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적성 토요학교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상하반기 2회 진행되는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는 지역 내 6개 고등학교에서 5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1차 시 3시간 총 14차 시(40시간)로 구성됐다. 강좌는 경영학, 관광학, 교육학, 상담심리학, 법학행정학, 공학(5개 분야), 의료보건학, 방송영상학, 생명과학, 디자인, 체육학 등 다양하고 알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13개 강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선택하도록 도와 미래사회의 인재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는 지역 내 우수 교원, 박사과정 대학원생 및 대학교수 등 전문 강사 인력으로 진행하며, 학생 만족도 조사 후 강좌 존폐 결정 등을 통해 수업의 질을 확보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 사업은 학생의 적성 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역할 강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김두호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구리시
하지은 기자
2014-03-11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