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퍼스트 룩 2021’ 개최… ‘Neo QLED’ㆍ‘마이크로 LED’ 전격 공개

삼성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사람 중심의 스크린 포 올 비전을 제시하고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 TV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 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QLED에서 진화한 2021년형 Neo Q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Neo QLED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성능 외에도 ▲혁신적인 디자인 ▲인공지능 기반 사운드 ▲강화된 스마트와 게임 기능 등을 통해 혁신을 이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110형 마이크로 LED TV를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보였다. 김태희기자

'통합주차솔루션 개발' 대흥정보, 제21회 SW산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통합주차솔루션을 개발한 (주)대흥정보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로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오후 2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21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서울 양재 더케이호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참여인원을 최소화(수상자 대표 등 30여명)하되, 보다 많은 소프트웨어 산업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네이버카카오티비 등)와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훈장포장 등 정부포상 19점, 장관표창 25점)과 함께,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3점) 및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1점) 등 총 48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주)대흥정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뉴딜을 이끌어 갈 행안부 비대면자격확인 서비스 연계 소프트웨어(SW)와 다양한 SW 융합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Smart Parking Platform'을 선보여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여범수 대표이사는 "앞으로 시장생태계 가치사슬을 확장과 기술을 선도해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대면 솔루션 등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기여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인을 격려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디지털 신기술의 근간이 소프트웨어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현대차, AI 접목 ‘미래자동차 시대’ 연다

현대차그룹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미래차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고성능 정보 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를 2022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교통정보, 공사 구간, 뉴스, 음악, 날씨, 스포츠 등 외부 정보와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량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려면 고성능 정보처리 반도체를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와 커넥티드카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그래픽 인지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들이 개발한 정보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빠른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2015년 기술 개발 협약을 맺고 커넥티드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출시한 제네시스 GV80과 G80에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를 최초로 탑재했다. 이번 협약 확대로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출시하는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든 차량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는 딥러닝과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차량과 주변 인프라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심리스 컴퓨팅, 운전자의 의도와 상태를 파악하는 지능형 컴퓨팅, 차량 내외부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해 차량 안전을 강화하는 보안 컴퓨팅 등 4가지 핵심 역량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생애주기 동안 고객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최신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교웅 현대기아차 전자 담당 전무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기아차를 선택한 모든 고객에게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구매부터 이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대흥정보,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서 협회장상 수상

(주)대흥정보(여범수,박기범 공동대표)가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에서 상용SW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고를 인정받아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상용SW협회 주관으로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흥정보는 국내유일의 솔루션인 iNerv IRS(아이널브 아이알에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행전안전부의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이 가능하게 만든 솔루션이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국민들이 편리하게 감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국가적 서비스로, 공공요금 연계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공영주차장에서의 활용을 대흥정보가 극대화 해 현재 전국 시군에 설치 및 운영 중이다. 또 공영주차장 운영 특성상 여러 기종의 주차기기가 운영되고 있어 통합 및 연계가 어려웠으나 대흥정보가 특허받은 여러 기종 주차기기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행전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대흥정보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iNerv IRS(아이널브 아이알에스)의 공공부문에 대한 확대보급은 국민의 안전과 사회적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오프라인 상태서도 위치 확인…삼성전자, 갤럭시 서비스

