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적극행정을 실현한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포상과 함께 인사상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2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시민 온라인 투표 참여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심의 사례가 최종 선정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은 도로관리과 박민재 주무관이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 하남시 최초로 행정복지센터에 제설 전문인력과 1톤 트럭 14대를 상시 배치하는 체계를 구축, 눈길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교통정책과 전영호 주무관(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완화로 시민 불편 해소)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지애 주무관(급경사지에 위험 알람체계 도입으로 선제적 대피 유도)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건강증진과 김희웅 주무관(금연사업 스마트 통합운영) ▲안전정책과 임지은 주무관(현업업무 근로자 대상 건강검진 협약 추진)이 수상했다. 하남시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일 잘하는 공직문화 확산과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 속에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강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이어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삶을 살피고 실효성있는 정책과 제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 기상이변으로 유례없는 피해가 예측되는 가운데 수해와 폭염의 대한 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해 시민들이 피해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례회는 7월 4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1건, 동의·승인안 2건, 결산안 2건, 기타 2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이달 19일에 조례 및 기타 안건, 20일~27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며 6월 30일~7월 1일까지 각 상임위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한다. 이어 7월 2일~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및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7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 의장은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으로 제9대 후반기 평택시의회도 어느덧 1년이 돼 그동안 조례안 89건 등 총 171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하며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의회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한 해의 성과를 철저히 검토해 불필요한 낭비는 없었는지 살펴보고 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18일 능평1통 마을회관에서 ‘능평동 수레실길 도로 확포장공사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총사업비 68억 원을 투입되는 공사는 능평1통 마을회관부터 710m 구간에 걸쳐 2차로로 확장하고 편측 보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주거 밀집 지역으로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 폭이 협소하고 보행 환경이 열악해 그간 교통사고 위험과 보행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지역 여건과 사업의 시급성,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구간을 2개 공구로 분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공구(200m)는 2026년 12월, 2공구(710m)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토지 보상 등 제반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도로 선형, 보행로 설치 방식, 교통흐름 변화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도로 확포장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기반시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복지재단은 다음달 운영할 ‘복지ON: AI활용 실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복지 환경 속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다음달 10~17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총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정안나 ㈜책글사 대표가 AI 사회복지 글쓰기 과정을 통해 사회복지 글쓰기의 기초 이해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까지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내용을 교육한다. 16~17일에는 김근태 복지꿀팁 대표가 ‘인공지능 챗GPT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챗GPT의 개념과 원리,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실무문서·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실습 중심 교육이 포함된다. 모든 교육은 시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는 20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시와 농협 의정부시지부는 18일 아침 시청 구내식당(문향재) 앞에서 건강한 식습관 정착과 지역 쌀 소비 확대를 위한 ‘2025 경기米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장, 남궁평 지부장, 김명수 의정부농업협동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하는 시청 직원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주먹밥과 식혜를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에 제공된 주먹밥과 식혜는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서 마련했으며,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궁평 농협 의정부시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미 소비 확대와 건강한 아침밥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농협과 함께 출근길 직원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4차 화성특례시 브릿지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AX(AI 대전환) 도입 전략과 실제 사례, 현장적용 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태원 ㈜마키나락스 이사의 제조기업 AX 도입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곽노준 서울대 AI연구원 교수, 신용선 ㈜스칼라웍스 대표 등 AX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최신 트렌드와 기술 활용 방향, AI 솔루션 선정과 도입 전략, 그리고 현장 적용 노하우까지 폭넓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다.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에 안내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파주 최초의 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말까지 건립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금릉동 111번지 일원 파주스타디움 인근에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천922㎡)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체력인증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말 준공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281억3천만원(국비 40억원, 시비 241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573명의 일자리 창출 및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 등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이 2027년까지 남한강에서 환경교육용 선박을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장은 친환경 선박을 운항할 수 있도록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특대고시)’이 개정되면서 추진 중이다. 군은 남한강을 활용한 환경교육선을 도입해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박 운항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을 중심으로 남한강의 주요 생태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일정으로 계획됐다. 학생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주민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 관광객 대상 생태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항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와 관련 부서 국장 및 과장, 실무자 등이 참석해 용역업체로부터 과업 수행 계획을 듣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진선 군수는 “환경교육선 도입은 숙원이자 양평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이 환경교육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선박 및 선착장 조건, 운영 방안, 법적 사항, 경제성 등을 살펴본 뒤 ‘남한강 환경교육선’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명시가 새 정부의 국민주권정부 기조에 발맞춰 ‘시민주권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시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인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을 열고 광명시 자치분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은 1995년 시민이 처음으로 시장을 선출한 이후 30년간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3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승원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온 시민 중심 자치분권 성과를 소개하고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향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1부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소순창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지방자치의 제도적 진화, 정책 성과, 시민 참여 확대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선 ‘시민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정준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방자치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장 로비에선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미디어월을 통해 진행돼 지난 30년간 광명의 변화상을 시민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이 일부 주민들의 실현 불가능한 민원으로 제동(경기일보 5월29일자 1·5면)이 걸린 가운데, 남동발전이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분당동 주민단체가 남동발전에 복합문화복지관 건립 청원을 전달하면서 현대화사업에 찬성하는 목소리를 내면서다. 18일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이날 지역사회 상생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분당동 복합문화복지관’ 건립을 약속하고,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복합문화복지관은 성남 분당구 분당동에 있는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인근 부지(연면적 3천500㎡·대지 면적 1천500㎡)에 건립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분당동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남동발전은 이른 시일 내 복합문화복지관 건립을 추진하는데 주민공청회,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남동발전이 복지관 건립을 약속한 데에는 분당동 지역주민 약 900명이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과 함께 ‘현대화사업을 통한 친환경 발전소 건설 및 복지관 건립’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새 국면에 접어들면서다. 남동발전의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재산상 보상을 이유로 종상향·특정건축물 양성화 등을 요구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현대화사업 인허가를 쥐고 있는 관할 지자체는 주민 민원 해결이라는 이유로 남동발전이 신청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변경인가를 반려했다. 그러나 분당동 주민 단체는 남동발전이 현대화사업을 서둘러 친환경 발전소를 짓고, 조속히 복합문화복지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청원을 낸 것이다. 이에 지난 11일 남동발전은 이러한 주민들의 청원을 수용하고 응답하는 차원의 서약식을 열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우리 목표는 분당동 주민 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복합문화복지관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복지관 빠른 착공, 준공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단독] 남동발전 분당복합발전소…‘30년 에너지 공급 효자’ https://kyeonggi.com/article/20250528580278 [단독] 성남시, 분당발전소 인가 불허... 전원 꺼진 ‘현대화사업’ https://kyeonggi.com/article/20250528580314 남동발전 분당복합발전소…‘30년 에너지 공급 효자’ [집중취재] https://kyeonggi.com/article/20250528580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