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연천군지부에서는 지난 24일 화요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조리실에서 회원 6명이 참여해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국악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반찬봉사를 통해 나눔을 전하고 있다. 이날은 연근조림과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두 가지 반찬이 조리되었으며 정성껏 준비된 밑반찬은 영양을 고려한 식단으로 구성하여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2025년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찬 나눔 활동은 3월부터 10월까지 7회 진행되며 매회 관내 소외계층 25가구에 전달된다. 한국국악협회 연천군지부 김세정 회장은 “흥겨운 가락뿐 아니라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반찬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천 SK하이닉스 선남선녀 봉사단(회장 김승미)은 지난 24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양무리마을(원장 한미선)의 식당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선남선녀 봉사단 김승미 회장을 비롯한 22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해 양무리마을 식당의 노후된 의자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선남선녀 봉사단은 수년간 양무리마을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산책 동행, 환경정리, 한지공예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승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분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남선녀 봉사단은 양무리마을과 함께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선 원장은 “김승미 회장님을 비롯한 선남선녀 봉사단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나눔은 우리 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감동과 변화를 가져다주고, 무엇보다 이용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장동권)는 지난 24일 여름 장마철을 맞아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호원 청미천, 설성면 성호저수지, 이천시 복하천 일대 등 주요 하천 및 저수지 주변의 재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하천의 위험요소 확인 ▲침수 시 우회도로 및 주민 대피장소 확보 여부 ▲소방과 지자체 간 비상연락체계 점검 ▲수방장비 가동 상태 확인 등이다. 소방서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취약지역별 개선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철을 맞아 관내 주민들에게 재난 대비 행동요령과 대피 요령을 적극 홍보해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장동권 서장은 “자연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5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안팎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키워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내 각 시·군과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참여,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 집무실에서 상호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시장은 “진심 어린 존중은 모든 배움의 시작점이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그간 교육과 행정을 잇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교육공동체와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존중의 연결고리’로서 의미가 깊다. 이현재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성제 의왕시장을 지목했다.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실천을 넘어 환경보호 취지까지 담아 ‘인공새집’이 선봬 주목된다. 공직자들이 늘상 해오던 업무에서 착안된 의미있는 발상의 산물이다. 주인공은 하남시 도로관리과 가로정비팀(광고물) 김경준(43)·민재기(42)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 등은 지난 21일 나무고아원에서 폐현수막에 부착된 나무(폐목)로 인공새집을 만드는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잭잭이와 수호천사들’ 행사를 주관, 눈길을 끌었다. 가족단위로 참여한 이날 행사는 폐현수막 폐목을 활용, 인공새집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되살리며, 환경보호 의미를 담아내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언뜻 쉬워 보인 발상이겠다 생각도 들지만, 결코 쉽지 않은 아이디어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별다른 고민 없이 수명이 다된 폐현수막의 경우, 소각 처리가 일쑤기 때문이다. ‘나무고아원에 새기는 소중한 추억’을 주제로 한 이날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생태 강연을 들어가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새집에 이름을 새기는 가족 간 추억 만들기에도 한몫 했다. 김경준·민재기 주무관은 “평소 광고물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간이 다 된 폐현수막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해오던 차 폐목을 활용한 인공새집을 착안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예상 밖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환경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이들의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설치된 새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연관찰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가 24시간 공백 없이 응급복부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예고 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 의료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민들은 앞으로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최적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지역 응급의료체계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5일 보건복지부 주관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 △치항병원 등 의료기관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4시간 응급 복부수술 역량을 갖춘 외과계 병원의 인프라 유지는 물론 응급환자 이송 및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수술 공백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의료기관 3곳이 선정됨에 따라 응급 복부수술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수술 체계 유지 구축 △응급수술 전담 외과 전문의 및 인력 확보 △수술실 등 의료 인프라의 상시 가동 여건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로 인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대형병원으로의 전원 없이도 지역에서 응급 복부수술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어 치료 접근성과 생존율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가 지역 외과계 병원을 통해 외과 응급수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복부질환 등 중증 외과계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수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 내 응급의료의 실효성과 신속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선정 기준은 △종합병원과 병원 중 24시간 당직 및 응급 복부수술 연간 50건 이상 시행 △외과 전문의 3인 이상 근무 유지 △24시간 당직 운영 및 응급 복부 수술 진료 역량과 인프라 확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상급병원, 지역 병‧의원과의 연계 협력체계 구축 및 지속적 운영 등을 갖춘 중소병원이다. 