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ICO 금지 정책, 4차 산업혁명에 도움 안돼”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최근 정부가 가상화폐 ICO를 전면금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 9월 29일 금융위원회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TF’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규제 방침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이 같은 정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성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성준 교수와의 문답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의 위상은 어떤 것인지부터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 빅데이터, AI 등 신 기술이 많은데 블록체인이 다른 기술과 비교해 우위를 갖는 점은 무엇인가?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하는데 서로의 역할이 달라서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다만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한다면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우선 꼽을 것 같다. 블록체인이라는 기반 위에 AI가 올라가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불록체인이라는 기반 위에 AI가 올라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블록체인이라는 것은 인프라 기술이다. 인터넷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기반위에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지 않는가. 앞으로는 이 인터넷이 차지한 자리가 블록체인으로 바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블록체인이라는 기반이 조성되고 그 위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가상화폐 대신 암호화폐라는 용어를 강조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이 아니어도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과거에 도토리도 가상화폐의 일종이다. 사이버머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블록체인의 보안성 등 특성을 생각한다면 암호화폐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에서 나온 것이지만 둘을 명확히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화폐는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수많은 서비스 중 하나일 뿐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 있는가? 어떤 서비스가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했던 서비스는 그대로 블록체인 기반위에서 구현이 가능하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전자금융이라는 것이 언제부터 생긴 지 아는가. 바로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부터다. 기존에 존재했던 서비스가 그대로 블록체인 기반위에 올라서고 또 새로운 서비스도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나열하기는 힘들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한다고 보는가? 정부는 규제를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규제도 필요하다. 다만 육성과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금융당국에서는 규제를 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지원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한다. 정부 부처마다 역할이 다르기에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규제 방침은 균형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특히 ICO를 전면 금지한 것은 잘못됐다고 본다.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에 역행하는 정책이다. 또 과기부도 지원을 한다고 하지만 생색내기 수준이다.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들어가는 예산을 보면 할 수 있다. 관련 예산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최근 암호화폐 투자 붐이 일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또 투자의 수단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평가를 해줄 수 있는가? 거래소가 많이 생겨나는 것은 시장의 논리에서 보면 당연한 것이다. 투자 가치가 있고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이를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이 강하다. 규제가 필요하지만 과도하다. 정부가 규제를 하지 않아도 시장에서 자연히 정리가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선택하지 않으면 암호화폐도 거래소도 살아남을 수 없다.거래소가 많이 생기는 것은 환영한다. 그리고 당분간 암호화폐의 투자가치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매일 24시간 쉼 없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하루에도 급등락이 교차되지만 장기적인 방향에서는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투자 한다면 아직까지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 수도를 바꾼다…삼성SDS, 서울시 사업 수주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삼성SDS가 블록체인 사업을 공공 분야까지 확대한다. 삼성SDS는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발주한 ‘서울시 블록체인 기반 시정혁신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서 복지, 안전, 교통 등 전체 시정업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적용이 가능한 미래 모델을 발굴·설계하고 사업 효과와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미취업 청년 수당지급과 장안평 중고자동차 매매 등 개인정보 활용이 필요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적용한 후 2022년까지 전체 시정 업무에 확산해 시민 편의성과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삼성SDS는 서울시와의 계약에 따라 5개월 동안 서울시 시정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확산하기 위한 환경을 분석하고 미래모델 설계 및 체계적인 이행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로드맵 수립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국내 IT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유통, 제조 등 많은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삼성SDS는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NexledgerTM(넥스레저)를 올해 초 삼성카드에 처음으로 상용화한 데 이어 지난 달 현대상선, 남성해운, SM상선의 수출물량을 대상으로 블록체인을 적용한 시험 운항을 완료했다. 또한 제조기업인 삼성SDI의 전자계약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 11월 3일 삼성SDS가 은행연합회와 계약한 ‘은행권 공동 블록체인 인증 사업’과 관련해 여러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문의하는 등 금융권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삼성SDS는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통해 시정업무 투명성과 공정성, 시민 편의성을 강화하여 서울시가 세계 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2017년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성과발표회 개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년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자를 격려하고 우수한 국내기술 개발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날 성과발표회에서는 ‘17년 종료되는 연구개발 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과제 수행자와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우수사례 발표 및 전시와 함께 ‘인공지능(AI) 퍼스트(FIRST)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 R&D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의 강연이 열렸다. 우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SW R&D) 시상식에서는 기존 데이터센터 소비전력의 35%까지 절감 가능한 초절전 스마트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어니언소프트웨어 등 5개사가 단체 부분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속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인메모리 기반 모듈형 가상 데스크탑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 특허 3건을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수철 책임 연구원 등 5명에게는 개인 부분 장관상이 수여됐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생산액과 수출액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앞으로는 국내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도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 거둔 삼성전자…협력사와 경영성과 공유한다

