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와구리맛집’·‘노포식당’ 지정 사업 순항

구리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역점적으로 시행 중인 ‘와구리맛집’과 ‘노포식당’ 지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 시행으로 음식문화 개선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한 와구리맛집과 노포식당 지정 사업이 시행 3년 차를 맞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와구리맛집과 노포식당은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가 인증하는 대표 맛집으로 음식문화 개선 및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와구리맛집과 노포식당을 널리 알리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1회 시장과 함께하는 ‘와구리맛집·노포식당 탐방’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년 동안 와구리맛집 28곳과 노포식당 두 곳을 지정했으며 올해도 숨어 있는 우수 맛집을 발굴해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리생활지도 G-맵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와구리맛집과 노포식당의 기본정보 및 대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해 수도권 전철 8호선 개통을 계기로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시의 노력은 지역 음식문화 발전과 시민 만족 행정 제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 'GH 이전 중단 발표'에 강한 유감 밝혀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정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1일 경기도가 경기도시주택공사(GH)의 구리시 이전 절차 중단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 시장은 “경기도-구리시-GH 간 협약에 의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GH의 구리시 이전 절차에 대해 협약 대상자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행정절차 중단을 발표한 것은 지나친 행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경기도는 GH의 구리시 이전에 대한 협약을 준수하고 중단된 절차를 속히 개시해 조속한 시일 내에 GH가 구리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의견은 200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야 정치권을 막론하고 주장해 오던 것으로 근래에 들어서는 시민 주도의 서울 편입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구리시에는 2024년 2월 민간이 주도해 발족한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서울 편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같은 해 7월 실시한 서울 편입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66.9%가 서울 편입에 찬성했기에, 구리시는 시의회의 예산 승인을 받아 서울 편입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편입과 GH 이전이 병행될 수 없다는 경기도의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GH 이전을 약속대로 추진하겠다는 경기도의 발표가 있을 당시에도 구리시에는 서울 편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고, 시민단체 역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사업 중단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시장은 “경기도가 공공기관 이전의 문제를 정치적 공방에 둠으로써 경기 남부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 반대에 명분을 쌓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서울 편입’과 ‘GH 유치’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주민 간 분열과 자치단체 간 분쟁을 야기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경기도가 스스로 무너트린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GH의 구리시 이전에 대한 협약을 준수하고 중단된 절차를 속히 개시해 빠른 시일 내에 GH 이전을 완성하는 것이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조속히 GH 이전 절차 중지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구리시의회 제346회 임시회’ 파행 운영과 관련한 구리시의회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구리시의회로부터 ‘긴급현안질문 요지서 송부 및 출석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백 시장은 이미 연초에 예정된 휴가 일정으로 인해 직접 출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7일 소관 국장이 대리 출석하여 답변하게 하고 시의회에 통보한 바 있으며, 이는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에 명시된 적법한 절차였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의회 측은 시장이 휴가 일정을 급하게 잡아 고의로 출석을 거부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휴가 일정은 연초에 계획된 것이기 때문에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한 시의회 출석 요청도 사전에 전혀 논의가 없었으며, 갑작스럽게 요청된 것이어서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리 출석이 이뤄졌으나, 사실을 호도한 채 모든 책임을 시장에게 전가하는 구리시의회의 주장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임시회 안건에 대해서는 주례회의 등을 통해 충분히 설명되고 논의돼, 시장의 직접 출석이 필요한 일정은 없었다는 점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구리시의회가 진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라면, 시민들의 복지와 지역경제를 볼모로 잡는 무책임한 행태를 중단해달라”라며 “구리시의회가 오로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운영심의위원회 통해 책임있고 투명하게 운영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최근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을 심의, 승인했다. 심의대상은 구리문화재단 기능 정비를 통한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구리미래발전연구회와 구리시 의료관리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젊은구리연구회의 연구활동 계획 등이다.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개선 권고안에 따라 의원 연구단체의 책임있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해 총11명으로 구성, 연구활동 계획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심의결과에 따라 권봉수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구리문화재단의 기능을 점검하고 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유사 사례를 분석해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방안을 도출할 목적으로 6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또 이경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젊은구리연구회는 구리시민들의 병의원 이용실태 분석과 보건소 민원처리 실태분석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위한 구리시 보건행정 개선방안을 6월까지 연구할 계획이다.