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배구경기가 열리는 송림배구장 주변 경관사업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구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문은배 색채디자인 등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내년 3월까지 사업비 1억8천5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용역을 통해 송림배구장 주변 경관개선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을 잡고 장단기계획과 사업비 확보방안 및 자연인간친화적 디자인이 적용된 친환경 그린디자인개발 등이 연구된다.송림배구장 주변 42만㎡에 친환경 공공디자인 개념을 넣은 경관을 조성, 오는 2013년 준공된다.장용준기자 jyjun@ekgib.com
인천 계양구 작전미도아파트와 계산현대아파트 등이 인천시가 지정한 살기 좋은 아파트 최우수 단지와 장려 단지 등으로 각각 선정됐다.살기 좋은 아파트에는 아파트단지 8곳이 신청, 심의회를 거쳐 최우수에 작전동 작전미도아파트, 장려에 계산현대아파트 등이 각각 차지했다.작전미도아파트는 주차장 확장공사, 아파트 도장공사, 어버이 날 등에 어르신 초청 효도행사 개최, 입찰을 통한 공사업체 선정의 투명성 확보, 수돗물과 전기 등 에너지 절약 추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계산현대아파트는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조경공사, 친환경정화조 설치 등 아파트 미관 개선을 적극 추진해 20년 지난 아파트인데도 입주민들의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높은 참여가 인정받았다.구 관계자는 주차장 확장과 담장 허물기 등을 의욕적으로 펼친 점이 주민들의 의지와 맞물려 좋은 결과를 안게 됐다며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 이달 중 인증패 제막식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 중구가 주민들과 힘을 합쳐 깨끗한 도심 만들기에 나섰다.12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주민 22명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소양교육을 실시했다.명예환경감시원은 자율적으로 주변 지역을 감찰하면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한다.임기는 2년이며 대주민계도활동,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신고, 환경여론 수렴 및 건의, 환경정화활동, 기타 환경훼손 우려지역 순찰 등을 펼친다.구는 주민이 직접 지역 환경감시원으로 나서 참여의식을 높이고 민간 환경감시기능을 강화, 쾌적한 도심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홍복 구청장은 명예환경감시원이 지역사회 환경지킴이로 환경 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중구를 쾌적한 해양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 부평구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위원회를 구성한다.12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부평구 범시민위원회(시민위)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시민위는 지역 원로 및 각계각층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정위기를 대처하고 극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박수묵 전 부평구청장, 신은호 부평구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12명이 참여했다.현재 부평구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내년 예산(안)에 공무원 인건비 재원 596억원 가운데 486억원 밖에 확보하지 못하는 등 재정자립도가 22.6%에 그치고 있다.특히 공항, 항만, 산업단지 등 특별한 세입 증가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복지 예산과 부평아트센터 등 각종 도서관, 노인시설과 청소년시설 등과 관련된 운영비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재정구조 자체에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이에 시민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범시민위원회 위원 구성계획과 향후 운영방향 및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건의문 작성계획 등을 토의했다.구 관계자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차원의 대외적인 활동과 민간차원의 재정적 지원활동 모색, 각종 홍보매체 등을 통한 범시민운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며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구는 물론 민간차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지역 중소기업계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인천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9일 옹진군청을 찾아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과 생필품 등을 맡겼다.중소기업 대표들은 현금 5천650만원과 시멘트, 빵, 김치, 김, 건강보조식품 등 연평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3천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관계자는 연평도 피난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길병원은 안과 남동흔 교수팀의 논문이 최근 안과분야 국제학술지인 Retina와 Journal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등에 연이어 게재됐다고 밝혔다. 남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유리체 망막수술과 백내장수술 등을 동시에 시행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극복하는 무봉합 동시수술법을 발표했다. 유리체망막수술과 백내장수술 동시 수술은 안과분야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손꼽히고 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가천의대 경영대학원은 최근 박애관 대강당에서 제1기 가천 CEO리더십과정 수료식을 가졌다.신학용 국회의원과 김시인 인천시의회 의장, 김학의 인천지검장, 김윤환 전 인천지방경찰청장, 강완구 보병 제17사단장, 이경춘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년성 서구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등 65명이 수료했다. 송석구 총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한단계 앞서가는 지역사회 리더가 돼달라고 말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하대병원 비뇨기과는 조루증 치료제 임상시험 지원자를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18세 이상으로 조루증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가 필요한 남성이다. 신체검사와 필요한 검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임상시험은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를 12주일 동안 투여한 후 반응률과 유효성 등을 측정한다. 참여기간은 12주일. 이 기간 동안 병원을 5회 방문하면 된다. 임상시험 참가자에 대해선 시험약과 검사비 등이 무료이고 교통비도 지급된다. 문의(032)890-2360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가천의대길병원은 9일 가천의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가천 유헬스사업단(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태훈 원장을 단장으로 유헬스로드맵과 전략을 수립,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사업단은 우선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IT와 융합하는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박동균 센터장은 철저하게 자기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맞춤형과 진화형, 통합형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원래 용도는 의료용, 하지정맥류 환자 혈액순환 도와날씬해 보인다 입소문 패션 아이템으로도 큰 인기 스카프와 모자 등은 찬 바람이 불면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여기에 더해 빼놓을 수 없는 게 스타킹. 최근에는 일반 고탄력 스타킹과 달리 다리를 압박해주는 강도가 강해 날씬해 보인다는 압박 스타킹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압박 스타킹의 원래 용도는 하지정맥류 환자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의료용이다. 너도나도 손쉽게 구입해 신지만 사실은 스타킹의 선택과 착용방법 등에 대해 전문의와의 상담과 지도 등을 거쳐야 하는 엄연한 의료 보조기구이다. 찬 바람이 불면 압박 스타킹이 주목받는다. 압박 스타킹은 다리 붓기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짱짱함이 일반 스타킹에 비해 강해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 준다는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각종 쇼핑사이트에서 인기다. 실제로 압박 스타킹은 직업상 이유로 다리가 자주 붓는 교사나 간호사, 임신부 등이 주로 신는다. 압박스타킹은 하지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검푸른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 나오는 질환.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관의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서 정체되면서 피부 밑의 가느다란 정맥 혈관들이 라면 면발처럼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고 다리가 무겁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스타킹을 신고 있는 것만으로 역류가 근본적으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증상 악화를 방지해주긴 하지만 질환을 완치시키진 않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레이저나 주사 등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만큼 의료용 압박 스타킹에만 의존하기보다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의료자문=이철희 현대유비스병원 외과전문센터 과장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하지정맥류 예방 10계명1.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을 때는 수시로 발목과 다리 등을 움직여 준다.2.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지 않는다.3. 비만은 순환 혈액양 증가로 정맥이 늘어나기 쉬운만큼 체중을 조절한다.4.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의 섭취로 변비를 예방한다.5. 하루에 1만보 정도 걷는다.6. 오래 서 있을 경우, 다리를 자주 움직여 준다.7. 너무 꼭 끼는 바지나 속옷 등은 피한다.8. 음식을 싱겁게 먹어 다리 붓는 것을 예방한다.9. 너무 뜨거운 곳에 장시간 있지 않는다. 10.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