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AI 시대 맞춤형 미래교육' 위한 교장 연수 성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9일 연성대학교 인스퍼레이션홀에서 지역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장과 원장 10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과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한 미래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AI 생태계에 대응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학생 개개인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는 세 가지 주요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로,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김진택 교수가 AI 생태계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고, 이어서 선도교사들의 초·중등 하이러닝 수업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으로 성수중학교의 김영삼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이해와 실제 적용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Hi-Learning)’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들이 공유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 직면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핵심 개념과 실천 전략도 소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승희 교육장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하이러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에게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명문화원 일상 속 문화 쉼터로 탈바꿈 완료…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

광명문화원이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광명시는 19일 오후 하안동 철망산로 42에 위치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열고 오는 9월부터 새 단장을 마친 청사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76억원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733㎡ 등의 규모로 이뤄졌으며 기존보다 약 16.8% 공간이 확장됐다. 광명문화원은 1995년 개원해 2005년 현재 위치로 옮긴 뒤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문화교육을 이어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공간 활용 한계로 인해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문화공간 재구성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섰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시민 소통 공간의 대폭 확보다. 특히 활용도가 낮았던 야외 공간을 실내 공간으로 전환해 날씨와 관계없이 문화 활동과 휴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철망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2층 높이의 통창이 눈에 띄며, 그 아래 ‘문화마루’라 불리는 계단식 개방 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꾸며졌다. 2층에는 시민 휴게 라운지가 마련됐고, 공연장은 조명·음향 장비 교체와 좌석·빔프로젝터 개선 등으로 관람 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1층에는 소규모 전시가 가능한 문화갤러리와 강의실 2곳이 새로 들어섰으며, 지하 1층에는 공연연습실도 갖췄다. 특히 2층에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광명역사관’이 준비 중이다. 사관은 전시실, 영상실, 열린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리 이원익, 민회빈 강씨, 경산 정원용 등 지역 인물과 시민 기증 유물을 통해 광명의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많은 시민이 새롭게 탈바꿈한 광명문화원에서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소상공인 육성·전통시장 활성화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안양시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상반기 경기지역 소상공인 업무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양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 수원 영통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전달 받았다. 이번 포상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여된다. 안양시는 최근 몇 년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중기부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점, 안양상권활성화센터를 설치해 전문적인 상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골목형 상점가 5개소를 지정했다. 안양시는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에 전국 최초로 5개 시장을 동시 입점시켜 온라인 소비를 촉진하고, 경관조명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높였다. 전통시장 4곳에는 편리한 전용주차장을 구축했으며,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의정부시, 공공기관 27곳과 사회공헌 협의체 협약 체결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관내 27개 공공기관이 뭉쳤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연균 시의장,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 남궁평 농협 의정부시지부장, 박흥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지사장 등 총 27개 기관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는 지역 내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한 연대체다. 앞으로 참여 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공공자원 공유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과 함께,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지사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기부해, 총 500만원의 성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공공기관의 자원을 연결하고 마음을 모으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실무 협의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성과관리 체계를 본격화하고, 사회공헌 사업 성과보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주시, 지난해 초등생 순유입 전국서 세 번째… 도내 1위 기록

양주시가 서울,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초등학생 순유입을 기록, 경기 북부 교육 중심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교육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출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양주시 전입 초등학생 수는 3천116명, 전출자는 2천152명 등으로 순유입 초등학생은 964명으로 나타났다.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값이 많으면 순유입, 적으면 순유출이다. 순유입 인원은 서울 강남구 2천575명, 대구 수성구 1천157명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경기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지자체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정주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 같은 결과치는 옥정·회천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거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교육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주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핵심 목표로 교육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단순히 인구 유입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모델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현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경기 북부 진로교육 박람회 개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신규 3개교 선정, 경기 북부 최초 효촌초 IB 월드스쿨 인증, 전국 아홉 번째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 등 굵직한 교육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유입에 발맞춰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일환으로 현장 활동 실시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297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대부도에 위치한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현장 방문, 개장 준비에 만전을 당부하는 등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문복위 소속 설호영 위원장과 유재수 부위원장, 최진호·이진분 위원 등은 지난 18일 오후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현장을 답사했다. 지난 1953년부터 전통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동주염전은 현재까지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염전이다.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은 2019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6만3천750㎡ 규모의 부지에 ▲염전체험장 ▲교육관 ▲체험관 ▲소금창고 ▲짚라인을 설치해 놀이 및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현재 체험장 운영을 위한 개장 준비가 분주한 현장이다.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소금전망대, 짚라인, 교육관 등 동주염전 체험장을 시찰한 뒤 앞서 추진된 환경개선 공사 및 급경사지 사면보강 공사 현장을 면밀하게 살핀데 이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개장 준비를 마치고 체험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을 방문한 문복위 소속 의원들은 “체험장 개장이 당초보다 다소 지연된 만큼 더욱 철저히 준비해 만족도 높은 공간으로 완성되길 바란다”며 “동주염전 체험장이 시민들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여가 장소로, 지역에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활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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