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북부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도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파주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연천 미산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4도를 기록했다. 또 포천 이동 영하 2도, 가평 영하 1.6도, 파주 진동 영하 0.8도 등을 보였다. 이들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20도가 가까운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가능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 아침에 내륙과 산간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
설악산에 첫눈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 오늘 오전 7시30분께부터 4분여간 설악산 대청봉(해발 1708m)을 비롯한 고지대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찬 공기를 동반한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 중부 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오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설악산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작년보다 하루 늦은 올 가을 첫눈은 진눈깨비 형태로 4분간 흩날리는 정도여서 쌓이지는 않았다. 또한 이날 오전 서해안 일부에 옅은 황사가 관측됐으나 오후에는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준상기자 사진=설악산에 첫눈, SBS 방송 캡처
설악산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 7시 30분께부터 4분여간 설악산 대청봉(해발 1천708m)을 비롯한 고지대에 올가을 첫눈인 진눈깨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첫눈은 날리는 정도여서 쌓이지는 않았다. 올가을 설악산의 첫눈은 작년보다 하루 늦은 것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찬 공기를 동반한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오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설악산에서는 첫눈이 관측됐다"며 "강원 북부 높은 산간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지난달 중순 대청봉을 중심으로 시작돼 하산을 거듭하는 설악산의 단풍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6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 전남 서해안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아침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그치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기 시작해 낮에는 내륙과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지난 1415일 중국 북부와 몽골 남부에서 시작한 황사가 저기압의 후면 기류를 따라 남동진하고 그 일부가 우리나라 상층을 통과하면서 하강해 낮까지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아침까지 경상남북도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0도, 인천 13.1도, 춘천 7.5도, 대전 8.9도, 청주 10.6도, 전주 10.7도, 광주 9.2도, 대구 12.8도, 창원 13.7도, 부산 14.1도, 제주 15.5 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비가 그치고 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소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으며 서해상은 아침까지, 동해상은 낮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PM10) 예보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연합뉴스
오늘 중부지방 흐리고 곳에 따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고 쌀쌀해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0도.
중부 일부 한파주의보, 아침 기온 어제보다 더 낮아 대관령 첫 얼음 수요일인 15일은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중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경기도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도 평창군 평지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은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였고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새벽 5시 기준 서울 9.2도, 수원 9.2도, 대전 6.9도, 광주 9.3도, 대구 10도, 부산 12.9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남부 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낮 기온은 18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전날보다 높겠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중부 일부 한파주의보 대관령 첫 얼음
수요일인 15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은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였고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기도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도 평창군 평지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남부 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아침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내륙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9.2도, 수원 9.2도, 대전 6.9도, 광주 9.3도, 대구 10도, 부산 12.9도 등을 기록 중이다. 이날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18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전날보다 높겠다. 16일 비가 내린 뒤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에 다소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고 쌀쌀하다가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아침에 일부 내륙산간에 서리내리고 얼음어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1도.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아침 최저기온 10도 안팎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경기도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도 평창군 철원군화천군양구군,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서울 9.0도, 수원 9.2도, 대전 8.4도, 광주 12.3도, 대구 12.4도, 부산 12.9도 등 아침 최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를 유입했던 태풍 봉퐁이 빠져나간 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15일은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아침 최저기온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