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작지만 큰 배려, 팀원 부담까지 덜었다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한양경제기사입니다 기업이 구성원의 삶을 얼마나 세심하게 배려하는가는 기업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다. 최근 두산그룹이 도입한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일하는 방식을 바꿀 혁신적인 시도라 할 만하다. 두산그룹은 육아휴직자가 발생하면 같은 팀 동료들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육아휴직으로 인해 남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기존에는 이러한 부담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고, 이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육아휴직은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지만, 조직 내에서는 여전히 눈치를 봐야 하는 분위기가 존재한다. 특히 팀 단위로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에서는 한 명이 빠질 경우 남은 동료들의 업무량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은 죄책감을 느끼고, 동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육아휴직 제도는 형식적인 정책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휴직자의 빈자리를 조직이 체계적으로 보완하지 못하면, 직원들은 육아휴직 사용을 부담스러워하고, 결국 사용률이 낮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두산그룹의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다. 단순히 휴직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은 동료들의 희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보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두산의 정책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선도적인 사례지만, 해외에서는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있다. 일본의 후지쯔는 육아휴직자가 발생하면 팀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거나 보너스를 지급한다. 유럽에서는 스웨덴과 독일의 기업들이 비슷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의 한 IT 기업은 육아휴직자가 발생하면 남은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일정 기간 탄력 근무를 허용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육아휴직을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지만, 이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지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휴직자가 발생하면 추가 인력을 투입하기보다 기존 직원들이 업무를 분담하도록 한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육아휴직을 부담스러워하고, 결국 사용률이 낮아지는 문제가 반복된다. 두산그룹의 이번 정책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기업 문화 자체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육아휴직자의 동료들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휴직자의 빈자리를 조직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보완하는 조치다. 이는 직원들 간의 신뢰를 높이고, 육아휴직을 둘러싼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제도가 정착된다면 타 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특히 MZ세대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며, 복지 정책이 기업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육아휴직과 관련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기업이 늘어나면, 기업 문화 자체가 변화할 수 있다. 기업 경쟁력은 단순한 숫자로 평가할 수 없다. 직원들이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가, 그리고 조직 내 신뢰를 얼마나 구축하는가가 장기적인 경쟁력의 핵심 요소다. 두산의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은 바로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 운영의 좋은 사례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두산의 사례가 국내 다른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보다 유연하고 배려 깊은 조직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후보 4명 ‘춘추전국’… 전현직 이사장 ‘혈투 예고’, 안양북부새마을금고 [금고 클로즈업]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D-9 금고 클로즈업 ⑦안양북부새마을금고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이사장 후보 등록이 지난주 마감된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금고는 안양북부새마을금고와 안산서부새마을금고로, 각 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특히 안양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장상일)에는 후보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자 중 전현직 이사장이 3명 포함돼 있어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북부새마을금고는 지난 2000년 설립,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 설립 당시 583억원의 자산과 1만1천144명의 회원을 보유했던 안양북부금고는 회원을 중시하는 열린 경영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고 창립 10년 만인 지난 2010년 말 1천278억원의 자산 규모를 달성했다. 회원 수는 창립 당시보다 3배가량 늘어난 3만2천236명으로 집계됐다.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20년에는 4천90억원의 자산을 갖췄으며, 4만7천633명의 회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 말 기준 5천305억원의 자산과 회원 5만3천453명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북부금고는 지난해 2024 새마을금고 경영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4개(만안, 석수, 삼막, 연현)의 지점을 관할하고 있다. 지난해 자산 5천억원을 돌파한 안양북부금고의 이사장 후보자는 4명으로, 전현직 이사장 3명과 전(前) 이사 1명이 등록을 마쳤다. 최규원 전 이사장은 지난 2012년 3월2일부터 2017년 10월20일까지 이사장직을 맡았다. 