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구리시의장, 의전 서열 발언 두고 시끌

한 영상 매체를 통해 제공한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의 ‘의전 서열’ 발언을 둘러싸고 구리 지역 정치권이 시끄럽다. 자신의 명쾌한 입장에도 불구, 정치권 일각에서 국민의힘 소속 원외 위원장과 도의원을 빗댄 선순위 배제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구리시 정가에 따르면 권 의장은 한 영상물에서 지역 내 각종 행사시 의전 서열을 둘러싸고 정치권 원외 위원장과 시·도의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권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나 구리시장을 비롯한 원외위원장과 도의원(2명)은 모두 공교롭게도 국민의힘 소속이다. 권 의장은 “지난 4년 간 복수의 정당 대표가 의전 순서에 있어 11번에 있던 것을 4번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이해 못하겠다”면서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지역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을 구리시의회는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 시의원, 도의원 순이어야 맞다”고 했다. 이는 민선8기 구리시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후순위에 머물렀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의전 서열을 선순위로 하려는데 대한 입장이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지역당협위원장이)시민들의 직접 선출에 의한 선출직 공무원, 국가가 정말로 예산을 들여 운영한 기관장들보다 먼저 의전 서열에 배치하는 것 결코 온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지자 지역 내 정치권은 각자 셈법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결국 자당 인사를 겨냥한 듯한 의전을 두고 겉으로 태연한 듯 하면서도 내심 불편한 심기를, 또 민주당 일각에서는 속 시원해 하면서도 원외 위원장 때문에 정작 시·도의원 의전 서열 관행이 무너졌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권 의장은 “시도의원 서열의 경우, 행사가 도 단위 행사인지, 아니면 시 단위 행사인지에 따라 결정될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안성간 한강 횡단 교량 ‘구리대교’가 타당"

구리시가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 중 구리~안성 구간에 건설 중인 1천725m 길이의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을 둘러싸고 서울 강동구와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시가 ‘구리대교’로 명명해 줄 것을 요구한데 반해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맞서고 있어서다. 그러나 시는 한강의 교량 구간 87% 이상이 행정구역 상 구리시로 구리대교 명칭 부여가 타당하다며 고덕대교 주장을 일축했다. 1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구리시 북쪽에서 세종까지 연결하는 총 129.1km의 서울(구리)~세종고속도로 중 구리~안성 구간(14공구) 공사가 내년말 께 준공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도로는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연결돼 경기 최북단 포천과 세종시 간 교통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구리~안성 구간을 지나는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을 놓고 구리시와 강동구가 일찌감치 각각 지역에 부합한 명칭 부여를 주장하고 있다. 구리시는 그동안 한강 횡단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 상 구리시란 점을 들어 구리대교 명칭 부여 당위성 논리를 펼쳐왔다. 게다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한강횡단교량 명칭의 경우, 구리시의 양보로 현재 강동대교로 명명되고 있는 사례에 비춰 형평성 측면에서도 구리대교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앞서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원은 본회의장 5분 자유 발언과 시정 질문 등을 통해 (가칭)‘고덕대교’로 불리우고 있는데 대해 구리시민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는 등 줄곧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특히 교량의 명칭이 주민들의 자부심이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미래의 소중한 유산임을 들어 구리시와 관련된 명칭을 부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 채택에 앞장선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공사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한강시민공원이 두 동강 났으며 이 일대에 고속도로 접속 구간의 교각들이 거미줄처럼 연결, 시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행정 구역을 보더라도 구리시가 더 많은 구역을 점유하고 있고 형평성 차원에서도 구리대교로 명명해야 한다. 고덕대교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은 12월 중 교량 명칭에 대한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6월께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가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서울 강동구는 지난 29일 한강횡단 교량 명칭을 고덕대교로 하자며 주민 서명 운동 방법으로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시립도서관직 사서직 임명 왜 못하나?”…역대 11명 도서관장 사서직 전무

구리시가 시립도서관 개관 이후 17년이 지나도록 단 한 차례도 사서직 출신을 도서관장직에 임명하지 않아 논란이다. 30일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등에 따르면 현행 도서관법 30조는 ‘공공도서관의 관장의 경우 사서직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지난 2005년 시립도서관이 개관된 후 지금까지 총 11차례나 시립도서관장직을 발령하면서 사서직렬 도서관장 임명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김 의원의 조사 결과 2005년 5월 임명된 초대 구리시립도서관장부터 현재 11대 관장에 이르기까지 지난 17년 동안 행정직 8명, 시설직 2명, 공업직 1명의 시립도서관장이 임명됐다. 이는 1994년 제정된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에서부터 올해 개정된 현 도서관법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장을 사서직으로 임명토록 하는 관련 조항을 정면 위반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일반행정직 업무에 사서 고유의 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므로 총괄 관리자인 도서관장 역시 사서직이어야 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이 가능하다”며 “시민의 평생교육기관인 시립도서관에는 사서직 관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으로 과연 제12대 구리시립도서관장의 경우 사서직으로 임명될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사서직 직급이 낮아 현실적으로 임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상황이 다소 나아졌다”며 향후 사서직 임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인사 관계자를 중심으로 도서관장직의 경우 사서 업무에 정통할 뿐 아니라 행정관리자로서의 자격과 능력도 필요해 종합적 요인을 고려하는 인사 특성상 어려움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구리시체육회 윤재근 단독 출마 유력 속 이한윤 거론

