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본격 추진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최근 LH관계자, 도시계획, 교통, 환경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 관련 현장을 답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LH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2차 UCP(Urban Concept Planner) 자문회의 현장답사는 UCP 위원, 경기도, 구리시, LH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장과 UCP 위원과의 간담회 ▲토평2지구 조망 및 현장 브리핑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개최된 첫 UCP 자문회의에서는 토평2지구 개발 여건 분석 및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 주요 현안 사항에 관한 토론이 있었고, 이번 회의는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여건을 분석하고, 발생이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장자호수공원, 토평정수장, 코스모스길, 아천IC, 토평천 등 주요 현안 사업지와 지구 경계 지역에 대한 현장 여건 등을 확인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토평2지구에 최적화된 개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들의 숙원인 한강변 토평2지구 사업의 개발 컨셉 정립과 특화 방안 마련을 위해 UCP 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UCP 위원의 자문을 바탕으로 LH와 함께 토평2지구를 기존의 공공주택지구와 차별화된 최첨단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CP 회의는 ‘공공주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H가 전문가의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공공주택지구의 초기 구상안을 작성하고 개발 방향과 특화계획을 수립하는 제도이며, 현재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2025년 지구 지정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성 검토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의원·직원 대상 청렴 및 4대폭력 근절 교육

구리시의회는 최근 의회 멀티룸에서 시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4대폭력 근절 교육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청렴 및 4대폭력 근절 교육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해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시의원과 직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지문 박사의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 의원행동강령 및 윤리강령 교육, 이해 충동방지법 등으로 진행했다.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정진숙 강사의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교육에 두 강사 모두 시의회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명, 시의원과 공직자가 교육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교육은 청렴한 시의회를 만들고 시의원과 직원들의 개인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잘 활용,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구리시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2023년에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달성한 바가 있다.

구리시 지하철 시대 본격 개막…8호선 연장 개통

구리시는 지난 9일 구리역 환승대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들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하는 ‘8호선 연장 개통식’ 가졌다. 구리역을 출발해 별내역을 거쳐 다시 구리시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 시승식은 구리시 지하철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경축하는 동시에 8호선 연장 공사에 따른 각종 소음·진동 피해를 감내한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승식은 많은 시민이 국내 최장 길이인 65m의 에스컬레이터를 동시에 이용해야 해 보행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구리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최대한 배치했으며, 원활한 동선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통행불편 등 피해를 감수하면서 보내주신 응원과 협조 덕분에 드디어 오늘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으며, 특히 국내 최장 길이인 구리역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호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울시, 구리시, 남양주시에 총 6개 정거장을 신설해 기존 8호선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12.9㎞의 연장 노선이다. 10일 오전 5시 30분 첫차(구리역 기준)를 시작으로 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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