곽해동 전 이사장은 최 전 이사장에 이어 2017년 10월부터 2020년 3월1일까지 안양북부금고 이사장으로 활약했으며, 2020년 3월2일부터 현재까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상일 이사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또 한 명의 후보자는 서정열 전 안양북부새마을금고 이사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다음 달 5일 치러질 선거를 통해 각 지역 금고를 끌어갈 이사장이 선출된다”면서 “중앙회도 선거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관세폭탄’ 면피... 국내 진출 중국기업 ‘한국산 둔갑’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겨냥해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에 진출한 중국기업들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된 고율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제품을 한국산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중국을 겨냥해 10%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며 중국의 우회수출을 막기 위해 멕시코, 캐나다에도 25%의 관세부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미 수출품은 전기차(100→110%), 태양광 웨이퍼(50→60%), 전기차 리튬배터리(25→35%) 등 각 분야의 관세가 추가 상승했다. 이처럼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관세정책이 이어지면서 한국에 진출한 중국기업들은 미국에서 중국산 제품에 매긴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비교적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한국산으로의 전환을 하나의 카드로 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관계자는 “관세 이슈로 국내 진출한 중국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한국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한국에서 생산비중을 늘리는 방법 등 관련 문의가 관세사들에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는 한 관세사는 “중국 내부에서는 한국으로 생산시설 이전하거나 일부 부품을 한국으로 가져와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다만 많은 고려사항 중 하나이며 실행단계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중국산 제품의 한국산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에서는 제품의 전체 생산공정에서 비중과 핵심부품의 생산여부, 결정적인 가공과정 등의 기여도를 따져 제품의 원산지를 결정하고 이에 더해 투자된 자본의 국적까지 따지기 때문에 단순한 조치만으로는 한국산으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는다는 것. 이처럼 한국산으로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기업들이 생산제품을 한국산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일종의 상표갈이 등 불법 목적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차호영 공감합동 관세사무소 대표관세사는 “일부 중국기업에서 제품의 한국산 전환을 문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의 높은 인건비를 감안 했을 때 중국에서 생산시설 이전 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국과 한국 양쪽에 생산시설을 둔 경우에는 중국에서 생산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생산을 고려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잠이 보약”…청호나이스, 매트리스 신규 라인업 선봬

청호나이스가 편안하고 쾌적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5종과 신규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청호나이스는 고객들의 ‘꿀잠’을 위해 우수한 원단, 탄탄한 내장재 등을 적용한 신규 매트리스를 공개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5종(▲William J 하드, 미디엄-하드 ▲듀얼 드림 ▲듀얼 코지 ▲온리 드림)으로 다채롭게 라인업을 구성했다. 3중 프리미엄 원단이 적용된 ‘William J’는 고품질의 린넨 원단과 화재에 안전한 난연 원단, 오염과 습기에 강한 방수 원단이 적용돼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William J’는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티타늄 포켓 스프링으로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하며, 고탄성 9Zone 밸런스 폼과 고밀도 메모리 폼으로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듀얼 드림’은 글로벌 섬유회사인 렌징사(Lenzing AG)가 자랑하는 친환경 모달 원단과 항균〮소취 원단이 사용돼 민감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통기성의 엘라스틱 폼이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듀얼 코지’의 경우 부드러운 촉감과 내구성이 강한 고밀도 삼중직 니트원단이 적용됐으며, ‘William J’, ‘듀얼 드림’과 같은 2Way 7Zone 티타늄 포켓스프링이 적용돼 이용자의 체형에 맞춰 세밀하고 효과적으로 하중을 분산시켜 수면 중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온리 드림’은 세척이 가능한 커버분리 기능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삼중직 니트 원단과 내부 통기를 원활하게 해주는 통기 베이스 폼이 적용돼 산뜻한 숙면을 선사한다. 또 조밀한 강선 스프링과 압축펠트로 신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청호나이스는 ‘비건인증’을 획득한 엘라스틱 폼 등을 매트리스에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청호나이스는 관계자는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양질의 수면은 삶의 질까지 좌우한다”며 “청호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매트리스와 파운데이션을 통해 나와 소중한 가족의 잠 건강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독] 과천 지정타 입주업체 236곳 취득세 추징...53억원 규모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기업체 중 지방세 특례제한법을 위반해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당한 업체가 2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징세액만 53억원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특례제한법에 따라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신축 또는 증축해 취득하는 부동산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임대하는 경우 최초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입주자에 대해서는 취득세의 35%를 경감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사용하지 않거나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한 기간이 4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또는 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하도록 하고 있다. 과천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취득세 감면 업체는 533곳이며 세액은 221억원이다. 