이 사업은 오는 30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시범 사업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효과 평가 결과에 따라 필요시 단축 또는 연장이 가능하다. 최진숙 상록수 보건소장은 “응급수술 대응력 향상은 물론 시민의 건강권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 의료자원의 실질적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응급 의료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손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양주 봉암초교가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의 공동체 실천 문화 조성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에 힘쓰고 있다. 봉암초교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월별 가치 실천,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고운 말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고 올바른 인성을 길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실천해 민주적인 참여를 경험하고 협동과 배려의 의미를 체득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월별 가치 실천 활동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학생자치회가 선정한 가치를 중심으로 실천할 내용을 계획하고 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 실천할 가치로 ‘질서’를 정하고 우측통행 캠페인을 벌이며 질서 있는 복도 통행을 실천했다. 4월에는 ‘사랑’으로 정해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칭찬 롤링페이퍼’를 실천했고, 6월에는 애플데이 활동을 통해 진심 어린 사과를 위한 ‘용기’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달 학교 곳곳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정화하는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활동을 통해 공동체 생활에서 지녀야 할 가치를 내면화 하고 있다. 또한 긍정적 언어 사용 습관을 길러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운 말 보물찾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은 색이 다른 보물쪽지에 적힌 단어를 조합해 고운 말 문장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봉암초교 유훈균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존중, 책임을 배우는 것은 교과서 이상의 소중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이 손을 맞잡았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조광남 본부장은 24일 교육장실에서 동두천·양주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학생맞춤형 통합지원과 위기아동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두천·양주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월드비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함께 한다. 꿈꾸는 아이들 사업은 꿈지원(꿈과 재능을 가진 아동 연계), 위기아동 발굴 및 지원, 결식 및 심리정서 지원,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별적 특성에 맞는 통합적 지원을 제공해 교육복지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교육과 복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지난 24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건강과학 CEO 과정 2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순천향대학교 송병국 총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문종호 병원장 등 대학 및 병원 관계자들과 수료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건강과학 CEO과정’은 2003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시작돼 2023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 건강·의학 특화 최고위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CEO의 건강관리와 실천적 리더십 함양을 중심으로, 경영자들이 건강을 기업 가치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수료한 2기에는 총 58명의 경인지역 CEO들이 참여해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1기와 2기를 포함한 동문 네트워크는 총 136명으로 확대되며, 지역사회 건강경영 리더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기 수료 원우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 학습 수료패 및 특별상 수여, 병원 발전 기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서교일 이사장은 “건강은 기업 성장의 기반이며, 이번 과정을 통해 건강을 중심에 둔 새로운 리더십을 발견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여러분의 건강과 기업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수료생들은 “CEO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지속 가능한 경영을 뒷받침하는 건강과 균형 있는 삶”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자신과 조직 모두의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종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 플랫폼으로서 리더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앞으로도 건강과학 CEO과정을 통해 지역 리더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경영을 도울 예정이며, 오는 8월 31일까지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에는 건강 강좌는 물론 문화·예술 특강, 주치의 상담 등이 포함되며, 수료 시에는 순천향대학교 동문 자격과 VIP 프리미엄 종합건강검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포시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채혜영, 민간위원장 김금숙)는 25일 지역특화사업 ‘쿨하게 여름나기’ 사업 대상인 2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10여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고 가구별 안부 확인 및 생활환경 점검을 병행,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살폈다. 김금숙 위원장은 “기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쿨하게 여름나기’ 사업은 민관이 함께 폭염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