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올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늦은 오후부터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
수요일인 2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충청 이남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내륙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안개도 끼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5.7도, 인천 8.4도, 수원 4.4도, 춘천 1.6도, 강릉 10.7도, 철원 -0.4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 시간대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0도에서 11도 사이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30일까지는 이처럼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뉴스
서울 첫 서리, 평년보다 이틀 빨라 2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서울에서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를 기록해 올가을 가장 추웠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은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졌다. 대관령은 영하 4.0도, 철원은 영하 2.4도, 파주는 영하 2.6도, 동두천은 영하 0.8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천안은 0.1도, 서산 0.4도, 대전 2.5도, 청주 3.8도 등을 기록하며 올가을 아침 최저기온이 가장 낮았다. 이날 서울과 대전, 서산, 동두천, 수원, 청주, 군산, 정읍 등지에서는 첫 서리가, 천안과 거창, 파주, 추풍령, 이천 등지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 서리는 평년(30년)에 비해서는 이틀, 작년보다는 하루 늦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사진 = 서울 첫 서리. 연합뉴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온이 다소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
화요일인 28일 아침 기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다. 새벽에 내륙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5.5도, 수원 2.3도, 춘천 1.6도, 청주 4.2도, 대전 3.4도, 전주 3.8도, 광주 5.9도, 대구 8.0도, 부산 12.7도, 울산 9.5도 등이다.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낮 기온은 16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내륙 일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아침에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내륙과 남부 산간 지역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2도.
월요일인 27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아침에 중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도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포함한 화제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 낮 동안 중국 북동지방에서 시작한 황사 일부가 기압골의 후면을 따라 서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새벽에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5도 일부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나 아침에는 대부분 사라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6도, 인천 7.6도, 수원 7.4도, 춘천 8.8도, 청주 9.8도, 대전 8.6도, 전주 11.8도, 광주 12.9도, 대구 13.1도, 부산 16.4도, 울산 13.1도, 창원 16.0도, 제주 1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천문조(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한 조석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 영남권, 제주권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6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되겠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