시가 2023년부터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득세를 감면받고 관련 규정을 위반해 취득세를 추징당한 업체는 236개 업체로 세액만 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다가 적발된 업체가 19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대 36건, 매각 7건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800여개 입주업체 중 50%만 진행한 결과여서 올해 추가로 조사하면 이보다 더 많은 업체가 취득세를 추징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1-3블록 과천 플랫품과 4-5블록 지에프 알앤디 등 업체에 15억원의 취득세를 감면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11-3 다원시스 업체 등에 13억원의 취득세 감면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에 취득세 감면 일몰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감면 후 목적 외 사용으로 추징률이 높아 올해 일몰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는 올해에도 취득세를 감면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감면 목적 외로 사용할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FAB’ 내달 착공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 라인(FAB) 1기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팹(FAB) 구축을 위한 건축 공사를 다음 달 착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197만5천284㎡, 연면적 142만2천468㎡로 연면적 57만㎡ 규모의 팹 1동, 지상 20층 규모의 지원 시설 1동, 창고와 폐수처리장 등 기타 건축물 17동 등 총 19개동이다. 시는 지난해 4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허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행정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SK하이닉스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생산 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용인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4천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시에 제출했고 지난 13일 SK에코플랜트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장비 사용 설명회’를 열고 지역 건설 장비 업체 등에 공사 일정, 투입 장비 유형, 참여 대상 기업 관련 기준 등을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되는 2년간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된다. 이 공사에 자재와 인력, 장비 등 용인 지역업체가 활용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식사비, 숙박비, 여가비 등을 지출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생산라인이 계획대로 2027년 상반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은 물론이고 반도체 생산 라인 건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시가 각별히 챙기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품격있는 금융으로 거듭나는 한 해 될 것”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로컬이슈]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들까지 얼어붙은 경기에 시름하는 가운데, 김성록 신임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의 두 어깨는 더욱 무겁다. 199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직원부터 지점장, 지부장을 거쳐 본부장까지 오르기까지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다져온 김 신임 본부장은 ”본부장이라는 직책은 영광이지만, 많은 책임이 따르는 자리로, 경기지역 NH농협은행 고객들과 직원의 어려움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혁신과 변화에 앞장서고 실천하는 자세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NH농협은행 경기본부를 그리고 있는 김성록 본부장을 만나 2025년 한 해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Q.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취임 소회는. A. 우선 지난해 경기농협을 사랑해 주고 아껴준 고객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제11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으로 취임한 후 관내 여러 영업점을 찾아다니며 영업점 중심의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경기본부는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다. 직원일 때부터 경기본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많은 깨달음과 교훈을 얻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기본부에서 실무경험은 직원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리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돼 줄 것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고객들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받는 NH농협 경기본부를 만들어 나가도록 직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Q.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으로서의 시각은. A. 현재 세계 경제는 미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는 관세 정책과 중국의 내수 부진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경제 역시 수출 증가세 둔화로 기업의 수익성 악화, 소비 심리 위축 등 경제 성장이 부진한 실정이다. 이러한 경기 불황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업계가 해결해야 할 핵심 당면 사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경기 불황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이 접목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리딩뱅크로서의 도약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올해 경기디지털여신센터를 신설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되도록 하겠다. Q. 지난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A. 지난 한 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였고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그중 가장 큰 성과는 단연 경기도 금고를 포함한 12개소 금고의 재계약 달성이라고 생각한다. 