민선2기 구리시 체육회장 선거가 윤재근(67·윤서병원 행정원장) 전 시생활체육회장의 단독 출마로 지역 내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그동안 민선1기 체육회를 이끌어 온 강예석 현 회장이 재출마 의지를 접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전 회장의 출마가 탄력을 받고 있다. 다만, 지역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이한윤(60) 현 시체육회 부회장에 대한 주위 권유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윤 전 회장은 지역내 윤서병원 행정원장직을 겸하며 구리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민선 8기 구리시에 걸맞는 적임자로 평가 받으면서 줄곧 주위의 출마 권유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윤재근 전 회장은 “아직까지 결정해진 것이 없어 무엇이라 답변하기가 곤란하다”면서 애써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다만, 구리시 체육회 유력 인사는 “윤 전 회장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지역내 분위기를 여과 없이 전했다. 한편, 잠재적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이한윤 부회장은 체육회 이사와 부회장으로 20년 가까이 활동해온 데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구리지구위원회 회장과 동화고등학교 동문회장을 각각 4년째 맡으며 활발한 지역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우리동네 일꾼] 이은주 도의원, 구리교육지원청 설치 시대적 과제

구리시 출신 이은주 경기도의원(국민의힘·교육행정위)이 자신의 1호 공약사업인 ‘구리시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출마 당시, 구리시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의원은 이에 앞서 구리교육문화원을 이끌어 오면서 구리시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29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경기도 통합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관하면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집약, 구리시 교육지원청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강조했다. 그는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고 경기도 내 통합교육지원청에 대해 분리, 독립을 위한 본격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뒤받침하 듯 주제 발표에 나선 송운석 단국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 추진 및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 분리가 선행돼야 한다며 분리 독립 타당성에 무게를 뒀다. 또 토론에 나선 김재경 전 수택고 교장도 신도시와 택지지구 조성 등으로 학교 수·학생 수 증대 추세에 있는 구리지역 특징을 강조한 뒤 구리와 남양주 교육지원청의 분리를 주장했다. 조은희 전 한림성심대 교수는 구리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 교육 자치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1시군, 1교육지원청 필요성을, 황병진 구리시평생학습과장도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합리적으로 재정립되고 교육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시군, 1 지역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각각 언급했다. 이은주 의원은 “현재 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인구기준에 충족했으나, 설치되지 않은 것은 교육부의 직무유기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반드시 필요하다”…구리시 시·도의원 잇따라 주장

구리시 시·도의원을 중심으로 구리교육지원청의 분리, 독립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남양주에 위치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분리해 구리시에 구리교육지원청을 신설하자는 내용이다. 이는 구리시 국민의힘 이은주 도의원이 지방의원 출마 당시 내걸었던 공약으로 최근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이경희 의원이 잇따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8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이경희 의원은 제319회 구리시의회 2차 정례회 중 시정질문을 통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에 대한 구리시의 입장을 묻고 나섰다. 이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현재 25개의 교육지원청이 있고 그중 광주하남,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등 6개 교육지원청은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들 교육지원청은 학부모,시민단체,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활발한 소통과 논의를 통해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지역사회 목소리를 수렴해야 하고 무엇보다 교육지원청 분리는 지자체 협력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리적으로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양주만의 교육 현안이 상당한데 구리지역까지 관할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행정 업무의 불평등 ,비효율 문제로 구리교육 발전에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구리시민과 학부모의 염원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장의 적극적 의지를 촉구했다. 한편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건은 국민의힘 이은주 도의원이 지방의원 출마 이전, 자신이 소속돼 있던 교육문화 단체 ‘구리교육문화원’을 중심으로 구리교육지원청 분리, 독립 필요성을 주장하며 시민운동에 나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신동화 시의원 민선8기 구리시에 쓴소리

민선 8기 구리시가 시의회 안팎으로부터 충고와 쓴소리에 직면하고 있다. 입맛에 맞는 정책 주문과 변경 등이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신동화 의원은 지난 25일 시정 질문에서 현안 질의 말미에 백경현 구리시장에 대해 정제된 충고에 나섰다. 신 의원은 이날 지방자치의 주인은 시민이고 자치분권의 해법은 협치와 소통임을 전제한 뒤 백 시장을 중심으로 한 민선 8기 구리시정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제왕적 단체장’과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지방의회의 무능과 무기력함에 대한 불신과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며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정책과 제도가 송두리째 뒤바뀐다는 볼멘소리도 있다”고 지적했다. 민선 8기 구리시는 전임 시장이 추진해 온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사업과 푸드테크밸리 사업에 대해 각각 중단 또는 사실상 폐기 방침을 정하면서 논란을 빚어 왔다. 여기에 민선 6기(백경현 시장)때 입안됐으나 민선 7기 들어 폐기된 구리테크노밸리 및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각각 재개를 선언하는 등 일부 정책 변경을 주고받으며 보복이란 지적까지 받고 있다. 문제는 이뿐 만이 아니다. 최근 들어 일부 언론매체 등이 시정(대형 사업) 비판에 나서자 공교롭게도 동시에 담당 국장들의 직무실 이동 조치로 징계성 논란에 봉착하는가 하면 특정사를 상대로 대언론 홍보비 집행 내역 자료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 의원은 “2023년 계묘년에는 우리 시의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 분권 확립을 위해 모두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며 백 시장 등 민선 8기 구리시정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구리=김동수기자

