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강원지역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 동두천기상대는 14일 오전 3시를 기해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또 강원지방기상청은 같은 시각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평지에도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최저기온이 영상 3도 이하이며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첫 한파주의보가 한 달 정도 빨리 내려졌다"며 "찬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3도 이하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날씨가 쌀쌀해져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겠꼬, 낮기온도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0도.
태풍 봉퐁 경로 일본 상륙한 뒤 14일 소멸할 듯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권에 들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14일까지는 남해와 동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경상북도강원 영동울릉도독도에는 550㎜, 강원 영서에는 510㎜, 충청북도충남 남부전라남북도제주도에는 5㎜ 내외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일본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 상륙한 태풍 '봉퐁'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28㎧, 강도 '중', 크기는 중형으로 이날 밤 9시께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60㎞ 부근 육상을 통과해 14일 오전 9시께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거쳐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육지에 상륙하면 세력이 약해지지만,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태풍과 만나게 되면 기압차가 커져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전 10시 이후 동해 남부 먼바다남해 동부 먼바다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내렸고, 강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거제부산울산에는 강풍경보가, 강원도전라남도경상남도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태풍 봉퐁 경로
오늘 13일 날씨 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 주의가 당부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동해와 남해 제주 먼바다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며 동해안과 남해안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제19호 태풍 봉퐁 간접 영향으로 인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함께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오전 9시 충청이남과 강원도(북부산간 호우특보)를 비롯해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동해안, 강원도산간지방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서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나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박준상기자 사진=오늘 13일 날씨, MBN 방송 캡쳐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의 바닷길이 어제까지 이틀째 막혔다. 지난 12일 제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및 모슬포가파도마라도 등 본섬과 부속 섬을 잇는 도항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전날에도 해상 날씨 탓에 대부분의 여객선과 도항선의 발이 묶였다. 도내 항포구에는 어선과 화물선 등 약 2천 척의 선박이 대피했고, 해경은 비상근무를 실시해 선박 계류색(선박을 고정하는 줄)을 보강하고 소형어선과 수상레저기구는 육상에 결박 조치토록 하는 등 안전 점검을 벌였다. 제주공항에는 한때 강풍특보와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가 발효됐지만 항공편은 정상운항했다. 기상청은 14일까지 제주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특히 해안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
태풍 봉퐁 간접 영향, 강원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 피해 우려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40분을 기해 속초, 고성, 양양, 인제 산간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한단계 높였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3070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 20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미시령 86.5mm를 비롯해 설악산 53mm, 대관령 45mm, 구룡령 44.5mm, 향로봉 43.5mm, 진부령 42mm, 삼척 원덕 41mm, 평창 용평 26.5mm, 동해와 태백 각각 21.5mm이다. 또한 현재 강원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 정선지역과 평창, 홍천, 인제 산간지역에 강풍주의보도 발효돼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같은 날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높여 발령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 관계자는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비가 오고, 강풍 특보가 발효중인 동해안과 산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월요일인 13일 오전 현재 제19호 태풍 '봉퐁'(VONFONG)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낮부터는 점차 그치겠다. 봉퐁이 이날 새벽부터 일본 열도쪽으로 방향을 튼 까닭에 밤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강원도와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낮에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할 전망이다.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강수량(13일 524시)은 제주도경상남북도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2050㎜, 전남남해안북한 1030㎜, 강원도 영서충청북도충남남부전라남북도 510㎜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남북도 동해안, 강원도 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오늘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소 추울 것"이라면서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오전 중부내륙과 남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 서해 먼바다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앞바다는 1.03.0m로 일겠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14일까지는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제주도남부지방 '강한 비바람' 주의 요구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낮부터 제주도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충청북도와 강원 남부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2일 오전 5시부터 13일 24시까지)은 3080㎜, 경상남북도전남 남해안울릉도가 2050㎜다. 내일 하루 기준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독도 2050㎜, 강원도 영서충청북도충남 남부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 520㎜다. 특히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제주도 산간은 150㎜ 이상, 경상남북도 해안과 제주도 동부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태풍이 북상하면서 전라남도(고흥여수완도), 경상남도(창원통영거제남해), 경상북도(영양봉화산간영덕울진포항경주), 제주도, 부산, 울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14일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강원도 산간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제19호 태풍 봉퐁' 중형 태풍 '봉퐁'. '초속 20m' 강한 비바람 동반 각별한 주의 당부 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9일부터 14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된다. 9일 기상청에 봉퐁은 강도 매우 강에 중형 규모를 유지하면서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13일 일본 규슈 남쪽 해안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1일 제주도와 영남지역부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13일에는 전국이 강한 바람과 함께 영남, 강원영동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특히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은 말벌을 의미한다. 사진 = 제19호 태풍 봉퐁, 연합뉴스(기사내용과 사진은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