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시정과 의정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입법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활동”이라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의원 연구단체가 내실 있게 운영돼 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시, 2025 결핵예방관리사업 적극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를 구호로 결핵 예방캠페인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결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결핵 예방 수칙을 알릴 수 있는 결핵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리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결핵 검진 사업을 홍보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은 과거에 비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를 제외한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2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개기구(OECD)가입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은 2위, 이로 인한 사망률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실정이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므로 모든 연령에서 조기 발견 및 예방이 중요하나,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하며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발열, 피로 등이 나타날 시에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결핵 조기 검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올바른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유·초·중·고·특수학교 함께하는 통합회의 및 지구장학협의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경복대학교에서 최근 관내 교장과 교감 약 360여명을 대상으로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를 주제로 유·초·중·고·특 상반기 통합회의 및 지구장학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국·과장, 장학사 및 팀장, 교장, 교감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유·초등과 중등을 분리해 진행되었던 기존과는 달리, 모든 학교급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 활성화 도모와 미래교육의 중심인 학생의 기본 인성과 기초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통합회의에서는 ▲ 교육장 인사말 및 2025 경기교육주요정책과 구리남양주교육 핵심사업 안내 ▲ 관내 신임 및 전입 교장, 교감 소개 ▲ 상반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서별 주요 업무 안내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진행한 2부 유·초·중·고·특 연계 지구장학협의회에서는 지역별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총 11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협의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 학교별 상황 및 주요 학사일정 공유 ▲ 지역자원 활용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발표 ▲ 학교급 간 교육활동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서은경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모든 행정의 중심을 학교와 학생에 두고 있다. 학생의 성장과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학교 간의 연계, 학교와 지역과의 연계는 필수적이다. 앞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 지원을 할 것이며, 공유학교 홍보 및 활성화를 통하여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위한 시의회와 정담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남양주시의회는 최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정담회에는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동훈 의원, 행정국장, 재무관리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의회는 학교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요 논의 및 공유사항으로는 ▲남양주시 체육진흥 조례 개정,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학교 체육시설 위탁관리 시범사업 등으로 논의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교육청, 시의회, 시청, 체육회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남양주시민의 생활체육과 편리증진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교육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 개방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만큼 시의회도 학교현장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담회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체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구리시 ‘클린 구리의 날’ 추진… 대청소 시행·깨끗한 환경 관리

구리시가 오는 11월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클린 구리의 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클린 구리의 날은 지역 내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모두 7회에 걸쳐 클린 구리의 날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쓰레기 119.3t을 수거했으며 시민 4천330명과 기관·단체가 자원봉사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 시는 이달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올해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소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클린 구리의 날에는 지역 전역을 190곳의 책임 구역으로 나눠 시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물론이고 기관·단체 160곳이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시는 취약지역과 책임 구역 등을 청소하며 지역사회 환경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청결관리체계를 구축해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클린구리의 날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시민 모두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청결한 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의미 있는 날로 자리 매김했다”며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시,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위촉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2기 구리시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의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미래혁신 준비단원 20명 ,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준비단 운영 방향 논의, 조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스마트 미래도시, 살기 좋은 경제도시, 문화중심 젊은 도시 등 다양한 연구과제 중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준비단원들에게 “오늘 위촉된 여러분들은 앞으로 2년간 우리 시정에 접목이 가능한 시정 정책 준비와 연구 검토 과정을 통해 시정 전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다양한 시정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며, 정책 보고회를 통해 추진 방향을 보완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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