[우리동네 일꾼] 김한슬 구리시의원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선진 교육 행정 구현을 통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기’를 호소하고 나서 눈길을 모았다. 김 의원은 24일 열린 제319회 제2차 정례회 중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같은 의제를 띄운 뒤 개천에서 용나는 구리시 건설에 각계 각층의 관심과 고민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중·고 12년을 비슷한 삶의 형태로 살아가기에 역설적으로 자유롭게 본인의 의지로 삶을 결정할 수 있는 대학 생활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엇을 공부할지 어떤 활동을 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대학 시절은 봉사나 사회운동을 할 수도 돈을 벌거나 창업을 할 수도 있는 시간”이라며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하며 단단해지는 경험은 대학 시절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가 대학 생활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내용의 ‘2018년 보건복지부 아동종합실태조사’ 자료를 제시하면서 “국내 희망교육수준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97%가 전문대 이상의 고등교육 진학을 희망하고 학부모의 99%가 자녀의 고등교육 진학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한슬 의원은 “물론 대학 진학이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고등학교를 넘어서는 교육 기관에 가지 않는 것이 본인의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면 괜찮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구리시 교육 발전은 우수한 학군, 교육환경의 개선, 교육기회의 평등 세 가지 요소가 균형있게 이루어져야만 달성할 수 있고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언론인, 공무원 각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구체적 방안으로 ▲구리시 남녀 청소년쉼터,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 4개 다문화센터와 17개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학생 지원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시민 상대) ▲더 많은 시설 및 활동 홍보 등을 통한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언론 상대)▲지원 제도 개선과 확대(구리시 상대) 등을 제시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방산㈜ 보유 국내 유일 재활용 기술 글로벌 시장 수출

국내에서 유일한 폐내화물 재활용을 통한 고품질의 내화건자재 생산 기술이 이태리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이 기술 보유 업체인 방산㈜은 이태리 KIHG사와 내화건자재 생산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이태리를 포함한 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첫 단추로 이태리 KIHG사는 이에 내년 1월말까지 미화 2천만 달러를 방산㈜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사업에 진출하는 내용의 LOI를 체결했다. 방산㈜은 포스코가 매년 폐기물로 매립하는 4만톤의 산중성 폐내화물을 재활용, 고품질의 내화건자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 개발한 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물량만으로 매년 7천200톤, 국내 전체 제철소까지 적용할 경우, 매년 2만5천2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방산과 함께 손 잡은 이태리 KIHG사는 지난 2019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마르코(Marco Bernardini) 대표이사는 방산의 기술을 검토한 후 독창성, 친환경성 및 탄소중립 실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기술 검토 1주일 만에 미화 2천만달러를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이태리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유럽 등지에 공장을 세워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을 KIHG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진행하는 건설 사업에 적용하는 첫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 방제일 대표이사는 “그간 국내 투자자들은 방산의 기술력을 인정하면서도 제품 생산이 상용화되지 않은 점을 들어 투자를 꺼려왔으나 KIHG사는 곧바로 한국 방문 등을 방법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제안하는 등 투자를 약속했다”면서 “우리의 앞선 기술이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가 되긴 했지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석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선설내화자재 생산 전문 업체인 방산㈜은 지난달 포항시와 투자협정 양해각서 등을 체결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등에 400억원을 들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폐내화물을 활용한 건설내화자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회 여야 의원들,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발품 행보

구리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구리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발품 행보에 나섰다. 시의회는 권봉수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여야 의원들이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구리시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윤호중 의원 등을 찾아 현안을 설명한 뒤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윤호중 의원과 별도의 면담 시간을 갖고 GTX-B노선 갈매역 정차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해당 결의문은 지난 9일 구리시의회 제318회 임시회를 통해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된 바 있다. 이날 방문단에는 권봉수 의장을 비롯해 양경애 부의장, 신동화 운영위원장, 김성태·김용현·정은철·김한슬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문을 전달 받은 윤 의원은 “갈매동 일대는 3만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향후 구리갈매역세권, 태릉CC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구가 7만여명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나 이용 가능 철도는 경춘선 갈매역 하나뿐”이라며 “입주민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GTX-B 갈매역 정차를 통해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장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촉구하는 구리시의회와 시민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 구리시 교통 문제가 해결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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