반도체 장기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경영성과를 나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고자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 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억 원을 협력사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경영 성과 개선에 대한 보상인 생산성 격려금과 작업장 무사고 달성이나 안전 개선활동 등에 따른 환경안전 인센티브가 있는데, 이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총 138개 업체에 201억 7천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이보다 50%가량 많은 300억 원가량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외에도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을 격려하고자 23일 특별 상여금(기본급의 400%)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특별상여금 지급하는 것은 4년 만으로, 2013년에는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특별상여금은 기본급의 400%다. 기본급이 300만 원 정도인 삼성전자 과장 1년 차라면 1천200만 원가량을 특별상여금으로 받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분야 임직원은 약 4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상여금 일부는 협력사 상생 협력금 조성에 활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 53조 1천500억 원, 영업이익 24조 3천억 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정자연기자

삼성, 24년만에 반도체 연간 매출 인텔 제치고 1위할 듯

삼성전자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이 파죽지세다.삼성전자가 24년 만에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20일 “올해 삼성전자가 1993년 이래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전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매출액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매출이 656억 달러(약 72조1천억 원)에 달하며 시장 점유율 1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4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온 인텔의 연간 매출액 추정치 610억 달러(약 67조 원)보다 46억 달러 더 많은 수치다. 인텔의 시장 점유율은 13.9%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며 전 세계 반도체 업체 중 매출액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어 연간 기준으로도 인텔을 뛰어넘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삼성의 매출 증대는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 판매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데 힘입은 것으로 IC인사이츠는 분석했다. 삼성은 지난 1993년 점유율 3.8%에 불과했으나 2006년 7.3%, 2016년 12.1%에서 올해는 15.0%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텔은 1993년 9.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1위에 오른 이래 2006년 11.8%, 2016년 15.6% 등으로 상승 곡선을 그려왔으나 올해는 13.9%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IC인사이츠는 “2016년 1분기만 하더라도 인텔의 매출은 삼성보다 40% 더 많았다”며 “그러나 겨우 1년여 만에 그런 우위는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IC인사이츠는 이어 “인텔이 시장 점유율을 잃었지만 삼성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과 크게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IC인사이츠는 올해 10대 반도체 업체의 매출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58.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자연기자

도시의 미래, 블록체인에 달렸다…경기블록체인포럼 개최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블록체인과 도시와의 상관성을 논의하는 경기블록체인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블록체인연구소와 경기연구원이 “블록체인, 도시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한 경기블록체인포럼을 오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블록체인연구소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부기관, 스타트업, 학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관한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좌장은 최순종 경기대 사회대 교수가 맡고 최병갑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1부에서는 오동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산업단장, 김종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김종환 블로코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소주제는 각각 ‘4차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기술활용과 이슈’, ‘블록체인 활용과 업무 혁신’, ‘블록체인 기반 투표의 아키텍쳐와 응용’이다. 2부에서는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공정식 경기도 공유경제과장이 나서서 ‘우리가 희망하는 일상의 직접 참여도시’, ‘경기도의 블록체인 정책과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발표를 마치면 상호토론이 진행된다. 상호토론은 김귀남 경기대 융합보안학과 교수, 박희종 HTS코인 정보이사와 발제자들이 함께 토론을 할 예정이다. 경기블록체인연구소 관계자는 “IT업계가 몰려 있고 인구가 1200만명에 이르는 경기도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며 “경기도의 블록체인 논의가 한국 전체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블록체인연구소는 사단법인 경기발전연구원의 산하단체다. 블록체인 연구, 산학 협동, 정책 등을 연구하고 토의하는 목적으로 지난 9월 설립됐다. 연구소장은 신동화 소장이다. 연구위원은 김귀남 경기대 교수,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종현 아주대 교수, 김정환 블로코 대표, 최순종 경기대 교수,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이다.

KT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관리시스템 개발… “보안 뛰어나”

[서울=경기일보/정금민 기자] KT가 전자문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문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의 ‘KT 블록체인’을 고도화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서 거래 참여자들이 데이터를 암호화해 분산된 원장에 보관하는 기술로 보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용량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를 무제한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또 각각의 데이터를 실시간 병렬 방식으로 처리해 신속한 암호화가 가능해진다.앞서 KT는 지난 상반기 카드거래 시 생성되는 ‘전자서명 이미지’의 보관을 위한 ‘KT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서명 이미지(ESC) 관리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KT가 새롭게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계약서나 증빙자료 등 기업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모든 전자문서에 대한 저장과 관리 기능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KT는 이 같은 ‘차세대 전자문서 시스템’을 연내 BC카드에 처음 적용할 방침이다. 적용된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은 앞으로 가맹점 계약서와 증빙 자료 등을 저장·관리하는 데 활용된다.KT 융합기술원의 홍경표 컨버전스연구소장은 “BC카드와 이번 협력을 통해 KT 블록체인을 금융뿐 아니라 비금융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기업전용 IT 인프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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