삼성전자는 분실한 갤럭시 기기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BLE(Bluetooth Low Energy)ㆍUWB(Ultra-WideBand)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즈 등의 갤럭시 기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상태에서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된 기기가 30분 이상 오프라인 상태면 자체적으로 BLE 신호를 생성하고 이 신호가 본인 동의 절차를 거친 주변 스마트싱스 사용자 단말에 자동으로 전달된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으로 기기 분실 사실을 알리면 신고된 기기 인근 단말이 스마트싱스 서버에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구조다. 위치 확인 과정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는 100%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처리되며 위치 정보 역시 신고자에게만 공유된다. 등록된 기기의 위치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 앱을 통해 단말기의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분실 기기에 접근했을 때 알림음이 울리게 해 그 소리를 듣고 기기를 찾을 수도 있다. UWB 기술이 탑재된 단말기의 경우 증강현실(AR) 기반 서치 니어바이 기능을 활용해 분실 단말의 위치를 컬러 그래픽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재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팀장은 시각(지도)과 청각(알림음)은 물론, AR의 특성까지 고려해 설계된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사용자의 소중한 기기를 분실 위험에서 안전하게 지켜주는 서비스라며 특히 UWB 탑재 단말 사용자에겐 새롭고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삼성전자,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언택트' 공개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를 전격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8K 영화 언택트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주연으로 참여한 단편영화로,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브이로그를 즐기는 수진(김고은 분)과 해외 유학을 떠난 후 3년 만에 귀국한 성현(김주헌 분)의 연애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다룬다. 언택트는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 노멀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의 감정까지는 격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8K로 찍고 8K로 보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이 영화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극장을 콘셉트로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했으며,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8K 생태계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로, 대부분의 장면을 삼성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으로 촬영했다. 김지운 감독은 새로운 방식의 시도라 부담은 되지만 삼성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8K 시대를 내딛는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8K 초고화질로 두 남녀의 감성적인 러브 스토리를 보다 심도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윤태식 상무는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언택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기술력과 생태계를 일상에서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 확대… ‘디스트릭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삼성전자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dstric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약 1천620㎡ 규모의 초대형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입체적 파도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사이니지에 활용할 콘텐츠를 디스트릭트와 함께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제품뿐만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를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밀라노 두오모 성당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 설치된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공동 개발한 새로운 콘텐츠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에 이색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스트릭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사이니지가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태희기자

삼성 TV,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 획득

삼성전자 스마트 TV가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 (RNIB,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 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RNIB Tried and Tested Accreditation)을 최초로 획득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제품, 웹사이트, 앱 서비스 등에 대해 인증을 부여해 제품 구매와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인증은 전자제품(소비자 가전 제품)을 통틀어 삼성 TV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와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시각이 불편한 TV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강화해 왔다. 2016년에는 프로그램 정보와 TV 설정을 읽어주는 음성안내 기능, 그래픽 정보를 불투명한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해 시인성을 높인 고대비 화면 기능 등을 선보여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2020년형 스마트 TV는 다양한 접근성 기능들을 탑재했다. 스마트 돋보기 기능을 통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TV에 미러링으로 연동하면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대화면에서 크게 볼 수 있고, 포커스 확대 기능으로 TV 조작과 관련된 채널, 볼륨, 메뉴 등 특정 글자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이 많이 사용하는 자막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자막 분리, 자막 크기ㆍ위치ㆍ색상 변경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천강욱 부사장은 TV의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모든 사용자가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며 삼성전자는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TV에 적용되는 접근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9월 ‘폴더블폰’ 大戰

삼성전자의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가 다음 달 18일 국내에 출시되며 하반기 폴더블폰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갤럭시Z폴드2의 사전 예약을 시작해 같은 달 18일 제품을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폴드와 동일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9월 1일 자세한 제품 사양과 가격을 공개한다. 갤럭시Z폴드2는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크기가 기존 4.6인치에서 6.2인치로, 펼쳤을 때 크기가 7.3인치에서 7.6인치로 커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갤럭시폴드의 커버 디스플레이보다 전면 크기 대비 화면 비율이 대폭 늘어나면서 접었을 때도 일반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도 전작에서는 화면 우측 상단에 노치(센서가 탑재된 화면 윗부분이 패인 형태)가 존재했으나, 신제품은 카메라 구멍 하나를 남기고 디스플레이로 전면을 채워 화면 활용도를 높였다. 갤럭시Z폴드2의 크기, 무게, 배터리, 카메라 등 기본 사양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에 이어 명품브랜드인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인 갤럭시Z폴드2톰브라운 에디션을 함께 발매한다. 갤럭시Z폴드2 출시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 폴더블폰 경쟁은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10일 미국에서 듀얼 스크린 제품인 서피스 듀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갤럭시 폴더블폰처럼 디스플레이 자체가 접히는 것이 아니라 5.6인치 크기의 얇은 디스플레이 두 개가 연결된 형태로, 펼쳤을 때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8.3인치가 된다. 모토로라는 9월 9일 자사 폴더블폰 레이저의 후속인 모토 레이저 5G를 발표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질) 형태다. 이 제품은 같은 형태의 갤럭시Z플립 5G와 경쟁하게 된다. 화웨이는 올해 하반기 중 두 번째 폴더블폰인 메이트X2를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트X2는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의 메이트X와 달리 삼성전자 폴더블폰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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