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로 더욱 편리하게…‘신협 스마트 온’ 출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태블릿PC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금융 상담과 금융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찾아가는 서비스 신협 스마트 온 서비스를 10일 출시했다. 신협 스마트 온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신청한 조합원에게 신협의 직원이 직접 찾아가 원하는 장소에서 태블릿PC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이다. 코로나19 이후 다중시설인 영업점 방문을 꺼리는 언택트 수요와 대면 맞춤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이다. 신협의 이용자들은 신협 스마트 온을 통해 1:1 맞춤 금융상담 서비스부터 ▲예금상품 가입 ▲입출금 및 송금 ▲대출금 상담 및 상환 ▲각종 금융정보 조회 업무 등 창구를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다양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원하는 장소에서 받게 된다. 특히 상호금융권 최초로 찾아가는 조합원 가입서비스가 가능하며, 간편 심사를 통한 대출상담, 대출계산기, LTV한도조회, 대출상환 등의 업무도 One-stop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바쁜 일상으로 영업점 방문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 ▲인터넷과 비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 계층 ▲ 나만의 맞춤 금융상담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회원 신협 또한 영업채널의 다변화와 간소화된 절차로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국 신협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염성규 신협중앙회 IT경영부문장은 신협 스마트 온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업점이 아닌 외부에서도 조합원 및 금융상품 가입과 금융상담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편리함과 함께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적용한 보안성 강화로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완식기자

신협, 상호금융권 최초 디지털창구 시스템 도입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10일부터 상호금융권 최초로 신협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신협 디지털 창구는 핀테크 시대에 발맞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이 대신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하는 전자서식 기반의 창구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조합원 가입,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창구 시스템으로 신협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염성규 신협중앙회 IT경영부문장은 일반적으로 신협 방문을 통해 금융 거래 신청 시 종이 서류는 8번에서 최대 25번까지 서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중복 서명을 최소화해 이용자의 편의성 극대화는 물론, 서류 분실 우려를 없애 개인정보보호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협은 전면적인 디지털 창구 도입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목포, 창원 등 13개 신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10일부터 9월 말까지 전국 650개 신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종이 사용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와 함께 전국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이용자를 수치가 아닌 가치로 생각하는 디지털 휴먼 신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바일 뱅킹 서비스 온뱅크출시, 신협 디지털 창구 도입에 이어 찾아가는 외부 영업(Outdoorsales)의 기반 마련을 위한 태블릿 브랜치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상호금융권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홍완식기자

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총력 지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지역에 구호급식차량과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6일 이틀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피해가 심각한 충북 단양지역에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했다. 7일에는 충주지역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보내 현장에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성금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재난구호키트(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를 충북, 강원지역 이재민 400여가구에 지원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총 2천억원 규모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다음 달 29일까지 실시한다.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5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과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피해 개인 고객 대상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대출 및 대출금리 최대 1%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한다. 우리카드도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미루고, 피해 발생 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이자는 면제해준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수해 지역 복구 및 피해고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신협, 모바일금융 ‘온(ON)뱅크’ 인기… 예금 1조·가입 40만명 돌파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40만명, 예ㆍ적금 1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신협이 출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는 코로나19로 높아진 언택트 수요와 맞물려 출시 6개월 만에 예ㆍ적금 총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7월말 기준 1조4천53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매주 평균 1만여명이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이용자 유입으로 40만8천명(7월말 기준)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온(ON)뱅크의 인기 비결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으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신협의 비과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신협 온(ON)뱅크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온(ON)뱅크로 가입한 예ㆍ적금 1조4천534억원 중 39%에 해당하는 5천671억원이 비과세 상품으로 저금리 기조 속에 모바일에서도 서민들의 알뜰 재테크 상품이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온(ON)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인기다. 간편이체는 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 200만원까지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메시지 이체시 수수료 없이 100만원까지 간편하게 송금 가능하다. 7월말 기준 전체 이체건수의 78%가 간편이체로 진행돼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예ㆍ적금 이체뿐만 아니라 생계형 긴급자금 및 신규대출 수요자를 위해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도 가능해 온(ON)뱅크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내 손안에서 누리는 비과세 혜택, 간편이체 등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온(ON)뱅크의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한 온(ON)뱅크 출시는 물론, 오는 8일 상호금융권 최초 신협 디지털 창구와 함께 외부 영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태블릿 브랜치 사업을 도입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상호금융권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홍완식기자

우리은행, 원화 ESG채권 3천억원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3천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지속가능채권)을 3년 만기, 연 1.01%의 고정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자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은행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려고 ESG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ESG채권을 발행하려면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작년 2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글로벌 ESG 리서치회사인 서스테이널리틱스에게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ESG채권 2천5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5월에는 미화 4억5천만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3월과 7월에는 각각 2천500억원과 2천억원을 발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게 됐다라면서 친환경 및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NH투자증권 “농가, 국민연금·농지연금으로 노후 준비해야”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100세시대연구소는 5일 2020 대한민국 농촌경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농업인의 노후를 위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농업인의 국민연금 가입률을 높이고 농지연금을 잘 활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2025년, 농(農)토피아를 꿈꾸며, 농가 vs 어가 경제 비교, 농업인을 위한 국민연금 100% 활용법, 농업인만의 노후월급, 농지연금 및 초보 농업인을 위한 농작물 트렌드 등 다섯 편의 리포트로 구성됐다. 농업인을 위한 국민연금 100% 활용법에서는 농업인의 노후준비 현황을 살펴보고, 국민연금 수령액을 더 높일 수 있는 국민연금 활용전략 네 가지를 제시했다. 농업인만의 노후월급, 농지연금에서는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비를 평생 연금처럼 지급하는 농지연금에 대해 살펴봤다. 초보 농업인을 위한 농작물 트렌드에서는 주요 농작물별 총생산량 및 수입액 변화추이를 살펴보고, 귀농을 꿈꾸는 초보 농업인을 위한 성공적인 재배작물 선정 방법을 제시했다.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70대 이상 농가의 경우, 고령화에 따른 농가소득의 급격한 감소와 부족한 노후준비로 노후빈곤 위기에 처해있다라면서 농업인들의 노후준비를 위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농업인들의 국민연금 가입률을 높이고, 납입규모도 높이도록 유도하는 한편, 농지연금 등을 활용해 노후소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0 대한민국 농촌경제보고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현배기자

은성수·윤석헌 “사모펀드 피해 송구…재발방지 노력”

금융당국 수장들이 국회에서 사모펀드 사태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의 책임자로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여긴다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고위험 금융상품의 판매운용단계에 대한 규율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면서 전체 사모펀드 1만여개에 대한 전면 점검을 하고 사모펀드 시장의 건전한 발전의 계기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인사말에서 감독검사를 담당하는 금감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감독검사를 강화하고 금융위와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원장은 8월부터 사모펀드와 운용사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시행해 투자자 피해가 걱정되는 펀드를 미리 발견하고 대응책을 찾겠다라면서 금융사의 위법부당행위는 제재 등으로 엄중하게 조치하면서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구제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사모펀드사의 환매 중단 사태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옵티머스가 운용한 46개 펀드 5천151억원이 환매 중단됐거나 환매가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민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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