전시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전 층 사용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이호왕 박사가 학자이다 보니 전시실에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이라며 예정대로 1층은 이호왕 박사 기념실 등 상설전시관으로 활용하고, 2층은 기획전시실로 사용할 예정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경기도요양보호사교육원연합회(회장 김성수, 사무총장 최동욱)와 경기도요양보호사협회(회장 김규하) 소속 200여명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부 앞에서 요양보호사 수급을 위한 시험제 폐지 등을 주장하며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집회를 통해 교육기관의 위기에서 비롯된 요양보험제도 전반의 위기를 선언하며 4가지 사항을 결의했다.이들은 심화되고 있는 인력난의 근본 원인은 시험제 시행에 따른 것으로 이를 폐지할 것과 보수교육은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또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요양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교육할 수 있어야 하므로 직무교육 허용이 필요하고, 요양보호사의 질 향상은 국가자격증에 걸맞는 사회적 처우 개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보건복지부가 오는 23일까지 장관 면담 일정과 4대 결의 사항에 대한 검토결과를 회신하기로 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실무자협의체 구성 위치변경 등 조율과천시와 의왕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 건립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가 의왕시와 안양시 등 3개 시 실무자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내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 건립에 대해 의왕시가 반대를 하고 있고, 위치를 변경할 경우 안양시에서도 저항이 있을 것을 감안, 이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3개 시 실무자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3개 시 협의체가 구성되면 봉안시설과 하수처리장이 시에 필요한 시설임을 설명하고, 의왕시와 안양시의 의견을 수렴해 위치변경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하수처리장 설치에 대해 의왕시가 위치변경 등을 요구해 왔기 때문에 47번 도로 인근으로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을 의왕시에 제안할 예정이다.또 봉안시설의 경우 의왕시에서 끝까지 반대할 경우 의왕시가 운영하는 봉안시설을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대안 마련을 모색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의왕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이격거리는 포일2지구 입주자들과 협의해 조정해 나가겠지만 봉안시설의 공동사용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과천시 제안에 반대입장을 내비쳤다.안양시 관계자는 각 지자체마다 주민 기피시설로 인해 주민 간 갈등을 빚고 있는데 과천시가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면 이를 받아들여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과천시 관계자는 의왕시나 안양시에서 반대한다고 과천시에 필요한 시설건립을 백지화할 수는 없다며 3개 시 실무자협의체에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건립 중인 서울 YMCA 골프연습장에 대해 고양시가 직권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해 통보했다. 시는 관계법령의 명백한 위법, 인근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학생들의 학습침해권 등으로 서울 YMCA의 골프연습장 시설변경허가에 대해 직권취소를 재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신규 골프장은 기존 골프연습장의 7.5배에 달할 뿐 아니라 청소년이 아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익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YMCA 측은 시의 직권취소 결정에 대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태이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