금고 운영 노하우는 NH농협은행만이 가지고 있는 최대 강점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관내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효율적인 금고 업무 지원뿐 아니라 지자체가 주도하는 각종 정책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금고 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NH농협은행의 근간은 농업이며, 농업의 발전이 곧 NH농협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소비 패턴 등으로 인해 농산물 소비가 점차 줄어들면서 농업인과 농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지난해 관내 지자체와 협력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우리 쌀을 홍보하고 농업인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도농복합 도시가 많은 경기도의 특성을 감안, 앞으로도 농업과 동반 성장할 방법을 적극 모색할 것이다. Q. 2025년 NH농협은행의 역할과 주요 사업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A.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5년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경기지역 No.1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우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복무 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사고 ZERO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금액의 대소를 떠나 단 한 번의 금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고객이 믿고 찾아가는 경기도 No.1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건전 기업 여신을 추진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권역별 전담 RM을 배치해 일선에 있는 영업점과 협력하고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필요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올해 관내 금고 재계약 대상 사무소는 경기도교육청을 포함, 8개소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금고 은행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Q. 지역본부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은. A.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NH농협은행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사회 공헌 1등 은행이다. 이러한 NH농협은행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우리의 주된 역할 중 하나다. NH농협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 또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종 지역 행사에 동참해 상생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올해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며, 각종 재해가 발생할 경우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언제든 힘을 보탤 것이다. 경기농협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 농업·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고충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경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Q. 끝으로 전할 말은. A.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올해 ‘금융에 품격을 THE하다’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슬로건 그대로 품격 있는 금융, 믿을 수 있는 금융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가 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 있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힘찬 도약을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백종원 "농가 돕겠다"면서 브라질산 닭 썼다…빽햄 논란 이어 구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햄 상술 논란’에 이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백 대표가 과거 한 유튜브 영상에서 “농가를 돕겠다”며 홍보한 제품에 외국산 원재료가 담겼기 때문이다.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백종원 우리 땅파서 장사하냐'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 중이다. 해당 글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지난해 7월 올라온 영상을 요약해 놨다. 평범한 제품 소개가 담긴 영상이지만, 백 대표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영상에서 백 대표는 미개봉 밀키트 여러 개를 꺼내며 "다 알겠지만 한 번 더 말하자면 농수축산물이 잘 안 팔리거나 과잉 생산돼서 힘든 것들을 우리가 도와 잘 판매할 수 있게"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들어) 바닷장어 손질한 원물도 팔고, 장어 메뉴 홍보해서 다른 가게들에 팔 수도 있게 하고, 우리도 밀키트(빽쿡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 팔아서 완전하게 장어 어가에 도움이 되게"라고 설명했다. 이후 가져온 밀키트를 공개했다. 해당 밀키트는 영상 공개 날짜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었으며, 주재료로 닭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백 대표의 제품 소개 당시 설명과 달리 밀키트 속 닭의 원산지는 브라질산이었다. 실제로, 더본몰에 올라와 있는 해당 제품 상세정보를 보면 '염지닭정육(브라질산) 97.81%'라고 적혀 있다. 백 대표 및 더본코리아에 대한 여론은 악화 중이다. 앞서 설 명절 기간 판매된 ‘빽햄 선물세트’로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더본몰에서는 빽햄 선물세트(정가 5만 1900원)를 설 연휴 기간 45% 할인된 2만8500원에 판매했다. 이는 계 1위 CJ제일제당의 스팸(1만8천500원~2만4천원 대)보다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정가를 높게 책정한 후 할인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부풀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후발 주자로서 생산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라며 “45% 할인 판매 시 세트당 1천500원의 마진이 발생하지만 회사 운영비를 포함하면 사실상 마진이 제로”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백 대표는 “햄류의 가격은 돼지고기 함량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했으나,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85.4%)이 스팸(91.3%)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거세졌다.

트럼프 최측근 잭 넌 연방 하원의원, MBK의 고려아연 인수 시도에 경고… "중국 영향력 확대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공화당 소속 잭 넌(Zach Nunn) 연방 하원의원이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넌 의원은 지난 18일 토마스 러스틴(Thomas Lersten) 미 국무부 차관보에게 별도의 서한을 보내 “중국과 연결된 기업들이 MBK의 인수합병을 통해 고려아연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중국이 경영권을 장악할 경우,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 통제로 인한 공급망 위기에 직면해왔다. 특히, 안티모니와 인듐 같은 핵심 광물의 수출 제한으로 인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안티모니와 인듐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한국의 고려아연이 미국 내에서도 중요한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MBK의 인수 시도가 성공할 경우, 미국이 추진하는 탈중국 공급망 전략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중국 간의 연관성 논란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제기돼 왔다. MBK는 과거 시얀리와 칭화유니그룹 등 다수의 중국 기업을 인수했으며, 6호 펀드 결성 당시 중국 외환투자공사(CIC)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사실도 있다. MBK는 이와 관련해 중국계 자금 비중이 5%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으나,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 통제가 강화되면서, 고려아연이 중국의 간접적인 영향력 아래 놓일 가능성에 대한 미국 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MBK의 인수 시도는 경제적 측면을 넘어 미국 국가 안보에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넌 의원은 서한에서 “미국은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이 이러한 협력을 확대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려아연은 미국 내에서도 자회사를 운영하며 의미 있는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미국 정부는 중국의 영향력 확장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에릭 스왈웰(Eric Swalwell) 민주당 하원의원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스왈웰 의원은 국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고려아연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의 선도 기업으로, MBK의 인수가 현실화되면 한미 공동 노력이 무산되고 기술 유출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 “전국구 금융그룹으로 도약”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전국구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에 방점을 찍었다. 황 회장은 지난해 지방은행 최초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숙제를 풀어내고 DGB대구은행을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국구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 회장은 iM뱅크 은행장을 겸직하며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917년 7월 설립된 민족계 지방은행을 모태로 한 전국 최초 지방은행인 iM뱅크는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의 시중은행 전환을 승인받았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신규 시중은행으로 탄생한 것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씨티·SC제일은행 등에 이은 7번째 시중은행으로 DGB대구은행이 문을 연지 57년 만이다. ‘iM’은 ‘in the Moment’의 약자로 ‘고객의 관점에서 가장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그룹’이라는 의미다.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iM뱅크의 비전은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전통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목표로 한다. 황 회장은 전국 영업망을 갖춘 시중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iM’ 브랜드를 통합·육성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향후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수도권의 iM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통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DGB금융그룹은 4월 그룹 사명도 ‘iM’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바뀌는 이름은 ‘iM금융그룹(지주)’이다. DGB금융지주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만큼 종목명도 iM금융지주로 바꾸는 것이다. 앞서 비은행 계열사들은 전부 간판을 바꿨다.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 밖에도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영토확장에도 나섰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신설 점포인 강원 원주금융센터의 성장 전략을 비롯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영업그룹과 수도권그룹에서의 영업환경을 고려한 전략도 추진한다. 경기 동탄, 서울 강남 등을 중심으로 고객층 확보에 나선다. DGB금융은 기업 고객은 거점 지역 점포 개설과 아웃바운드 영업을 통해, 개인 고객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국 단위로 영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본부를 총괄하는 영업그룹과 수도권그룹을 설치해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디지털마케팅부 신설 및 서울 배치로 비대면 개인 고객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지난달 20일 열린 ‘2030 그룹 비전’ 선포식에서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온리(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황 회장은 “기존 금융의 강점인 신뢰성, 안정성, 관계형 금융과 비대면 접근성, 비용 효율성 등 디지털 금융의 장점을 함께 갖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의 변신 등 전략을 통해 성장 기회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우리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으로 과거에 생각했던 변화의 수준을 뛰어넘어 그룹을 재탄생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뱅크 은행장도 겸하고 있는 황 회장은 올해 시중은행 전환 이후 본격적인 질적 성장과 은행 가치 향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방향으로는 성장을 위한 전략자산 중심의 성장, 수익 추진과 위험 요인 분석에 따른 손익 추구,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미래전략 수립 등을 추진한다. 특히 디지털 분야에서는 공격적인 월간활성이용자수(MAU)‧일간활성이용자수(DAU) 확보를 통한 플랫폼 고객의 증대,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황 회장은 DGB금융이 시중금융그룹으로서 기업문화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강조한 그룹 인재상 ‘iM P.R.O’를 정립했다. ‘iM P.R.O’는 ‘Professionalism(맡은 분야의 최고 전문가)’, ‘Respect(고객과 직원들 간 상호 존중)’, ‘Ownership(나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의 의미를 뜻한다. 기존 인재상의 핵심가치 중에서도 전문성 부분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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